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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중앙은행, 주요 정책금리 현 수준 유지하기로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권오륭
  • 2016-10-27
  • 출처 : KOTRA

- 오버나이트 8.25%, 레포금리 7.50% 등 -

- 향후 이자율 조정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를 것 -   




□ 터키 중앙은행 10월 20일 주요 정책금리 모두 현 수준 유지 결정


  ㅇ 오버나이트 대출금리 8.25%로 유지, 차입금리 7.25%로 유지

 

터키 중앙은행 오버나이트(O/N) 금리 인하 추이(%)

O/N

‘14.7

‘14.8

‘15.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6.10

대출금리

12.0

11.25

10.75

10.50

10.00

9.50

9.00

8.75

8.50

8.25

유지

차입금리

7.50

7.50

7.50

7.50

7.50

7.50

7.50

7.50

7.50

7.25

유지

 

  ㅇ 1주 REPO 금리, ‘14년 1월 최고점인 10%로 급격히 상승한 이래 ’15년 2월 7.50까지 인하됨. ‘16년 10월에도 이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


 

‘14.1

‘14.5

‘14.6

‘14.7

‘15.1

‘15.2

‘16.10

1주 레포금리

10.00

9.50

8.75

8.25

7.75

7.50

유지


  ㅇ Late Liquidity Window(LON) 대출금리는 ‘16년 3월 이후 연속 7개월간 인하했으며,‘16년 10월 유지하기로 결정

 

터키 중앙은행 Late Liquidity Window(LON) 금리 추이(%)

LON 금리

‘14.4

‘14.8

‘15.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6.10

대출금리

13.50

12.75

12.25

12.00

11.50

11.00

10.50

10.25

10.00

9.75

유지

차입금리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유지


□ 중앙은행 정책금리 유지 결정의 배경

 

  ㅇ 언론 보도에 따르면, 터키 대통령 경제자문관 Yigit Bulut가 "경제여건이 보장된다면 중앙은행은 금리인하의 사이클을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후 내려진 결정임.

 

  ㅇ 중앙은행은 보도자료에서 3분기 터키 데이터 및 지표들이 경제활동 둔화를 나타내는 가운데 총수요의 둔화로 인플레이션이 점진적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

    - 4분기에 터키의 국내 수요가 정부지원 조치 및 인센티브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관광수입 큰 폭 감소에도 경상수지 적자는 확대가 제한적이며, EU 경제권의 수요가 계속 터키 수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

    * 터키의 2016년 1~8월 중 대외무역은 달러화 기준 수출 -2.4%(감소), 수입 -7.2%(감소)로 수출입액이 모두 하락했으며, 무역수지가 축소돼 경상수지 축소에 영향을 주고 있음. 이는 수출입단가 하락(수출단가 2.6% 하락, 수입단가 7.1% 하락)으로 나타난 현상이며, 수출입 물량은 반대로 크게 증가함(‘16년 8월 기준 수출물량지수는 10.6% 증가, 수입물량지수는 11.6% 증가). 이는 최대 수입품목인 국제유가 하락, 터키 리라화의 하락으로 인한 수출입단가 조정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임.

 

□ 에르도안 대통령, 이자율 아직 더 낮춰야 한다는 입장 표명

 

  ㅇ 10월 20일 대통령궁 비정부조직 대표 초청연설에서 자신을 '이자 소득의 적(enemy)'이며, 이자소득은 착취의 도구로 본다고 언급

    - 소득에 대한 이자 지출의 비율이 종전의 85.7%에서 13%로 낮아졌으나, 이도 아직 충분치 않으며 추가 인하를 지지하는 입장을 시사

   

□ 시사점

 

  ㅇ 지난 3~9월 중 7개월 연속 정책금리의 인하는 생산과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터키 정부의 입장이 반영된 것. 이를 중앙은행 금리정책에 대한 정부의 영향력 행사로 보고, 무디스 등 국제신용기관이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춘 것으로 볼 수 있음.

    - 결과적으로, 이로 인해 터키 리라화가 추가 하락하고 외국인투자유치 여건에는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나, 물량 기준 수출입과 생산활동, 경상수지적자의 관리 측면에서는 보는 시각에 따라 오히려 개선된 부분도 있음. 인플레이션이 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점 또한 긍정적 결과로 보임.

 

  ㅇ 중앙은행이 10월 20일 정책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현행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 7개월 연속 금리인하 추세를 일단 멈추고, 향후 인플레이션 동향에 따라 금리수준을 결정하겠다는 중앙은행의 신중한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자료원: Daily Hurriyet 10월 21일 자, 터키 중앙은행(TCMB) 보도자료 10월 20일 자 및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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