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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15년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윤준기
  • 2015-01-16
  • 출처 : KOTRA

 

호주 2015년 경제 전망

- 여타 선진국 대비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률 전망 -

- 비교적 견고한 경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부정적 위험요소 잠재 -

  

 

 

□ 호주 경제 개요

 

 ○ 남한 80배 크기, 절반의 인구

  - 호주는 남한의 80배에 달하는 크기의 광대한 면적에 남한 약 1/2의 인구가 거주하며 동부 해안지대에 인구 및 경제가 집중돼 있음.

  -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며 서비스, 1차산업 위주로 구성 돼있음.

   · 서비스업이 전체 GDP의 약 80%를 차지

   · 관광, 교육, 금융, 부동산, 비즈니스 서비스, 의료 등 발달

   · 광산업이 호주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임  

 

 ○ 한국-호주 무역동향

  - 한국은 호주 4위의 교역 대상국

   · 대호주 주요 수출품 : 경유, 승용차, 철구조물, 휘발유, 제트유및등유, 자동차부품 등

   · 대호주 주요 수입품 : 철광, 유연탄, 원유, 가축육류, 동광, 알루미늄, 천연가스 등

 

□ 경제성장 긍정요인

 

 ○ 금융, 부동산, 관광, 교육 등 호주 서비스업 활성화

  - 호주 산업의 8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 2013-14년 회계기간 중 타분야 산업의 성장률이 2.7%인 반면 서비스업의 성장률은 3.6%로 높게 나타남.

  - 서비스업은 호주 전체 수출액의 18% 가량을 차지하며 이중에서도 관광, 교육 비중이 크게 나타남.

  - 제조업이 크게 힘을 잃은 상황에서 서비스업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아시아 진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됨.

 

 ○ 건설 경기 부양

  - 2014~15년 배정된 인프라 투자 금액은 총 1250억 달러에 달하며 상당액은 도로, 철도, 교량 건설에 집중 배치

  - 정부차원의 안전 제도장치를 마련해 놓아 민간 차원의 투자 및 해외 투자자 유치 활발

  - 이민자 유입의 증가와 높은 출생률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 예상되며, 호주 전체 인구 중 약 87%가 주요 도시에 몰려있어 주택건설 붐 효과는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호주 정부는 고용효과가 높고 경제 성장 파생효과가 큰 건설 경기를 부양시키고자 주택건축허가 폭을 크게 늘임.

 

거주용 주택 건축허가수

개인용 가옥 건축허가수

 

  

 ○ 광물, 에너지 자원의 수출 증대

  - 2012~13년 호주의 광물, 에너지자원 수출금액은 약 1500억 달러로 호주 전체 수출의 49%에 달하는 수준

  - 호주는 철광석, 석탄, 천연가스, 금, 석유 등 풍부한 에너지 광물 자원을 갖춘 자원 부국임.

  - 호주의 광업부문은 이제 투자단계를 지나 그간 개발한 광산을 이요한 생산 및 수출단계로 전환되며 광업부문 생산 및 수출은 앞으로도 향후 4~5년간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임.

 

□ 경제성장 위험요인

 

 ○ 제조업의 몰락과 실업률 증가

  - 포드, GM, 토요타의 공장 폐쇄 결정으로 인해 호주 자동차 산업 및 고용시장에 큰 타격

  - 작은 내수시장, 높은 생산 비용 등 열악한 조건으로 인해 제조업 종사 기업 잇달아 부도 및 파산

  - 제조업 몰락에 따라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 10월 최고점인 6.2%에 도달했으며, 12월 6.1%의 실업률을 기록함

 

호주 실업률

호주 자동차산업 종사자수

 

  -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 산업분야 종사자는 약 4만5000여 명이며 특히 빅토리아주에 56%가 집중돼있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됨.

 

 ○ 민간 소비심리 위축

  - 정부의 확장통화정책, 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정책에도 불구, 민간 소비 심리는 악화

  - 2010년 이후 줄곧 100을 넘기던 소비자 신뢰지수는 2014년 3월 이후 한번도 100을 상회하지 못했으며 2015년 1월 현재 91.1.을 나타내 얼어붙은 호주 소비심리를 가늠케 함.

 

호주 소비자 신뢰지수 (14.1.~15.1.)

 

 ○ 광산업 둔화세

  - 최근 수년간 호주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광산개발 붐은 국제 광물, 에너지 가격하락과 중국의 수요 감소 등의 원인으로 둔화세 조짐을 보임.

  - 실제 광업 자본투자와 자원 탐사 지출액, 관련 고용 모두 2013년을 기점으로 감소세 나타냄.

  - 호주 경제성장의 가장 큰 주축이었던 광산업이 사실상 내리막을 걸음으로써 과거 수준의 높은 경제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

 

□ 2015년 주요 경제 예상 및 시사점

 

  호주 경제성장 전망 맑음.

  - 여타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이 2.2%에 머물 것으로 예측되는 것과 대비해 호주는 2015년에도 비교적 높은 2.5~3%대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

  -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 최고 등급을 부여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용도와 안정성을 갖춘 국가로 안정적 경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 선진화되고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금융업은 호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 제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관광, 의료, 교육 등)과 자원의존적 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첨단과학기술 등 미래형 산업 양성에 주력

  - 2015년 광산업과 제조업의 불황에도 불구, 부동산 경기 활성화가 계속해서 호주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

 

  한국 기업 시사점

  - 한-호주 FTA 적극적 활용

   · 한-호주 FTA가 2014년 12월 12일 정식 발효됨에 따라 2015년 1월 1일 2차 관세 인하에 들어감.

   · 이러한 FTA 체결을 통해 국내 기업은 호주의 주요 교역 대상국인 일본, 중국에 한발 앞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 가격 경쟁우위를 갖추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

  - 호주 정부 경제 부양정책 활용

   ·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인 호주 정부 경제 부양정책을 활용, 인프라 프로젝트 및 관련 투자에 참여 고려

   · 신재생에너지, 첨단과학 등 미래형 산업 육성 및 문화 교류 적극 활용

 

 

자료원: Austrade, DFAT 홈페이지, Australia Benchmark Report, Business Review, The Australian, KIEP ‘최근 호주 광업투자 둔화 원인과 전망’, AIG Group, KOTRA 시드니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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