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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예정대로 양적완화 추가 축소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김병우
  • 2014-07-31
  • 출처 : KOTRA

 

美 연준, 예정대로 양적완화 추가 축소

- 월 자산매입 규모 2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 -

-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특별한 언급 없어 -

 

 

 

□ 연준, 7월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추가 축소…양적완화 10월 종료 유력

 

 ○ 연준, 2분기 미국 경제 반등에 개선된 평가 보여…양적완화 축소 예정대로 진행

  -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7월 29~30일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워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월 자산매입 규모를 35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축소함.

  - 이에 따라 연준은 8월부터 모기지담보증권을 월 100억 달러 매입하고 장기국채는 150억 달러 매입할 예정

  - 8월에는 FOMC 회의가 없으며 9월과 10월 FOMC 회의에서 두 차례 축소를 거쳐 양적완화를 종료할 전망

  - 연준은 지난 6월 FOMC 회의록을 통해 10월 회의 때 양적완화 종료가 유력하다고 발표한 바 있음.

 

 ○ 기준금리 인상에 특별한 언급 없어…인플레이션 평가는 소폭 개선

  - 연준은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후 상당한 기간이 지나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이전 회의와 같은 입장을 표명함.

  - 찰스 플로서(Charles Plosser)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위원회의 목표치에 근접한 경제 상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정책 표결에서 반대 의사를 표명함.

  -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장기 목표인 2%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상당한 기간’이라는 문구를 쓴 것에 대해 반대한 것으로 사료됨.

 

 ○ 고용시장 평가 이전 회의와 확연한 차이를 보여

  - 연준이 회의 후 공개한 보도자료는 고용시장 및 인플레이션 평가부분에서 최근 회의와 확연한 차이를 보임.

  - 이전 회의 자료에는 연준이 “실업률이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다.”라고 평가했지만, 이번 회의는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고용시장 상태가 개선됐다고 발표

  - 미국의 6월 실업률이 6.1%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빠른 내림세를 보이면서 연준이 이러한 평가를 한 것으로 판단

  - 단, 연준은 다양한 고용지표를 볼 때 고용자산이 아직 상당히 저활용됐다고 발표

 

□ 미국 경제, 2분기에 4.0% 깜짝 반등

 

 ○ 상무부,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 1차 예측치 발표

  - 연준의 정책 발표와 같은 날인 30일 오전 미 상무부가 2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

  - 상무부는 미국 경제가 2분기에 4.0% 성장했으며 1분기 경제성장률도 2차 예측이었던 2.9% 마이너스 성장에서 2.1% 마이너스 성장으로 하향 조정

  - 개인소비 지출과 고정투자가 각각 2.5%, 5.9% 상승하며 경제 반등을 견인했으며 수출도 9.5% 상승

  - 연방정부 지출 및 투자는 여전히 내림세를 보이며 0.8% 하락했으며, 주 및 지역 정부 지출 및 투자는 3.1% 상승하며 전 분기 1.3% 하락한 이후 반등

 

미국 경제성장률 추이

(단위: %)

    

자료원: 미국 경제분석국(BEA)

 

 ○ 미국 경제성장률, 전문가 예측 상회

  - 2분기 경제성장률이 월스트리트저널의 예측치인 3.0%를 상회

  - 전문가는 소비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며 기업이 생산량을 늘려 재고도 증가한 것으로 판단

  - 해당 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수입이 11.7% 증가했음에도 높은 GDP를 보임.

 

 미국 시장 반응

 

 ○ 미국 증시, 연준 정책 발표 분석에 혼조

  - 연준이 인플레이션 평가를 개선하고, 찰스 플로서 총재가 반대표를 던지는 등 기준 금리의 조기 인상에 대한 우려로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임.

  - 다우존스 지수는 0.19% 하락 마감했으며 나스닥과 S &P500은 각각 0.45%, 0.01% 상승 마감

 

 ○ 2분기 경제성장률 예측 상회에 국채 수익률 급등

  -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국채 매각량이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

  - 2년물 국채의 수익률은 0.591%까지 오르며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 기록

  - 10년물로 최근 2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임.

  -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된다는 기대에 안전자산에 투자가 감소해 수익률이 상승하고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

  - 연준의 정책 발표 후 국채 매각량이 안정세를 찾았으며 전문가는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로 수익률의 지속적인 상승은 없을 것으로 판단

 

 

자료원: 연방준비제도, 미국 상무부, 미국 경제분석국, 홈페이지,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KOTRA 워싱턴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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