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3년도 일본 상장기업 업적 극히 호조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일
  • 2014-05-28
  • 출처 : KOTRA

 

2013년도 일본 상장기업 업적 극히 호조

- 자동차, 무선통신 등이 전체를 견인 -

- 소니, 닌텐도 등은 엔저에도 적자 못 면해 -

- 해외기업에 대한 인수 합병 움직임 가속화 예상 -

 

 

 

□ 일본기업 2013년 업적, 리먼쇼크 이전 수준으로 회복

 

 ○ 상장기업의 2013년도 결산 수치가 공시됨.

 

 ○ 2013년은 대체로 상장기업의 업적회복이 선명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됨. 각 기업이 추진해온 원가절감과 사업구조 개혁이 성과를 거두어 2014년 3월기 결산은 리먼쇼크 이전인 2008년 3월기에 육박하는 이익수준을 회복했음.

 

□ 순이익 부문은 자동차와 무선통신 기업이 상위 순위

 

 ○ 순이익은 장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에 대한 이익배분의 원자가 되기 때문에 관심이 높음.

 

 ○ 순이익이 기준으로 자동차, 통신, 상사가 높은 순위를 차지함.

  - 무선통신 대기업인 소프트뱅크는 적극적인 M &A 전략을 배경으로 순이익을 전년 대비 40% 이상 증대시켜, 경쟁사인 NTT도코모를 처음으로 웃돌았음.

  - 수위인 도요타자동차는 2014년 3월기의 상장기업 전체 순이익의 약 10%에 상당하는 순이익을 기록했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09년 3월기에 최종 적자를 기록한 후, 발본적인 합리화를 추진, 2013년도에는 미국과 일본에서의 판매호조와 엔저도 기여, 6년 만에 사상최고익을 경신했음.

  - 순이익 상위 20개사 중 도요타, 소프트뱅크를 비롯, 일본담배산업, KDDI, 이토추상사, 덴소, 마루베니 등 10개사가 사상 최고익을 실현

 

 ○ 기업업적 전체가 회복되고 있음에도 사업구조개혁을 계속 추진 중인 업체는 최종 적자를 계상함.

  - 소니는 PC사업 철수 등에 따른 구조조정비용으로 인해 1000억엔 대의 최종적자를 기록

  - 미쓰이화학은 카시마공장 폐쇄에 따른 특별손실을 계상

  - 닌텐도는 게임기 ‘Wii U'의 고전이 적자의 원인이 됨.

 

 ○ 한편, 순이익의 감소율이 높은 업체는 이온으로 종합슈퍼분야에서 의류 판매부진이 컸음. 도시바는 반도체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으나, 미국에서 수주한 원자력발전소의 건설 지연에 따른 특별손실을 계상

 

순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억 엔, %)

순위

업체명

순이익

증감률

1

도요타

18,231

89.5

2

NTT

5,854

12.2

3

혼다

5,741

41.5

4

소프트뱅크

5,270

-5.4

5

NTT도코모

4,647

23.5

6

미쓰비시상사

4,447

24.6

7

일본담배산업

4,279

37.1

8

미쓰이물산

4,221

14.0

9

닛산자동차

3,890

33.4

10

KDDI

3,220

10.7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상장기업 매출증가율은 사상 최고 기록

 

 ○ 상장기업의 2014년 3월기는 전기 대비 매출증가율은 13%로, 최근 10년 중 최대수치를 기록

 

 ○ 비용삭감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체질에서 매출을 증대시켜 이익을 확대하는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음. M &A로 기업규모 확대를 기하는 기업도 증가, 일본 기업이 적극 자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됨.

 

 ○ 매출증가율 1위인 소프트뱅크는 미국 무선통신 대기업 스프린트를 매수한 효과로 매출증가율이 210%에 달했고, 4위인 마루베니는 미국 곡물 대기업을 매수해 식료품 사업을 신장시킴. 6위인 다이킨공업은 미국 공조기기 대기업을 매수, 북미시장에서 공조기기 판로를 확대했음.

 

 ○ 국내 사업과 기업재편에 활로를 모색한 기업도 있음. 3위인 히타치금속은 작년 7월에 히타치금속과 히타치전선을 합병, 50% 이상의 매출증가율을 기록. 후지중공업은 엔저를 활용, 높은 제품 경쟁력으로 매출을 증대시킴. 라쿠텐은 라쿠텐시장 등 EC 상거래 호조로 30% 가까운 매출증가율을 기록

 

매출증가율 상위 10개사

(단위: %, 억 엔)

순위

업체명

매출증가율

매출액

1

소프트뱅크

210

66,666

2

빅카메라

55.5

8,053

3

히타치금속

50.8

8,079

4

마루베니

44.1

70,557

5

닛테츠수미킨물산

40.7

14,438

6

다이킨

38.1

17,830

7

하우스

34.5

27,003

8

타카타

34.0

5,569

9

킨테츠

33.7

12,463

10

라쿠텐

29.5

5,185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시사점

 

 ○ 2013년의 결산 수치는 일본의 상장기업이 전반적으로 쾌조세였음.

 

 ○ 제조업 중에서는 자동차 판매 호조로 완성차 메이커 및 계열 납품업체 또한 긍정적인 성과를 냄.

 

 ○ 무선통신업체의 경우 소프트뱅크의 약진이 두드러지나 au브랜드의 KDDI, NTT도코모 등도 오름세였던 것으로 나타남.

 

 ○ 2014년에는 2013년에 비해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됨.

  - 엔저국면이 진정되고 있고, 4월의 소비세율 인상 등도 있어 기업 수익면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2013년에 비해 많아짐.

  - 자동차의 경우 내수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 완성차메이커들이 생산계획을 낮게 책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품공급업체의 수익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

 

 ○ 종합상사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기업 차원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해외 기업에 대한 M &A를 적극화하는 움직임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기업 간 경쟁은 전 지구적인 규모로 확대될 전망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KOTRA 도쿄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3년도 일본 상장기업 업적 극히 호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