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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어려움에 봉착
  • 경제·무역
  • 몽골
  • 울란바토르무역관 Nandintsatsral Amarsanaa
  • 2014-05-29
  • 출처 : KOTRA

 

몽골, 환율 급상승으로 어려움에 봉착

-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 및 오유톨고이 프로젝트 중단 등이 주요인 -

- 물가 인상 및 수입업체들의 주문 연기, 부도 등 상황 나타나 -

 

 

 

□ 몽골 투그릭(MNT) 대달러 환율 지속 상승 추세

 

 

  - 2013년 상반기까지는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하반기부터 환율 상승세가 지속됨.

  - 2013년 5월에 환율은 1달러당 1430투그릭이었으나, 1년 후인 2014년 5월 현재 1800투그릭을 넘어선 상태임.

  - 아래의 그래프(2013년 4월~2014년 4월)를 통해 몽골 투드릭화의 대미 달러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을 알 수 있음.

 

자료원: 몽골은행 통계자료

 

  - 2010년부터는 2013년 상반기까지의 경우, 몽골 투드릭(MNT) 대 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몽골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 대규모 광산 개발 및 주요 광산기업의 해외 성장에 따른 외화 유입에 기인함.

  - 그러나 국회에서 2012년에 광업분야의 해외 투자를 제한한 법을 제정함으로써 몽골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격히 감소함. 해당 법으로 인해 2013년에 해외 투자가 24억 달러를 기록한 54.1%로 하락. 이 결과로 몽골 시장에 6조7000억 투그릭 부족 현상이 발생함.

   * 몽골에 2011년에는 47억 달러, 2012년에는 45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루어짐. 이것의 절반 정도를 어유톨고이 프로젝트가 차지함.

  - 국회 및 정부가 추방한 투자자들이 돌아오지 않는 데다가 세계시장에서 석탄, 철광석, 구리 가격이 하락으로 수출 또한 감소해 환율 상승을 부채질함.

  -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품 가격 상승, 국민들의 구매력 감소, 업체들의 이익이 감소하면서 직원 해고 및 탈세 등의 현상이 나타남.

  - 다음은 최근 7년의 몽골 투그릭화에 대한 미국 달러의 평균 환율임.

 

연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환율

1,170

1,166

1,438

1,357

1,234

1,359

1,524

자료원: 몽골통계청 자료

 

  - 몽골은 매년 4, 5월에 환율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임. 이는 광업 및 농업 분야 수출을 통한 달러 공급과 관련이 있음.

  - 그러나 2014년 4, 5월에는 오히려 상승함.

 

투그릭화 대비 기타 통화의 연도별 환율 추이

 

2010-Ⅳ

2011-Ⅳ

2012-Ⅳ

2013-Ⅳ

2014-Ⅳ

달러

1372.46

1219.90

1313.13

1417.4

1784.1

유로

1812.75

1764.32

1728.43

1843.7

2464.7

위안

201.50

186.86

208.23

229.1

286.6

루블

46.9

43.49

44.52

45.2

50

엔화

14.59

14.66

16.14

14.51

17.40

원화

1.23

1.13

1.16

1.26

1.71

자료원: 몽골은행 통계자료

 

2013년 4월~2014년 4월 평균 환율

날짜

달러

유로

위안

루블

엔화

원화

2014.4.

1784.11

2464.69

286.64

50.00

17.40

1.71

2014.3.

1772.30

2450.32

287.12

48.98

17.33

1.66

2014.2.

1752.18

2392.74

288.15

49.62

17.17

1.64

2014.1.

1714.26

2336.08

283.32

50.88

16.47

1.61

2013.12.

1,674.58

2,294.48

275.67

50.93

16.18

1.59

2013.11.

1,733.47

2,339.05

284.5

52.94

17.33

1.63

2013.10.

1,687.62

2,302.37

276.48

52.6

17.26

1.58

2013.9.

1,662.45

2,218.71

271.65

50.98

16.75

1.53

2013.8.

1,570.43

2,090.94

256.55

47.55

16.06

1.41

2013.7.

1,474.07

1,929.42

240.32

44.99

14.79

1.31

2013.6.

1437.78

1898.56

234.4

44.5

14.75

1.27

2013.5.

1,438.27

1,867.91

234.21

45.91

14.27

1.29

2013.4.

1,417.41

1,843.72

229.12

45.22

14.51

1.26

자료원: 몽골은행 통계자료

 

□ 전문가들의 환율 관련 견해

 

 ○ 전문가들의 견해는 시각에 따라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임.

  - 긍정론자들은 환율 변동을 계절과 연관해 설명함. 몽골의 달러 통화율의 약 60%가 봄에 나타나며, 계절 영향이 없어지면 1700투그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함.

  - 비관론자들은 오유톨고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외국인 직접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므로 최악의 경우 2000투그릭 선까지도 갈 수 있다고 봄.

 

 ○ Mandal general daatgal의 대표 U. Ganzorig

  - 외국인직접투자나 수출 증가로 달러화가 유입돼야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 가능

  - 투자량 및 수출 이익이 감소한 것이 환율에 영향을 미치므로 신투자법을 제정한 것은 옳은 일이며,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해야 환율이 안정될 것임.

 

 ○ 몽골은행 외환·경제부문 사장 D. Delgersaikhan

  - 상황이 악화되면 중앙은행의 증권 거래를 활성화시키거나 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통화정책 실행이 고려될 수도 있음.

  - 해당 정책을 시행할 경우 통화 공급량 감소, 시장 축소, 달러 수요 감소 및 환율 하락 추세가 예상됨.

 

□ 몽골의 해외무역 동향

 

 ○ 최근 수출입은 만성적 무역적자에서 적자폭이 점차 줄고 있음

  - 몽골은 이웃나라인 중국과 러시아에 2012년에 44억 달러의 상품과 원료를 판매함. 당해연도에 양국에서 67억 달러의 상품 및 기계 등을 수입하며 23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함. 몽골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통해 무역 적자를 극복하며 외환보유고가 증대됨

  - 2012년 말 정부는 칭기스본드를 발행해 15억 달러를 시장에 공급함. 2013년 경제성장률은 11.7%를 기록했는데, 이를 통해 칭기스본드가 매우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음.

  - 몽골의 무역 적자는 2014년 4월 기준으로 9000만 달러를 기록함.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배 하락한 결과로 환율 상승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 아래 표는 몽골 2012, 2013, 2014년 해외무역 동향임. 이를 통해 수출은 증가한 반면, 수입은 하락했으며 매년 큰 적자를 보인 무역수지가 2014년에는 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음을 알 수 있음.

 

해외무역(2012, 2013, 2014년 4월 기준)

자료원: http://www.nso.mn/content/943

 

 ○ 수출입에 미치는 환율 영향

  - 환율과 가격의 동반상승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국내생산은 미미하기 때문에 저렴한 대체품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됨. 대체품 및 저렴한 제품에 대한 수입 증가 예상

  -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업체에 자금 문제가 발생해 수입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

  - 수출기업들이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에 도움되기 때문에 내심 즐거워하고 있음.

 

□ 정부의 대책

 

 ○ 정부는 경제 성장 및 불황 타개를 위한 “경제 활성화 촉진 100일 프로젝트” 위원회를 설립함. 30명의 비즈니스맨을 포함한 본 위원회는 아래 정책을 추진 중임.

  - 2014년 몽골 예산 관련법 개정

  - 예산 비용을 20% 감소시켜 1조1000억 투그릭 절약

  - 광물법 개정

  - Oyutolgoi 지하 광산 프로젝트

  - 광물 탐사 작업 복구: 광물 탐사를 복구시키면 한 해 10억~15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

  - Tavantogloi 프로젝트 추진: 정부가 Tavantolgoi 프로젝트에 전략 투자자들을 끌어오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으며, 몽골 측에서 초기에 5000억 달러의 선금을 받는 조건을 제안함. 전략 투자자와 협력하면 몇 년 이내로 Tavantogloi 석탄광에 30억~50억 달러를 공급할 수 있음.

  - 관광산업 개발 등 미국 달러 흐름을 개선할 여러 활동을 계획 수립

 

 ○ 정부가 의욕적으로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지수임

  - 여러 정책을 나열, 추진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상승시킬만한 오유톨고이 광산을 둘러싼 분쟁은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음.

  - 전문가들은 리오틴토사와의 분쟁이 해결돼야 추가 투자예정인 달러화가 유입되고, 이를 신호로 외국인 투자가들의 직접 투자가 시행돼야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함.

 

□ 시사점

 

 ○ 무역거래 시 대금부분에 신중한 자세 견지 필요

  - 달러 부족으로 인한 현지 바이어들의 자금 문제로 주문 연기 및 계약 파기 상황이 발생함.

 

 ○ 대몽골 수출 시 가격경쟁력이 관건이라면 다소 관망세 유지도 전략

  - 환율이 최근 5년간 기록을 갈아치우며 2000투그릭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진정국면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음.

 

 

자료원: 몽골 통계청(www.nso.mn), 몽골 관세청(www.ecustoms.mn/statistics/), 몽골은행 통계자료(www.mongolbank.mn ), 언론 기사 종합,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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