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Y세대 소비자 성향 전격 해부

- 내수소비 중 비중 가장 커, 소비성향 높은 Y세대(1981~2000년생)에 주목 -

- SNS 마케팅, 온라인 유통채널 발굴 등을 통해 Y세대를 공략해야 -

□ 태국 Y세대 현황

 ○ 태국의 Y세대(1981~2000년 사이 출생)는 187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

  - X세대(1966~1980)는 166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며, 베이비부머(1946~1965)는 158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3% 비중임.

 ○ 태국 Y세대의 평균 소득은 월 3만 밧으로 X세대(3만5000밧)나 베이비부머(3만2000밧)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은데 비해 소비성향이 소득의 80%에 달할 정도로 높음.

□ 태국 Y세대 소비성향 및 특징

 ○ SCB(Siam Commercial Bank) EIC(Economic Intelligence Center)는 태국 세대별 소비자 성향 분석을 위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Y세대의 특징으로 Tech Savvy, Social, Info-Driven, Selective, Financially Literate 등 5가지를 들었음.

  -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Y세대는 얼리어답터 성향을 보이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함.

  - Y세대의 79%가 SNS를 통해서 이벤트, 홍보 뉴스 등을 접하고 있으며 69%는 웹사이트로 뉴스를 접하는 등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라인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이 활발함.

  - 2014년 5월 기준 페이스북 이용자수가 2800만 명으로 전 세계 9위, 아시아 국가 중 3위에 랭크되는 등 SNS를 통한 정보 공유가 활발하며, 제품 구매 시 온라인 구매 후기를 이용하는 비율이 42%로 X세대(33%), 베이비부머(23%)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이며 그 만큼 까다롭다고 볼 수 있음.

  - 한 달에 한 번 이상 온라인 구매를 하는 소비자 비율이 Y세대는 38%로 X세대 및 베이비부머(23%)에 비해 높음.

태국 Y세대 특징

자료원: SCB EIC(Siam Commercial Bank 경제연구소)

□ 시사점

 ○ 내수 소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소비 성향이 높은 Y세대의 특징을 감안해 SNS 마케팅 홍보, 온라인 유통채널 개척 등 노력 필요

  - Y세대가 흔하게 접하는 라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

Y세대 채널별 접근비용과 효용성 분석

자료원: SCB EIC(Siam Commercial Bank 경제연구소)

 ○ 태국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가 활발해서 맞벌이 가구 비중이 높아 여성이 소비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따라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 등 소비재시장이 잘 발달해 있고, 외식을 많이 하는 특징이 있어서 외식 프랜차이즈가 일찍부터 성장했음.

  - 한류 영향으로 화장품, 프랜차이즈 등 소비재 분야에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편이나, 서비스업 진출이 어려우므로(49% 외국인지분 소유 제한) 기존 진출업체와의 경쟁 심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서비스 현지화 등에 애로가 많음.

  - 새롭게 소비 주체로 떠오르는 Y세대를 타깃으로 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온라인 유통채널 접근 전략을 세워야 함.

자료원: SCB EIC(Siam Commercial Bank 경제연구소),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