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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5년 경제 전망 및 시장진출 방안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5-02-06
  • 출처 : KOTRA

 

프랑스, 2015년 경제 전망 및 시장 진출 방안

- 지난해 0.4%에서 1%로 회복 예상 –

- 유로화 하락에 따른 수출 증가와 저물가, 저금리에 따른 구매력 향상이 성장 견인 전망 –

- 조선, 항공, 전자부품, 정밀기계, 자동차 등 경기회복 분야 시장 진출 노력 필요 -

 

 

 

□ 2015년 프랑스 경제 전망

 

주요 경제 지표 및 전망

                        (단위: %)

구분

2013

2014(추정)

2015(전망)

전문가(22명)

정부

IMF

OECD

GDP 성장률

0.4

0.4

0.9

1.0

0.9

0.9

자료원: 프랑스 예산부(예산법안), IMF, OECD 경제전망, AFP통신

 

 ○ 2015년 프랑스 경제, 고용 창출에 미흡한 저성장(연 0.9%) 예상

  - 올랑드 대통령, 올해 1% 이상의 경제성장에 자신감 표명

   * INSEE의 상반기 경제전망(0.7%), 경제성장 및 고용증대 위한 개혁정책의 성공 기대

  - IMF는 1월 20일 프랑스 GDP 성장률을 1.0%에서 0.9%로 하향 전망

   · 프랑스의 내수 부진이 3저(유가, 유로, 금리)의 경제성장 효과를 상쇄

 

□ 2015년 상반기 경제 0.7% 성장 전망

 

 ○ 프랑스 경제통계연구소(INSEE)는 제조-에너지 경기활성, 비즈니스 환경개선, 구매력-내수 증가로 GDP가 1, 2분기 0.3%씩(상반기 0.7%) 성장할 것으로 지난 12월 전망

  - 공산품 생산 증가율: 2014년 0.3%에서 올 상반기 1.0%로 가속화 전망

  - 에너지 생산: 2014년 2.1% 감소에서 올 상반기 2.2% 증가로 반전(기저효과)

 

 ○ 실업 악화 전망

  - 고용 창출에 필요한 최소 경제성장률(연 1.5%)에 미치지 못해 고용 및 실업은 악화 예상

  - 전체 고용은 2013년 5만개 증가 후 2014년 정체할 것이며 올 상반기 1만8000개 증가 전망

  - 고용-경쟁력증대 위한 감세 계약(CECI) 및 고용연대책임협약(Pacte de responsabilite et de solidarite)에 힘입어 고용 감소세는 상반기 1만1000개로 둔화 전망

  - 비상품분야 고용: 2014년 5만8000개 증가 후 고용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공무원 고용 감소로 인해 상반기 일자리 증가는 1만9000개로 약간 둔화 예상

  - 고용지원 계약에 의한 공무원 일자리는 지난 하반기 9000개에서 올 상반기 1만9000개로 2배 이상 증가 전망

 

 ○ 실업률 증가 전망

  - 실업률은 2014년 2분기 10.1%에서 3분기 10.4%(본토 기준 9.9%)로 증가

  - 2015년 1, 2분기 고용규모는 인구증가 및 실업자 증가 흡수에는 부족

  - 2015년 상반기 실업률, 10.6%(해외 속령 포함) 전망

 

 ○ 저인플레이션 지속 전망

  - 지난 11월 기준, 소비자 물가는 연 0.3% 상승

  - 올 상반기 전체 인플레이션은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거의 제로 수준에 달할 전망

  - 기저물가는 2014년 최저(-0.2%) 수준 기록 후 2015년 낮은 수준(0.1%)에서 안정될 전망

 

 ○ 구매력 향상 전망

  - 상품분야 1인 평균급여 인상률은 2014년 상반기 1%에서 하반기 0.6%로 둔화

  - 2015년 상반기 명목 급여는, 저물가, 고실업률, 법정최저임금 소폭 인상(0.9%) 감안 시 소폭 감소 전망

  - 실질 급여 상승률은 2014년 1%에서 2015년 상반기 0.7%로 둔화 전망

  - 가계 구매력은 2013년 정체 후 2014년 소득 증대 가속화(0.9%→1.3%), 원천공제세금 둔화(4.2% 후 2.0%) 및 사회수당 인상 둔화(2.8% 후 2.6%)로 1.2% (상반기 1.4% 및 하반기 세금 인상으로 0.3%) 증가 전망

  - 2015년 상반기 구매력은 세금 둔화 및 소득 지속 증가로 1.0% 증대 전망

 

 ○ 가계소비 증가 전망

  - 가계 소비 증가율은 2014년 3분기 0.2%에서 4분기 0.1%로 지속 둔화

   · 요인: 지난 가을 온난 기후로 인한 에너지 지출 감소 및 자동차 지출 감소

  - 2015년 1분기 정상기온 회복에 따른 에너지지출 증가로 가계소비 0.4% 증가 및 2분기 구매력 향상에 따른 가계소비 0.3% 증가 전망

  - 전반적으로, 2014년 중반부터 2015년 중반까지 가계소비 증가율은 1.0%로 같은 기간 구매력 증가율(1.3%)보다 낮아질 전망임.

  - 가계 저축률은 2014년 15.7%에서 2015년 상반기 16.0%로 증가 전망

 

 ○ 투자 감소 둔화 예상

  - 가계 투자는 2013년 3.1% 감소에서 2014년 6.3% 감소로 악화 후 2015년 상반기 3.1% 감소 전망

  - 기업 투자는 저금리에도 미흡한 수주 전망 및 생산능력 가동률과 같은 수준으로 소폭 증가 전망

  - 2014년 기업투자 감소율은 0.2%로 2013년 감소율(0.6%)보다 낮아질 전망임. 이는 건설 투자 감소가 여타 분야 투자 소폭 증가로 거의 상쇄된 결과

  - 2015년 상반기 기업투자, 0% 증가 전망

 

 ○ 비즈니스 환경 개선

  - 2014년 여름까지 86 수준으로 하락했던 비즈니스 환경지수가 98로 회복하면서 여름철 감소를 상쇄

  - 제조업: 지난 4분기 0.2% 증가에서 올 1분기 0.4% 등 안정세 지속 전망

   · Markit의 프랑스 1월 제조업 PMI, 49.2로 8개월래 최고치 기록(전년 12월 PMI 47.5)

  - 소매업: 회복 국면 진입(96)

  - 건설업: 지난해 1% 감소에서 올 상반기 0.5% 감소로 감소세 둔화 전망

  - 서비스업: 올 1분기 1.7% 증가 등 2010년의 평균 성장세를 회복할 전망

 

□ 2015년 공업 생산 0.6% 증가 전망(LCL: 크레디 리요네 은행)

 

 ○ 2015년 경기 회복 초기 단계

  - 구조적 약점(실업률 및 공공부채 증가)에도 점진적 경기회복 여건 정착 전망

   · 성장동력: 유로화 및 유가 하락(지난 6월 이후 -60%), 전기 및 가스 도매가 하락

   · 걸림돌: 기업투자 부진, 평균 이하(-6.5p)의 생산능력 가동률, 위축된 가계소비

  - 구조개혁효과 가시화 전망

   · 경쟁력-고용증대 감세정책(CECI) 및 책임협약(사용자 사회분담금 및 법인세 감면) 덕에 마진이 회복된 기업의 투자 증가 예상

   · 가계 구매력 증가 전망: 저물가 및 연대협약(피사용자 사회분담금 감면) 효과 가시화 예상

 

 ○ 조선(20%), 항공(5%), 전자부품*(4.5%) 등 18개 분야 생산 증가 전망

  - 조선 호항: STX사의 대형 유람선 수주 대폭 증가(2022년까지 생산라인 풀가동)

  - 항공 호조 지속: 유로화 약세에 따른 마진 증가 및 생산 가속 전망(A350 신종 모델 증가 및 A320 생산 가속)

  - 자동차 생산 1.5% 증가: 신규 모델 부재 불구, 주 수출지역인 유럽(수출의 62% 차지)의 차 시장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예상

  - 정밀기계: 광학기기, 수술기기, 마이크로기계 등 수출 증가에 힘입어 2% 증가 전망

 

 ○ 건설(-3%), 건축(-2.9%), 판유리(-2%), 정보, 통신, 전자*(-2%) 산업 침체 전망

  - 경제성장의 바로미터인 건설, 건축 및 건축자재 분야는 지속 침체 전망

 

 ○ 전자장비(0%) 및 종이-판지(0%) 산업 정체 전망.

 

□ 기업, 수출 증가 기대

 

 ○ Ifop 및 BCG 설문 결과, 경기 호전 또는 안정적일 것이라 응답한 기업 비중 80%로, 지난해보다 10%p 상승

  - 프랑스가 회복 국면에 들어서지 못한걸 알면서도 기업주가 이성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지난해 여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유로화의 환율 하락으로 고용 및 생산증가의 원동력인 수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 응답자의 52%, 올해 수출 증가(10명 중 4명, 올해 수출 10% 이상 증가) 예상

  - 기업주의 75%, 올해 투자를 증가 또는 유지 계획

  - 응답자의 46%, 수출증대 활동 계획

  - 기업의 최대 걸림돌은 노동비용, 2위는 미흡한 수주 실적

 

□ 유로화 약세 지속 전망

 

 ○ 전문가, 1년 후 1유로=1달러 환율시대 전망

  - 유로화 약세의 주 원인: 유로존 경기부진과 저물가 지속,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과 ECB의 대규모 양적 완화 실시

   · 디플레이션 위기는 유가 폭락세와 맞물려 가속화 가능

   · 유로존 경제부진 원인 다수 상존: 그리스 위기, 선거 앞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정치적 불안정성, 남북 유럽국가 간의 갈등 심화, 주요 무역 파트너국인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 지하드 테러 확산 위기(프랑스 등 관광 및 내수 감소)

   · ECB의 양적완화정책도 유로존 경제회생에 역부족: 신규 일자리 창출의 8할을 책임지는 중소기업 생존 위한 신용 대출 주체인 은행의 체력 개선 시급(지난 10월 ECB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은행 10%가 불합격)

  - 반면, 달러화 강세 가속화 예상

   · 미국의 고용상황 개선 및 경제성장률 가속화 등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여건 조성

 

□ 시사점

 

 ○ 테러 위험 상존, 실업 및 정부부채 증가, 그리스 위기, ECB 양적완화 경제효과 등 대내외적 경제환경 변수가 상존하고 있고 구조개혁 등 고용 및 성장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에는 최소 9개월이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프랑스의 경제는 연말 이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유로화 약세 지속에 따른 대프랑스 수출입 및 투자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

  - 대프랑스 수출업체에는 가격경쟁력이 약화돼 마진 감소 내지 수출가격 인하 압력 예상

  - 대프랑스 수입업체에는 가격경쟁력 제고, 마진 확대 내지 시장확대 호기

  - 한국 기업에는 대프랑스 직접투자비용 절감 효과 등 대프랑스 진출 호기가 될 것이나 프랑스 기업에는 대한국 직접투자비용 증가 등의 악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

 

 ○ 환차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대프랑스 수출 시 유로화 약세로 인한 가격인하 협상 등에 한시적 및 전략적으로 적극 호응해 거래선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임.

 

 ○ 조선, 항공, 정밀기계, 자동차 등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분야의 시장 진출 노력을 강구하는 것이 효과적임.

 

 

자료원: 프랑스 경제통계연구소(INSEE), IMF, LCL,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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