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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베트남 진출, 심상치 않다.
2015-03-11 이동현 베트남 호치민무역관

 

태국의 베트남 진출, 심상치 않다

- 최근 태국, 베트남 유통, 산업 기초소재, 정유화학, 식품산업 분야 진출 확대 중 -

- 태국의 베트남 진출 확대, 태국의 아세안 허브화 전략 -

 

 

 

□ 태국, 베트남에 투자 확대

     

 ○ 베트남의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태국은 2014년 12월 기준 374개 프로젝트, 총 70억 달러의 누적 투자를 기록함. 2014년 12월 기준,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의 베트남 투자국임.

  - 주요 투자분야는 생산·가공산업, 농업·수산업·임업, 건설·유통·호텔·식품 분야 순서임.

 

태국의 베트남 투자 누적액

          (단위: 백만 달러)

프로젝트 건수

총 투자 허가액

자본금

374

6,691.99

2,951.96

자료원: 베트남 기획투자부

 

태국의 산업별 투자 누적액

            (단위: 백만 달러)

산업별

프로젝트 건수

투자액

가공산업

179

5,650

농업, 수산업, 임업

28

475

건설, 유통, 호텔, 식품

167

565

총계

374

6,690

자료원: 베트남 기획투자부

 

 ○ 베트남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태국의 대베트남 투자는 최근 발표한 대규모 M &A 및 투자 프로젝트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현재까지의 누적액의 5배에 달하는 350억 달러 규모로 급격히 증가할 전망. 최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들은 주로 베트남의 대표 유통체인 및 식품기업 인수, 시멘트·플라스틱 기업 인수, 산업단지 개발, 농수산 유통망 구축, 정유공장 설립 등 향후 도시화·산업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 및 분야에 집중돼 있음.

  - 또한 태국 국영 석유회사인 PTT사는 베트남 빈딘성에 220억 달러 규모의 년호이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며, 이 프로젝트 외에도 석유 및 가스 개발분야 및 공항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투자 등의 추가 추진을 희망하고 있음.

  - 태국의 Amata ○roup은 50억 달러 규모의 꽝닌성 도시화 프로젝트(6400㏊)를 추진할 예정이며, 호치민 인근 산업공단 추가 개발 및 이 그룹의 백화점 체인인 로빈슨의 주요 도시 매장 확대, 농수산품의 가공 및 유통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임을 밝힘.

 

 ○ 태국의 베트남 투자 방식을 보면, 베트남 기업과의 합작방식이 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단독투자 방식임. (자료원: 베트남 기획투자부 통계)

  -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는 단독투자가 가장 비중이 크고 가장 선호되는 방식인데, 주로 베트남 시장 진출 목적보다는 타 국가로의 수출을 위한 수출가공 거점으로 베트남에 투자하기 때문임. 이에 반해 태국은 합작방식의 투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 목적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됨.

 

최근 태국의 베트남 내 주요 M &A 실적

태국 기업

베트남 기업

거래규모(달러)

거래시기

내용

Berli Jucker

(BJC)

METRO Cash & Carry Vietnam

(도매유통체인)

8억

2014년 8월

- 독일계 유통사인 메트로는 2002년 Wholesaler의 형태로 베트남에 진출, 현재까지 19개 매장을 보유하고 베트남 내 롯데마트, 빅씨, 사이공 쿱 마트와 함께 4대 유통체인 중 하나로 자리잡음.

Central Group

Nguyen Kim

(전자유통체인)

최대 2억

2015년 1월

- Power Buy(Central Group)는 Nguyen Kim Electronic Supermarket의 지분 50% 매입

- Nguyen Kim사(2001년 설립)는 베트남 내 21개 전자유통 매장 보유한 베트남 주요 전자유통체인

F &N Dairy Investments (SCG Group)

Vinamilk

(유제품 기업)

54,000만

2014년 9월

- 1976년에 설립된 베트남 최대 우유 생산 유통기업.

- SCG Group은 Fraser&Neave(F&N)를 통해 비나밀크의 지분 11%를 인수

Berli Jucker

(BJC)

Family Mart

(유통체인)

미공개

2013년

- 처음에 100% 일본 투자자본이었으나 2011년 6월 합작투자회사가 됨(일본 Family Mart사 44%, 베트남 Phu Thai 51%, 일본 Itochu 5% 지분).

- BJC는 Thai CorporationInternational (TCI)를 통해 Family Mart를 매입함– B‘s Mart로 이름 변경

SCG Group

Prime Group

(시멘트)

23,960만

2012년 12월

- 프라임그룹은 1999년 빈푹 지방에서 설립된 기업. 세라믹, 타일, 온수기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총 4000명이 근무함.

- SCG(Siam Cement Group)는 1913년에 설립된 태국 그룹으로 제지와 시멘트, 건설자재에 특화된 기업

Nawaplastic Industries (SCG Group)

Tien Phong Plastic /

 Binh Minh Plastic

(플라스틱)

Tien Phong의

98,200만 지분 매입,

Binh Minh의

58,500만 지분 매입

2012년

- 틴퐁플라스틱사는 1960년에 설립된 회사로, 베트남 내수뿐 아니라 중국,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로 제품을 수출. 베트남 북부지역 플라스틱 파이프시장의 70% 점유

- 빈민플라스틱사는 1977년에 세워진 회사로, 틴퐁 플라스틱사가 북부시장을 점유하는 데 반해 이 회사는 베트남 남부 플라스틱 제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임. 베트남에서 가장 효율적인 기업 50대 기업에 랭크

- SCG는 자회사인 Newaplastic사를 통해 베트남 유력 플라스틱 회사인 Binh Minh와 Tien Phong의 주식을 인수, 베트남 남부와 북부 시장 모두 선도하는 위치 확보

자료원: 베트남 신문발표 자료,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 태국제품의 베트남 진출 현황

 

 ○ 베트남 시장에서 태국의 입지는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아래 아세안 국가로부터의 베트남 수입통계와 같이 아세안 국가로부터의 수입 중 태국의 비중은 2000년 18.2%에서 2014년 30.8%로 증가함. 반면, 아세안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왔던 싱가포르의 위상은 약화돼 2000년 60.6%에서 2014년 29.6%로 감소

  - 이제 베트남 시장에서 태국은 아세안의 중심국가였던 싱가포르와 동등 또는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함.

 

베트남의 대아세안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00년

2004년

2008년

2010년

2012년

2014년(예상)

아세안

4,449.0

7,768.5

19,567.7

16,407.5

20,820.3

23,100.0

 - 증감률

35.2

30.6

23.0

-0.3

-0.4

8.3

태국

810.9

1,858.6

4,905.6

5,602.3

5,791.9

7,118.69

 - 증감률

144.3

145.0

131.0

125.3

90.7

112.7

 - 시장점유율

18.2

23.9

25.1

34.1

27.8

30.8

싱가포르

2,694.3

3,618.4

9,378.0

4,101.1

6,691.0

6,827.10

 - 증감률

43.4

25.8

23.2

-41.5

4.7

20.0

 - 시장점유율

60.6

46.6

47.9

25.0

32.1

29.6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관세청 자료 종합

 

 ○ 베트남 시장에서 태국 제품의 인기는 상승세임. 수입품 시장에서 태국 제품은 타 선진국 제품보다 싼 가격인데 반해 품질은 적절하다는 평이 형성돼 있음. 중국 제품과 비교해서 가격은 20~30% 정도 높지만 품질이나 디자인은 그 가격 이상으로 좋아 베트남 사람들은 주머니 사정만 허락이 된다면 중국 제품보다는 태국 제품을 구매하기를 희망함.

 

□ 시사점

 

 ○ 태국은 식품, 자동차, 서비스 등 14개 전략산업을 통해 ASEAN의 허브국가로 발돋움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임. 이러한 허브화에 있어서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시장과의 연계성 강화는 당연한 수순일 것으로 판단됨. 더욱이 2015년 하반기에 출범할 예정인 AEC(아세안경제공동체)로 인해 향후 베트남에서의 태국의 위상은 더욱 강화되고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예상됨.

  - 더욱이 베트남은 향후 라오스나 캄보디아, 중국의 남부지역으로 진출을 위한 주요한 관문의 역할을 할 수 있기에 태국에 입장에서 베트남은 아세안 허브화를 위한 요충지 중 하나일 것

 

 ○ 태국은 베트남을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 거점화뿐 아니라 베트남의 시장 진출 자체에도 그 목적을 두고 진출을 확대하고 있음. 베트남의 주요 유통망을 M &A를 통해 확보한 배경에는 태국 제품의 베트남 유통 확대라는 목적이 있다고 판단됨. 향후 한국 제품을 포함한 많은 수입품들은 베트남 시장에서 태국 제품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을 마주해야 할 것으로 예상됨.

 

 ○ 한국 기업들은 향후 베트남 내 태국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AEC 출범 이후 베트남 시장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경쟁할 것에 대비해야 함.

 

 

자료원: 베트남 신문, 베트남 통계청, 관세청, 태국신문(방콕포스트),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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