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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분기 경제성장률 0%로 크게 둔화
2015-08-18 김영호 프랑스 파리무역관

 

프랑스 2분기 경제성장률 0%로 크게 둔화

- 1분기 GDP 성장률은 0.7%로 0.1% 상향 조정 -

- 하반기 제로 성장 시 연간 GDP 0.8% 성장세 예상 –

 

 

 

□ 2015년 2분기, 제로 성장

 

 ○ 프랑스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주요 경제연구소들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실적 기록. 올해 GDP 성장률 1.2%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함.

 

 ○ 프랑스 경제통계연구원(INSEE)이 14일(현지시간 기준) 발표한 2분기 GDP 성장률은 이 연구원의 6월 전망(0.3%)보다 0.3% 낮은 0%였음.

 

 ○ 한편, 프랑스 경제통계연구원은 지난 1분기 성장률(0.6%)을 0.7%로 0.1% 상향 조정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제로 성장을 가정한 연간 성장률은 0.8%로 지난해보다는 상당히 높아진 수준임.

 

□ 2분기 제로성장 요인: 가계 소비 둔화 및 투자 지속 감소

 

 ○ 1분기 경제성장 동력원이었던 가계소비가 1분기 0.9% 증가에서 2분기 0.1%로 둔화

  - 에너지(가스 및 전기)·물·폐기물 소비가 1분기 3.7% 증가에서 2분기 2.2% 감소로 역전

  - 공산품 소비도 1분기 1.7% 증가에서 2분기 0.1% 감소로 반전

  - 서비스 지출 증가율은 완만한 둔화(0.3% 증가에서 0.2% 증가로)

  - 식료품 소비 증가율은 1분기 0.2%에서 2분기 0.8로 가속화

 

 ○ 투자 1분기 0% 기록 후 2분기 0.3% 감소

  - 건설투자의 지속적인 감소가 주 요인(1분기 1.1%감소 후 2분기 1.3% 감소). 건설 외 투자는 1분기 1.0% 증가 후 2분기 0.4% 증가로 둔화

  - 공산품 투자는 1분기 1.2% 증가 후 2분기 0.1% 증가로 크게 둔화

  - 상품서비스 투자는 1분기 0.9% 증가 후 2분기 0.7% 증가로 약간 둔화

  - 가계투자 지속 감소: 1분기 1.2% 감소에 이어 2분기 1.6% 감소

  - 기업 및 공공투자 둔화: 1분기 0.6% 및 0.2% 증가 후 2분기 0.2% 증가 및 0.1% 감소

 

 ○ 이로 인해 내수시장 크게 둔화. 내수의 GDP 기여도, 1분기 0.6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하락

 

 ○ 무역의 GDP 기여도는 1분기 -0.3포인트에서 2분기 0.3포인트로 반전

  - 수입은 1분기 2.2% 증가 후 2분기 0.6% 증가로 둔화: 원유 및 운송장비 수입(1분기 5.5% 증가에서 2분기 4.1% 증가) 둔화

  - 수출은 1분기 1.3% 증가 후 2분기 1.7% 증가로 가속화

  - 운송장비 수출 급증: 1분기 0.1% 증가 후 2분기 8.2%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 수출은 1분기 13.0% 증가에서 2분기 7.5% 감소로 반전

 

 ○ 반면, 재고의 GDP 기여도는 1분기 0.3포인트에서 2분기 -0.4포인트로 역전

 

 ○ 상품 및 서비스 생산 둔화: 1분기 0.8% 증가에서 2분기 0.1% 감소로 반전

  - 공산품 생산이 대폭 감소: 1분기 1.3% 증가에서 2분기 0.7% 감소로 역전

   · 특히, 코크스 및 석유제품 생산이, 정유공장 폐쇄로 1분기 6.5% 증가에서 2분기 9.6% 감소로 대폭 감소

   · 운송분야 생산도 1분기 5.5% 증가에서 2분기 1.3% 감소로 악화

   · 반면, 설비재 생산은 1분기 2.1% 감소 후 2분기 2.1% 증가로 반전

  - 서비스 생산은 1분기 0.8% 증가에서 2분기 0.3% 둔화

  - 건설은 1분기 0.8% 감소에서 2분기 1.1% 감소로 악화

 

□ 시사점

 

 ○ 프랑스 정부의 연간 경제성장목표(1% 수준) 달성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지난 1분기, 예상 밖의 성장세를 보여 올해 1.2% 성장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였던 프랑스 경제가 2분기 들어 무역수지 개선에도 가계 지출(소비 및 투자) 감소로 현상유지에 그침. 이에 따라 하반기 중 제반 정책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한 프랑스 정부의 목표를 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임.

 

 ○ 가계 소비 및 수입 둔화 등 우리나라의 대프랑스 수출 환경 악화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경우, 대프랑스 수출 감소(상반기 14.4% 감소)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됨.

 

 ○ 게다가 최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중국과의 가격경쟁이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판단되는 바, 우리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 및 틈새시장 공략에 필요한 신제품 개발 노력이 절실함.

 

 

자료원: 프랑스 경제통계연구원(INSEE) 2분기 국민계정 보고서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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