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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북독일 연방주, 한눈에 보는 산업경제 정보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김혜윤
  • 2015-06-10
  • 출처 : KOTRA

 

각양각색 북독일 연방주, 한눈에 보는 산업경제 정보

 -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북동독, 경제산업 지표 및 주목할 만한 산업은? -

 

 

 

□ 독일 주요 기업 분포 서독 및 남부 독일에 집중, 동독에는?
 

 ○ 현재 독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개 기업, 동독에는 하나도 없어

  - 독일 종합주가지수인 DAX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북독일 소재 기업은 3개, 서-남독일 소재 기업은 27개로, 동독 소재 기업은 전무함.

  - 전통 기계제조업 및 중화학 공업 중심의 주요 기업은 주로 서-남독일에 집중돼 있음.

 

자료원: 독일 증권거래소 5월 발표 기준,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 상장된 상위 30개 가족기업의 DAX 지수인 DAXplus Family* 30 지수를 구성하는 기업 또한 대부분 서-남독일에 집중

  - 독일에서 가족기업의 수는 전체의 약 95%, 전체 일자리의 50%를 창출하고 있으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토대로 현지에서는 경제성장과 위기 극복의 동력으로 인지되고 있음.

   * DAXplus Family 지수를 구성하는 가족기업의 요건은 ①창업주 및 가족이 지분의 25%를 소유, 혹은 ②창업주 및 가족원이 대표직/이사직을 맡고 있고, 소유지분이 5% 이상인 경우
 

 □ 북동독 지역 산업 현황 및 전망
 

 ○ 전통 제조업 강화 및 혁신산업 정착을 위한 막대한 투자를 통해 동독지역 재산업화 이룩, 기반시설 및 기업지원제도는 서독과 비교했을 때 절대 뒤처지는 수준이 아님.

  - 정부 지원책에 힘입어 동독의 GDP 수준은 통일 이전 서독의 33% 수준에서 현재 70% 가까이 성장했으며, 독일 연방정부는 이러한 격차가 완벽하게 해소될 수는 없으나 2020년까지 80%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음.

  - 분단 이후 Carl Zeiss, Wella, 아우디, AEG, Siemens, Knorr-Bremse 등 동독 소재 주요 기업들이 서독으로 대거 이전한 것이 인력 누수로까지 이어졌으며, 동독정부의 반혁신주의 기조로 인한 저발전이 90년대 통일 이후까지 영향을 미침.

  - 대기업이 많이 빠져나갔으나, 중소기업 및 히든 챔피언이 신산업 정착을 이끌었으며, 현재 동독 일자리 창출 및 GDP 성장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음.

   

자료원: HIE-RO,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 북동독일에는 어떤 산업이 있나?

  - 북독일은 지역 특수성을 활용한 전통적인 해운산업, 조선해양산업, 항공, 수송기계, 바이오, 의료 산업을 비롯 제조업혁신을 이끌 탄소산업, 3D 프린트 등 혁신기술이 활발하게 성장 중

  - 구동독 지역은 신재생에너지, 미디어/콘텐츠, IT, 클린테크, 광학, 의료기술, 환경/바이오, 광산업, 나노기술 등이 유력

  - 북동독일 지역 중에서도 가장 산업이 취약한 지역으로 꼽히는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주의 투자유치 담당관 도리엔 바이겔트씨는 무역관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주를 대표할 만한 큰 기업은 없지만,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식품, 신재생에너지, 항공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했다”고 전하며 발트해에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는 독일 대표 풍력기업 Nordex의 생산공장, 식품산업과 물류가 발달한 지역 특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함. 최근 진출한 대표 식품기업 네슬레의 생산공장, 새로이 부상하는 베를린 지역 및 동독으로의 진출을 위해 전략적인 투자를 선택한 중국 자본의 파르힘 국제공항 투자 등을 예로 들었음.

  - 최근 들어 국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유럽 투자지 TOP 3에 꼽히며 급부상하는 베를린 지역은 ICT/콘텐츠 산업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낼 뿐만 아니라 Microsoft, Oracle, IBM, eBay, Cisco, Universal Music 등 글로벌 기업 유치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하고 있음.

  - 베를린 현지 진출 지원기관 Berlin Partner ICT 분야 총괄 Michael Stamm은 베를린이 활발한 벤처캐피털 사의 투자와 정부 창업지원책, 연간 개최되는 다양한 전시/포럼 등이 어우러져 창조경제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함.

 

자료원: HIE-RO,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 북독일 및 동독 지역은 2014~2020년 기간 중 유럽연합 및 정부지원기금 총 168억 유로 중 약 90억 유로 수혜지역으로, 지역개발을 위한 공공조달 프로젝트 성사 가능성이 큰 지역

  - 일자리 창출기업, 연구개발 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이 높음. 우리 기업의 현지 제조공장 설립 및 연구개발 프로젝트 진출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

  - 한 예로, 국내 LED 제조업체가 작센 주에 해외법인 및 공장 설립을 통해 진출해 있으며, 현재 Made in Germany라는 이점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 성공, 사업을 확장 중

 

 ○ 북-동독일 연방주별 상세 산업경제 정보는 아래 인포그래픽 참고

  - 2014년 자료 기준이며 일반/경제지표 및 무역통계는 독일연방통계청 자료, 이외 독일투자청(GTAI) 및 각 지역 상공회의소 자료 참고했음.

 

한눈에 보는 북동독 산업경제 정보 - 주요 연방주

 


 

 

 

 

자료원: 독일증권거래소, HIE-RO 연구소, 각 기관 담당자 인터뷰, 독일연방통계청, 독일투자청, 상공회의소,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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