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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수출 활성화, 경제위기 탈출 청신호
  • 경제·무역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우병일
  • 2014-08-08
  • 출처 : KOTRA

 

그리스 수출 활성화, 경제위기 탈출 청신호

- 2분기 성장률, 최초 0.38% 플러스 경제성장 달성 -

- 은행권, 기업대출 확대 -

 

 

 

□ 수출 투자 청신호

 

 ○ 그리스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4년 2분기는 재정위기 이후 최초로 내수전망이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기업의 경기회복 주도에 기인함.

  - 반면, 유동성 부족은 여전히 투자 증대와 경기 회복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남아 중소기업은 여전히 생존의 기로에서 어려움을 겪음.

 

 ○ 재정위기 후 인건비가 50%가량 삭감되면서 기업경쟁력이 향상됨. 이에 따라 대외수출을 통해 돌파구를 찾음.

  -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은 2008년 전체의 8%에서 2013년에 9%로 증가했으며, 약 3분의 1은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함.

 

 ○ 정부도 경제위기 탈출을 위해 기업의 수출을 독려하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함.

  - 기업은 세관행정의 문제점이 많고 수출 융자가 부족하며 운송 인프라가 미비하다고 지적함

 

□ 금융권, 기업융자 개시

 

 ○ 그리스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그동안 경색된 은행 자금이 기업 대출로 돌아섬.

  - 그리스가 유로존에 통합되면서 은행은 지금까지 소비자 금융을 통해 영업이익을 창출했음. 그러나 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업 대출로 방향을 전환함.

 

 ○ 금융권의 가계 대출은 2009년 12월 1192억 유로에서 재정위기 이후 2014년 6월 기준 994억 유로로 16.6% 감소

  - 2014년 6월 가계 모기지는 702억 유로로 감소했으며, 특히 소비자 금융은 277억 유로로 23.1% 감소함.

 

 ○ 반면, 금융권의 건전한 기업 융자는 점차 늘어남.

  - 이러한 현상은 최근 5년 이래 처음으로 기업의 자금 유동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 경제재건을 위한 기업환경 조성 필요

 

 ○ 그리스 기업인연맹(SEV)은 사마라스 총리와 면담에서 공정한 경쟁여건 조성과 기업 금융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함.

  - 최근 불공정 경쟁으로 기업활동이 저해됨을 지적하고 정부 측의 적극 지원을 요청함.

 

 ○ 또한, 기업인이 전기, 가스 등 에너지 비용부담을 줄여줄 것을 요청함.

  - 최근 그리스는 러시아산 가스 가격을 15% 인하했지만, 여전히 유로존 국가에 비해 30% 가량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 2분기 0.38% 플러스 경제성장 달성

 

 ○ 2008년 이래 최초로 그리스는 2/4분기 0.38%의 경제 성장을 달성함.

  - 그리스계획경제연구소(KEPE)에 따르면 그리스는 2014년 연간 0.6% 경제성장에 이어 2016년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그리스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

 

 ○ 경제성장은 그동안 구조조정 노력과 경제질서 회복, 특히 금융부문의 정상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됨.

  - 보수적인 전망으로 유명한 미국 시티그룹은 당초 올해 -0.6% 성장을 전망했으나, 이번에는 0.3%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함.

 

 ○ 그리스 최대 통신사인 OTE사의 2014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6900만 유로를 기록함.

  - 지난 6년간 지속된 재정위기로 산업 전반에서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대비해 2014년 들어서 서서히 회복세가 나타남.

 

그리스 최대 통신사 OTE

자료원: Kathimerini

 

□ 성장지향 경제정책 추진

 

 ○ 그리스 정부는 위기 탈출에서 벗어나 이제는 성장을 지향함.

  - 유로존 가입 이후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로 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졌지만, EU의 2400억 유로 막대한 구제금융을 받은 후 현재 위기에서 탈출 중

 

 ○ 2014년 그리스는 6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종지부를 찍고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이를 위해 정부는 산업 진흥을 위해 기업의 유동성을 회복하고, 외국인투자 유치와 수출 증대, 관광산업 발전, 해운과 서비스업의 발전을 꾀함.

 

 ○ 국가경쟁력 향상에 적지 않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정치적 안정과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므로 본격 성장국면으로 진입 여부는 두고 봐야 함.

 

 

자료원: Kathimerini, 그리스 중앙은행, KOTRA 아테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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