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광둥성 경제동향

- 하락하는 中 경제 -

- FTA,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제고 -

     

 

 

□ 광둥성 현황

 

광둥성 주요 경제지표(2015.12)

(단위: 만 명, 만㎢, 억 위안, %)

구분	중국 전체		광둥성
	수치	증감률	수치	증감률	비중
인구	136,782		10,724		7.8
면적	960		17.9		1.9
GDP	676,708	6.9	72,812	8.0	10.7
고정자산투자	551,590	10.0	30,031	15.8	5.4
소비재 판매	301,000	10.7	31,333	10.5	10.4
수출	141,357	-1.8	39,983	0.8	28.3
수입	104,492	-13.2	23,576	-10.8	22.6

자료원: KOTRA 광저우 무역관

 

□ 경제규모 전국 1위

     

 ○ 광둥성은 장강삼각주(상하이), 환 발해만경제권(베이징, 톈진)과 함께 중국 경제를 견인하는 3대 축의 하나로서 경제규모 전국 1위의 경제발달지역임.

  -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8%의 성장률, GDP 7조2812억 위안 달성

  - 성정부 재정수입, 사회소비재매출액, 공업생산액, 주민저축량 전국 1위. 특히 1인당 GDP는 '98년 이래 부동의 1위를 고수(직할시 제외 31개 성시)

  - 광둥성은 1989년부터 연속 27년간 GDP 총량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장쑤성은 2위로 광둥성과의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임.

  - 2015년 광둥성 전자상거래 수출입량은 167억3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3.6배 증가했으며, 규모는 전국 부동의 1위임. 현재 광둥성에는 10만 개 이상의 국제 전자상거래 기업이 있고, 100만 명 이상이 이 신흥산업에 종사함.

     

□ 산업체계 완비된 '세계의 공장'

 

 ○ 산업체계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100여 개 산업의 세계 최고수준 생산가공 및 조립능력을 보유

  - 핸드폰 80%, 컴퓨터 90%, 부품이 광둥성에서 생산조립

  - 2009년 제조업품질종합경쟁력평가에서 저장성, 장쑤성 제치고 전국 1위 차지

     

 ○ 광둥성은 특히 IT산업 제조기지로서 선전, 광저우, 동관, 후이저우, 포산, 중산 등을 중심으로 전자정보산업기지가 형성, 신소재 및 광전기 등 첨단기술이 급속도로 발전 중

     

 ○ 또한, 중국의 내수 확대정책에 따라 광둥성은 글로벌 기업의 제조기지로서 중국 내수시장 개척의 중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 대외무역 규모 및 특징

 

광둥성 대외무역 규모

                      (단위: 억 달러, %)

구분	2012		2013		2014		2015.12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교역액	10,491.93	14.86	11,870.52	13.1	11,824.61	-0.4	11,168.34	-5.5
수출	6,362.54	13.03	7,320.48	15.1	7,455.34	1.8	7,316.15	-1.9
수입	4,129.39	4.60	4,550.04	10.2	4,369.27	-4.0	3,852,19	-11.8
무역수지	2,233.15	43.94	2770.44	24.1	3,086.07	11.4	3,463.96	12.2

자료원: KITA 통계

     

  - 2015년 12월까지의 광둥성의 대외무역 규모는 1조1168억3400만 달러임. 그 중, 수출 7316억1500만 달러(1.9% 감소), 수입 3852억1900만 달러(11.8% 감소) 차지

  - 2015년 광둥성의 교역량 역시 전체 중국 교역량 증가율을 상회하나, 전년대비 수치상으로는 하향하는 모습을 보임.

  - 2016년도에는 중국 내 서비스업 위주의 발달로 무역규모상의 수치가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12
총액	51,164	61,852	67,406	72,944	63,868
대광둥성 수출	37,842 (21.8%)	41,177 (8.8%)	43,601 (5.9%)	47,321 (8.5%)	40,045  (-15.4%)
대광둥성 수입	13,323 (36.7%)	20,676 (55.2%)	23,805 (15.1%)	25,623 (7.6%)	23.823  (-7.0%)
무역수지	24,519	20,501	19,796	21,698	16,217

자료원: KITA 통계

 

  - 2015년 한국의 대광둥성 교역총액(누계)은 약 638억6800만 달러임. 수출이 400억45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4% 감소했으며, 수입 또한 238억2300만 달러로 7.0% 감소해 무역수지는 162억1700만 달러임.

  -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은 IT 관련 전기기기와 디스플레이 등이 있으며, 2014년과 달리 주요 수출품목 10위권에서 귀금속류(HS Code 71)와, 화학공업생산품(HS Code 38) 대신 주방 유리제품(HS Code 70)과 원피, 가죽류(HS Code 41)로 변동됨.

 

2015년 1월~12월 한국의 대광둥성 주요 수출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HS Code	품목명	금액	증감률
1	85	전기기기와 그 부분품	23,469	4.1
2	90	검사기기, 정밀기기와 의료용기기 및 이들의 부분품과 부속품	6,529	-11.4
3	39	플라스틱제품	2,930	-9.9
4	84	기계류 및 이들의 부분품	2,669	3.1
5	72	철강제품	665	-24.7
6	70	유리 및 유리제품	372	123.0
7	27	광물성 연료, 광물유와 이들의 증류물, 역청물질 및 광물성 왁스	358	-54.0
8	74	동과 그 제품	354	-22.0
9	29	유기화학 물질	299	-7.1
10	41	생피 및 동물 피(비 모류), 가죽	235	-4.1

     

2015년 1월~12월 한국의 대광둥성 주요 수입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HS Code	품목명	금액	증감률
1	85	전기기기와 그 부분품	16,640	-9.6
2	90	검사기기, 정밀기기와 의료용기기 및 이들의 부분품과 부속품	1,354	-4.2
3	84	기계류 및 이들의 부분품	1,251	-17.2
4	94	가구와 침구, 매트리스, 쿠션, 조명, 조명용 사인, 조명용 네임플레이트, 조립식 건축물	873	21.9
5	95	완구, 놀이기구, 운동용구 및 이들의 부분품과 부속품	448	46.9
6	69	광물성 연료, 광물유와 이들의 증류물, 역청물질 및 광물성 왁스	427	23.5
7	39	플라스틱 제품	272	0.5
8	61	의류와 의류용 액세서리(뜨개질 편물에 한함)	226	-24.8
9	64	신발류, 산류, 지팡이, 시츠스틱, 채찍 및 이들의 부분품	215	-4.4
10	72	철강제품	186	-33.4

자료원: KITA 통계  

                   

 

주: 수출입 상위 5항목의 수치

자료원: KITA 통계, KOTRA 광저우 무역관

 

  - 대광둥성 주요 수출품목 1위 전자기기와 부분품을 제외한 기타 품목은 2014년부터 2015년 4분기까지 감소하는 추세임.

  - 대광둥성 주요 수입품목은 수출과 마찬가지로 전자기기와 부분품(HS Code 85)임. 2016년에는 기계류 부품을 제외하고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광둥성 진출 유망 분야

 

구분	유망분야	유망근거
소비재유통	가전제품	- 소비능력의 향상과 첨단기술의 보급으로 점차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고화질 TV, 3D TV 등 첨단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
	패션	- 화동지역과 함께 의류·방직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생산 및 유통체계가 잘 정비돼 있으며, 특히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음.
	미용용품	- 한국 화장품 및 미용용 콘택트렌즈(써클렌즈) 등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음.
	건강보조식품	- 중국인 중 특히 광둥인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대함. 생활수준의 향상과 노령화 현상으로 시장은 커지고 있으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틈새로 작용할 수 있음.
IT	사물통신기술	- 기술의 발달과 소비능력 향상으로 편의성 높은 유비쿼터스 생활환경에 대한 수요 증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사물통신기술 시장 확대될 것
	LCD	- LG디스플레이의 생산기지 설립과 함께 관련 품목 및 연계 산업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정부도 이 분야 투자유치에 적극적임.
	핸드폰 부품	-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부품 및 필름의 생산․조립 분야의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음.
바이오메디컬	의약품	- 중국의 바이오(의약) 산업은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나, 현재 중국의 전략산업이자 미래의 지주산업으로서 향후 중국 GDP의 10% 또는 그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 대광둥성 2015년 11월 대비 12월 수출량 증가 품목

     

 수출량 증가 품목

            (단위: 천 달러, %)

순위	HS Code	품목명	2015년 11월 수출액	2015년 12월 수출액	증감률
1	85176222	웨이브 분할을  위한 광 전송 장치	926	10,376	1,021
2	85176299	음성ㆍ영상 또는 기타  자료를 수신, 변환 및 송신 또는 재생하기 위한 기기	3,994	10,716	168
3	84713010	패널 컴퓨터	3,674	9,065	147
4	85176236	기타 망 연결 장치	5,777	12,295	113
5	85076000	리튬이온 축전지	4,398	9,114	107
6	94017190	기타 목재 의자	3,803	6,412	69
7	84733090	컴퓨터용 중앙처리장치	9,600	15,256	59
8	85171210	기타 무선 전화 핸드셋	842,381	1,222,483	45
9	85182200	복합형 확성기	5,121	6,584	29
10	85287222	Digital	4,932	6,285	27

자료원: KOTRA 광저우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망

     

 ○ 중국 경제의 불황으로 전체 수출량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

  - 2015년 12월까지의 광둥성의 대외무역규모는 1조1168억3400만 달러임. 그 중, 수출 7316억1500만 달러(1.9% 감소), 수입 3852억1900만 달러(11.8% 감소) 차지

  - 2015년 광둥성의 교역량 역시 전체 중국 교역량 증가율을 상회하나, 전년대비 수치상으로는 하향하는 모습을 보임.

  - 2016년에는 중국 내 서비스업 위주의 발달로 무역규모상의 수치가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증대

  - 광둥성은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시장 60~70%를 점유하며,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대표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음.

            

 ○ 전자기기, 부품류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

  - HS Code 85 전자기기, 부품류는 2015년 3분기 이후 줄곧 증가 추세

  - 2015년 12월 한국 대광둥성 수출량은 24억9800만 달러로, 11월 21억200만 달러보다 18.8% 급증함. 수출액 상위 30위 품목 중 수출 증가율 상위 10개 항목은 주로 HS Code 85류

 

 ○ 소비재와 중간재, 양쪽으로 접근

  - 최근 중국의 수출입 둔화에 의한 한국의 중간재 수출이 둔화됨.

  - 한-중 무역구조가 반제품과 자본재 중심 구조에서 부품과 소비재 중심구조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이를 감안한 제품 개발과 디자인, 브랜드 제고와 유통망 구축이 중요해짐.

  - 따라서 소비재 수출 확대 및 제고를 위해 한중 FTA 활용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활용을 확대해야 함.

 

 

자료원: KITA 및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