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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하
2015-07-20 이제혁 캐나다 토론토무역관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하

- 경기침체에 대응, 제조업 수출경쟁력 강화 목적 -

- 캐나다달러 가치 하락 등 한국산 가격경쟁력 약화 우려 -

 

 

 

□ 기준금리(Overnight Call Rate), 0.75% 에서 0.5%로 인하

 

 ○ 캐나다 중앙은행(총재: Stephen Poloz)은 기준금리를 0.75%에서 0.5%로 0.25% 포인트 전격 인하

  - 지난 1월 21일, 0.25% 인하 이후 7월 15일 정례 ‘금융정책회의’에서 추가 인하 결정

 

 ○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발표한 직후, 캐나다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비해서 1.3% 급락한 77.1센트를 기록

  - 우리나라 원화에 대해서는 887.29원으로, 지난 2011년 9월 23일 거래된 1,173.91원과 비교해서 25% 평가 절하

 

 ○ 캐나다 주요 시중은행들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변경조치를 즉각 반영해 이자율 하향 조정

  - TD은행 2.75%, RBC 2.70%, BMO 2.70% 등 우대금리(Prime Rate) 인하

 

□ 예상보다 심각한 경기침체에 대응한 수출경쟁력 확보 목적

 

 ○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유가하락으로 인해 캐나다 서부지역 에너지 분야 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고 최대 교역상대국인 미국이 지난 겨울 혹한 여파로 경제활동이 저조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됨.

  - 실제 1분기 캐나다 GDP는 연율 기준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서 0.6% 줄어든 것으로 집계

 

  특히, 석유 및 가스부문 올해 투자액이 작년에 비해 40%가량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산업설비 투자 역시 지난 1분기에 연율 환산 약 17%가량 위축되는 등 부진

  - 반면 신규 고용창출은 올해 상반기에 10만 명으로 추산돼 가계소득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전망

 

 ○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초 발표한 201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1.9%를 1.1%로 하향한다고 발표했으나, 내년 이후부터는 성장률이 회복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

  

 ○ 특히, 미국이 2분기에 연율 기준 2.5%의 경제성장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3%대 고성장을 지속하는 등 경기호조 속에 환율 인하가 더해져서 캐나다 상품과 서비스의 미국으로 수출이 향후 경기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

 

□ 부동산 경기 과열, 가계부채 확대 등 부작용 우려

 

 ○ 한편, 캐나다 가계부채는 최근 주택담보대출(Mortgage) 증가에 따라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잠재적인 경제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 토론토, 밴쿠버 등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3년간 지속된 신규주택 건설 붐이 이번 금리 인하 조치에 힘입어 당분간 계속될 전망

 

 ○ 현지 부동산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거품논란이 제기되고, 향후 가격 폭락 등에 따른 경기위축 쇼크 등에 대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가계부채, 부동산거품 등의 우려에도 당면 과제인 경기부양을 우선하는 정책을 선택

 

□ 한국산 주력 수출품목 가격경쟁력 약화 우려

 

 ○ 캐나다 달러가 미화 및 원화 대비 가치하락이 계속되고 있어서, 승용차, 휴대전화, 생활가전 등 한국산 주력 수출품목의 캐나다 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이 악화되고 있음.

  - 수출대금 결제가 주로 미국 달러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캐나다 수입업계의 한국제품 구매부담 증가가 연초부터 지속되고 있음.

 

 ○ 실제, 올해 1~5월 승용차의 캐나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으며, 휴대전화와 냉장고 역시 32.4%와 27.0% 각각 감소

 

 ○ 반면, 철구조물(+214.3%), 합성수지(+36.5%), 산업용 펌프(+21.7%) 등 건설과 관련된 원부자재와 기계류의 캐나다로 수출은 작년보다 호조

 

우리나라 대캐나다 교역추이(2015년 1~5월)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누계

수출액

357

(-20.1)

371

(-11.3)

452

(-1.2)

420

(-9.2)

384

(-6.6)

1,986

(-9.7)

수입액

387

(-6.6)

275

(-34.8)

332

(-12.8)

446

(0.9)

391

(-28.5)

1,832

(-17.0)

주: 괄호 안은 증감률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시사점

 

 ○ 캐나다 금융당국이 저금리에 기반한 제조업 위주 수출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우리 수출업계와 부품공급업계의 지속가능한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됨.

 

 ○ 특히, 온타리오, 퀘벡 등 캐나다 제조업이 밀집한 중동부 지역은 기존 자동차부품, 목재, 금융 등 주력산업 외에도 항공우주, 미디어 콘텐츠, 식음료, 제약바이오 등 수출의존형 산업의 발전가능성이 높음.

 

 ○ 향후, 양국 기업 간 다양한 유형의 협력과 제휴가 유망한 산업 분야에 대한 우리 업계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 노력이 요망되며, 특히 올해 1월 1일 부로 발효된 '한-캐나다 FTA' 관세 및 비관세 개선사항을 십분 활용하는 것도 필요

 

 

자료원: 캐나다 중앙은행 정책보고서(Monetary Policy Report), 현지 언론 보도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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