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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 감축하는 콜롬비아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서지민
  • 2016-09-08
  • 출처 : KOTRA

 

배기가스 감축하는 콜롬비아

 - 콜롬비아, 전 세계 배기가스 감축 운동에 동참의사 밝혀 -

- 자체적으로 배기가스 감축 캠페인 시작 -

 

 

 

□ 배기가스 감축을 위한 전 세계 국가들의 협약, COP 21

 

 ○ COP 21은 ‘Conference of the Parties’의 줄임말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일컬음.

 

 ○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해당 협정은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역할을 하며, 195개 협약 당사국이 채택했음. 협약에 동의한 195개국의 경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함.

 

 ○ 협약의 내용은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도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각 국은 자율적으로 배기가스 감축 방안을 정하기로 함.

 

 

자료원: La republica, 현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

 

□ 콜롬비아 내 배기가스 배출의 심각성

 

 ○ COP 21 협약 당시, 콜롬비아는 2030년까지 배기가스 20% 감축을 목표로 하겠다고 함. 현재 콜롬비아의 경우 전세계 배기가스 배출량의 0.46%를 차지하고 있음.

 

 ○ 하지만 추후 배기가스 감축 운동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2030년에는 전 세계 배기가스 배출량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됨.

 

  콜롬비아 내 배기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는 무분별한 재개발로 인한 자연훼손, 농업, 운송업, 에너지산업, 폐기물, 제조업, 건축업 등을 꼽을 수 있음.

 

  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산림파괴로 인한 배기가스 배출량이 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2014년도 콜롬비아에서는 무분별한 산림파괴로 인해 140만㏊의 숲이 소실됨.

 

 ○ 이에 따라 콜롬비아는 산림벌채를 막기 위한 노력도 할 것임을 COP 21 협약 당시 밝혔으며, 노르웨이, 영국, 독일은 콜롬비아의 산림파괴 방지를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단위: %)

 

 자료원: La republica, El tiempo

 

□ 콜롬비아, 배기가스 감축 독려 캠페인 시작

 

 ○ 콜롬비아는 배기가스 2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배기가스 감축 자율운동’을 올해 8월 18일부터 시작했음.

 

  해당 운동은 콜롬비아 상품거래소가 만든 플랫폼에 의해 운영되며, 운영방식으로는 다음과 같음.

 

  플랫폼에는 콜롬비아에서 배기가스 감축을 위해 실행될 프로젝트들이 등록돼 있음. 운동에 참여한 회사 중 배기가스 감축에 성공한 회사는 감축량에 따라 크레딧을 부여받으며, 부여받은 크레딧으로 원하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할 수 있음.

 

  이 캠페인의 경우 콜롬비아 회사들을 대상으로 하며, 콜롬비아 상품거래소 회장인 에스투피냔은 콜롬비아 배기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회사 중 경제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는 운송업, 광산 및 에너지업, 농업, 건설업 관련 회사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21세기를 들어서면서 이루어진 교토의정서, COP 21 협약 체결 등을 통해 대기오염은 더 이상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임을 알 수 있음.

 

 ○ 콜롬비아의 경우 환경부 주최하에 해양, 도시, 대기 오염, 기후 변화, 대체 에너지 등 분야별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대기오염률 감소를 위해 올 8월부터는 개인이 아닌 회사를 상대로 하는 캠페인을 시작함.

 

 ○ 그러나, 콜롬비아가 타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을 미루어볼 때,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련 업계의 참여가 캠페인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임.

 

 ○ 따라서 환경부 및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불리는 운송업, 건설업 등 관련 업체의 캠페인 참여가 요구되며, 배기가스 20%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 또한 필요한 것으로 생각됨.


  우리 기업의 경우, 최근 카르타헤나에서 열린 환경/에너지 전시회에 참여하고, 관련 콜롬비아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지는 등 향후 환경 분야에 있어 한국-콜롬비아 기업 간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 La republica, El tiempo 및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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