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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아프리카 경제불황 속 선방
- 경제·무역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전우형
- 2016-04-2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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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아프리카 경제불황 속 선방
- 세계은행,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GDP성장률 3%대로 하락 -
- 도시화 통한 다양성 확보가 아프리카 경제성장의 관건 -
□ 세계은행, 2015년 아프리카 경제동향 보고서(Africa's Pulse) 발표
○ 2015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GDP 성장률은 전년도 4.5%에서 3%로 하락했음.
-2003~2008년까지 평균적으로 6.8%를 유지했으나 2009년 세계 경제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치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국∙내외적 복합적 요소들이 경제침체를 유발
- 원자재 가격의 하락, 주요 무역상대국 중국의 경제침체와 더불어 국내 정치 불안, 전력 부족이 경제침체를 악화시켰음.
○ 특히, 60% 이상이 원자재 수출에 의존했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하락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
- 유가는 베럴당 108달러에서 38달러까지 67% 하락했으며, 향후에도 하락세 지속 예상됨.
□ 비원유 생산국인 탄자니아는 경제호황 구가
○ 사하라 이남의 산유국과 비산유국에 따라 GDP 성장률이 상당한 차이를 보임.
- 주요 원유수출국의 경우, 평균 5.4%에서 2.9%로 하락했으며, 대표적으로 나이지리아는 6.3%에서 2.8%로 하락
○ 비산유국인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코트디부아르, 모잠비크는 유가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6%대의 경제성장을 달성했음.
자료원: WorldBank
○ 탄자니아 정부의 인프라와 서비스 부문의 집중적인 투자가 경제성장의 촉매로 작용했음.
- 인프라 투자는 사업비용을 감소시키고, 개인∙기업의 활동 반경을 확대시켜 결과적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 탄자이나, 케냐와 같은 비산유국가는 제한된 국가재정과 환율 상승으로 인해 국채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인프라나 천연자원 개발에 투자해 고부가가치를 생산했음.
산유국/비산유국 국채 현황
○ EAC(East African Community) 회원국으로서 진행한 지역통합 프로젝트들이 경제성장에 이바지
- EAC국가 간 도로건설, 국경검문소 통합 등을 통해 운송비용을 절감시키고, 이동시간을 줄이고, 국가 간 관세철폐를 통해 혜택을 받음.
□ 성공적인 도시화가 경제성장의 터닝포인트
○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은 원자재 의존도를 낮추고 도시화를 통해 경제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함.
- 원유 같은 특정 수출품목 의존으로 외부조건 변화에 취약점 노정으로 대비책이 필요
○ 잘 정비된 도시는 하나의 포괄적인 자본으로서 경제를 다양화하는 발판이 돼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임.
- 경제밀도와 근접성을 높여 기업과 노동자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으며, 생활편의 시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산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
○ 하지만, 최근 아프리카 도시화 동향은 중국, 대한민국, 베트남의 도시화와는 다른 행보를 보임.
- 복잡하고, 주거·임대비용이 터무니 없이 비싸 타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적 접근이 어려움.
도시화 동향
○ 정책 입안자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할당된 토지, 제한된 생산성 등 구조적 문제에 심층적으로 접근해야 함.
□ 시사점
○ 사하라 이남 주요 원유 수출국들은 당분간 세계경제 약화 영향으로 불안정한 경제성장이 예상됨.
- 정부 지출 중 원유보조금을 줄이고 농업, 산업단지, 인프라와 같은 생산적인 부분에 지출을 증가시켜 경제를 다양화할 필요
○ 탄자니아 같은 비산유국은 인프라나 서비스 부분에 지속적인 투자로 경제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이므로, 우리 기업은 건설, ICT, 천연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함.
- 아직 획기적인 정부의 외국인투자유치 정책 변화 및 기업의 비즈니스 마인드가 부족한 것이 장애요인임.
○ 세계은행 분석에 따르면, 성공적인 도시화는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농업과 지방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어 아프리카 개발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
자료원: World Bank,Guardian, African Business,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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