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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으로 침체된 싱가포르 조선해양산업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임정연
  • 2015-05-22
  • 출처 : KOTRA

 

유가하락으로 침체된 싱가포르 조선해양산업

  - 싱가포르 대표 조선해양 업체들, 2015년 1분기 순이익 감소 -

  - 현재 침체 겪고 있으나, 장기적 전망은 긍정적 -

 

 

 

□ 유가하락으로 침체된 싱가포르 조선해양산업

 

 ○ 실적 하락

  - 싱가포르 대표 조선해양 업체 Keppel과 Sembcorp는 2015년 1분기 순이익이 각각 12%, 14% 감소했다고 발표함.

  - 조선해양 업체들에 대한 은행 대출이 어려워짐. 특히 중소기업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임.

 

 ○ 수주 감소

  - 2015년 4월 기준, 굴착장치(drilling rig) 수주가 2015년 들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음.

  -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도 6개월~1년 정도씩 지연되고 있음.

 

 ○ 유가 하락 현황

  - 지난 1년 간의 유가를 살펴보면 2014년 6월부터 급감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최근 조금씩 상승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기존 평균 유가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임.

 

뉴욕상업거래소 기준 유가 현황

(단위: 달러/배럴)

자료원: Nasdaq

 

□ 싱가포르 조선해양산업 현황

 

 ○ 싱가포르 조선해양산업 규모

  - 2013년 기준 총 153억 싱가포르달러로 전체 GDP 대비 4.1%를 차지함.

 

 ○ 오프쇼어(offshore) 부문 강점

  - 싱가포르 조선해양산업은 오프쇼어 엔지니어링과 석유 탐사 및 생산용 선박 수리 및 개조(특히 FPSO) 부문을 특화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함.

  - 싱가포르 조선소들은 맞춤형 선박 건조와 특수선박 건조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선박 건조 부문은 싱가포르 조선해양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적음.

  - 오프쇼어(offshore)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기준 63.5%로 가장 크며, 수리(ship repair) 31.0%, 조선(ship building) 5.5%의 비중을 보이고 있음.

 

싱가포르 조선해양산업 부문별 규모

자료원: Association of Singapore Marine Industries

 

 ○ 주요 기업 현황

 

기업명

Keppel Offshore & Marine

설립연도

1968년

주요 사업 내용

오프쇼어 엔지니어링, 리그빌딩, 선박 개조 및 수리, 특수선 건조 및 기타 서비스

특이점

세계 1위 굴착장치(rig) 개발 업체

주력 선종

부유식 원유 저장선(FSO), 다용도 해양작업 지원선, 해양예인특수선, 쇄빙선 등 주문제작형 선박

싱가포르 내

조선소

- Keppel Shipyard

- Keppel FELS

홈페이지

www.keppelom.com

기업명

Sembcorp Marine

설립연도

1968년

주요 사업 내용

오프쇼어 엔지니어링, 리그빌딩, 선박 개조 및 수리, 특수선 건조

특이점

세계 2위 굴착장치(rig) 개발 업체

주력 선종

독점디자인(proprietary design) 선박,

1,078~2,600 TEU 컨테이너선 등

싱가포르 내

조선소

- Jurong Shipyard

- Sembawang Shipyard

- SOME

- PPL Shipyard

- Jurong SML

- Sembmarine Integrated Yard @ Tuas

홈페이지

www.sembcorpmarine.com.sg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 싱가포르 조선해양산업 관련 기타 개발 현황

 

 ○ 아시아 지역의 LNG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대규모 LNG 터미널 개발

  - 2009년 계획 추진 및 2010년 주롱섬 남쪽에 40㏊ 규모로 개발 시작

  - 2013년 5월, 주 터미널 완공되며 가동 시작

  - 2014년, 세 번째 탱크 완공되며 현재 연간 총 6Mtpa(Million Tonne Per Annum) 생산

  - 현재 네 번째 탱크를 구축 중이며 2018년 완공 시 연간 생산량 11Mtpa까지 증가 예정

  - 삼성중공업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수주 받아 공사 중이며, 구축 중인 네 번째 탱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로 현재 운항되고 있는 LNG 운반선 중 가장 규모가 큰 Q-Max선의 전체 적재량 수용이 가능함.

 

LNG 터미널 조감도

자료원: SLNG(Singapore LNG Corporation)

 

 ○ 산업 육성 위한 인재 개발

  - 산업종사자 수를 늘리고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싱가포르 정부는 대학 내 해양 관련 학과 개설 및 연구소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 예를 들어,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NUS)에서는 2012/13년부터 Subsea Engineering 석사과정을 개설했고, 추가로 2015/16년부터 Petroleum Engineering 석사과정을 제공할 예정임.

  - 2006년 11월부터 시행된 ‘Singapore Marine Industries(ASMI) Super V Scheme 20’은 싱가포르 노동조합(NTUC)과 인력개발국(MOM)의 협력 사업으로, 해양산업지식이 전혀 없는 현지 인력을 9개월 이상 채용∙훈련하는 기업에게 훈련비 명목으로 최대 연 6300 싱가포르달러를 지원함.

 

□ 시사점 및 전망

 

 ○ 현재 침체 겪고 있으나, 장기적 전망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임.

  - 업계 담당자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유가하락으로 인해 현재 굴착장치에 대한 수요는 줄었지만, 대신 보관 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대기업의 경우 헤지(hedge)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 기존에 수주를 받아놓은 건수가 많아 2016년까지는 처리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많음.

  -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도시화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

  -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많은 석유 업체들이 오일 공급 과잉에 의한 추가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시추 작업에 사용되고 있는 굴착장치 중 오래된 장치들을 폐기 처리하고 있음. 이는 향후 유가가 상승하고 경기가 회복되면 새로운 굴착장치 주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 지속적인 정부 차원의 개발

  - 세계 3대 오일허브 중 하나로서 그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LNG 터미널 개발 등 정부 차원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한 우리 기업들의 싱가포르 진출 가능성 모색 필요

 

 

자료원: The Straits Times, Singapore Business Review, SLNG,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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