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중 무역 현황

□ 2014년 한중 무역 개황

 ○ 한국의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한국과 중국의 무역액은 2354억 달러로, 2.8% 성장함. 그 중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1453억3000만 달러로, 0.4% 감소함.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금액은 900억7000만 달러로, 8.5% 증가했음. 한국의 무역흑자는 552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12% 감소했음. 중국은 한국의 제일 큰 무역 상대국이자 가장 큰 수입국가임.

2014년 한중 무역 수출입 현황

            (단위: 억 달러, %)

□ 2014년 한중무역 수출 현황

 ○ 전기기계제품, 화학의료설비, 화학공업제품은 한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주요 상품임. 2014년의 수출액은 각각 659억4000만 달러, 204억 달러, 177억7000만 달러였음. 이 수치들의 합계는 한국의 대중국 수출총액의 71.6%를 차지함. 전기기계제품의 수출은 5.7% 증가했고, 화학의료설비와 화학공업상품의 수출은 각각 6.4%, 4% 줄었음. 2014년 한국이 중국에 수출한 광산품, 종이, 동물제품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한국의 대(對)중국 주요 수출상품 구성(분류)

            (단위: 백만 달러, %)

□ 2014년 한중무역 수입 현황

 ○ 한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품목은 전기기계제품, 비금속제품, 화학공업제품임. 2014년 수입총액은 각각 388억9000만 달러, 146억8000만 달러, 70억1000만 달러로,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상품의 43.2%, 16.3%, 7.8%를 차지. 2014년 한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주요 상품 중에서 운송설비, 광산품은 큰 폭의 하락을 보임.

한국의 대중국 주요 수입상품 구성(분류)

            (단위: 백만 달러, %)

□ 시사점

 ○ 중국 상무부는 2월 25일 보도에서 한중 양측이 한중FTA 전체 문건에 대해 가서명했고 협정의 내용에 대해 확인 절차를 거쳤다고 말함. 한중 FTA 협상은 이미 모두 완료됐고, 이 협정에 따라 향후 한중 양국은 90% 정도 되는 생산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할 예정

 ○ 한국 대통령 박근혜와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담에서 2015년 한중무역액이 3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견함.

 ○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거시경제연구원 대외경제연구소국제경제합작실 주임 장졘핑은 “한중 자유무역협정 서명 이후 중국의 강철 및 강철제품·플라스틱 제품·농산품에 대한 대(對)한국 수출량이 늘어날 것이며, 한국의 대 중국 주요 수출 품목은 화장품·자동차·의료설비·한국 드라마가 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중국상무부, 中国新闻网，中金在线，凤凰网,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