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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2013년 하반기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강세나
  • 2013-07-19
  • 출처 : KOTRA

 

폴란드 2013년 하반기 경제 전망

- GDP 성장률은 3분기 1.3%, 4분기 1.8%로 전망 -

- 하반기 경제성장률 연초보다 소폭 하향 조정됐으나, 여전히 경기 회복세 기대 -

 

 

 

□ 폴란드 경제, 하반기 회복세 기대

 

 ○ 지난 6월 폴란드 36개 금융기관 경제 전문가들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거시경제 지표 예상치 발표

  - 1분기 대비 2분기 폴란드 경제는 점차 빠른 회복세를 보이나 경기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

  -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은 1.3%에 이를 것이며 4분기에는 1.8%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 전문가들은 3월에 올해 3, 4분기 GDP성장률이 각각 1.6%, 2%에 이를 것이라 예상했으나 1분기 GDP 성장률이 0.5%에 머무르면서 하반기 성장률을 하향 조정

  - 여전히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폴란드 경제의 회복세를 기대하는 상황이며, 2014년 1분기 GDP 성장은 2%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

 

폴란드 경제지표 연간 변화율

구분

2009

2010

2011

2012

2013e

2014e

GDP

1.6

3.9

4.3

2.0

1.2

2.2

민간 소비

2.0

3.1

2.5

0.5

0.7

1.5

공공 소비

2.1

4.1

-1.7

0.1

1.6

2.2

수출(상품 및 서비스)

-6.8

12.1

7.7

3.2

3.8

6.4

수입(상품 및 서비스)

-12.4

13.9

5.5

-0.9

1.2

4.8

GNI

0.1

3.5

4.0

2.1

1.1

2.1

GDP 성장 기여도

  -국내 수요

1.4

2.6

3.0

0.5

0.1

1.4

  -INVENTORIES

-2.5

2.0

0.4

-0.3

-0.1

0.0

  -순 수출

2.7

-0.7

0.9

1.9

1.2

0.8

고용률

0.4

0.5

1.0

0.1

-0.1

0.2

실업률

8.1

9.6

9.6

10.2

10.8

10.9

저축률

9.0

8.2

2.1

1.9

3.5

3.8

GDP deflator

3.7

1.4

3.1

2.3

1.5

1.9

경상수지 균형

-3.1

-4.3

-4.5

-3.6

-2.7

-2.4

일반 정부 채무

50.9

54.8

56.4

55.8

57.0

57.5

소비자 물가지수

4.0

2.7

3.9

3.7

1.8

2.3

e: 추정치

자료원: European Commission

 

 ○ 폴란드 경제성장을 이끈 주요 원인은 기준 금리의 하향 조정의 영향

  - 작년 11월부터 기준금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7월 기준 사상 최저치인 2.5%까지 인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낮은 기준의 금리 수준을 최소한 올해까지 유지할 것으로 전망

 

2013년 폴란드 경제 전망 주요 지표

자료원: OCED

자료원: OECD

 

 경기 회복을 가로막는 요인

 

 ○ 노동 시장 전망이 악화되면서 민간 소비 증가율 하락, 실질 임금 하락,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이어짐. 이에 따라 투자 성장이 제한됐고 악화된 경제 조건과 EU펀드 사이클, 재정 건전화가 유발한 공공 투자 침체 또한 투자 성장을 가로막았음.

 

 ○ 2012년 상반기 경제활동이 점차 부진해진 이후(상반기 실질 GDP 성장률 2.9%), 하반기에도 실질 GDP 성장률은 계속해서 하락해 2012년 말 2%에 머무름. 내수 부진으로 수입 성장이 제한됐던 동안 수출이 상대적으로 활발해져 경제 활동에 대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함.

  - 그러나 주 무역 대상국의 어두운 경제 전망과 2013년 부진한 내수 성장률의 결과로 수출업자의 상황이 악화될 전망. 내수 반등은 연말에나 가능할 것이며 실질 GDP는 2013년에 1.2%, 2014년에 2.2% 가량 증가할 전망

 

 수출입: 올해 수입-수출 격차는 감소할 전망

 

 ○ 7월 11일 폴란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5월 폴란드 대외 수출은 약 2547억 즈워티로 2012년1~5월 대비 2.3% 증가

  - 같은 시기 수입액은 2571억 즈워티로 전년 대비 4.8% 감소

  - 유로로 환산할 경우 수출은 6.2% 증가, 수입은 1.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4월과 비교해 5월 수출은 상대적으로 주춤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매년 3~4월 부활절 시즌 전후로 수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상대적으로 5월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폴란드는 여전히 수입량이 수출보다 많으나 점차 수출과 수입 격차가 감소하는 추세. 5월 이후 수입과 수출 간 격차는 24억 즈워티(6억 유로) 규모로 2012년에 230억 즈워티(54억 유로)의 차이를 보인 것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실질적인 대외 수출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민간투자·소비: 하반기에는 활성화 기대

 

 ○ 현재 민간 투자는 불확실한 수요 전망과 약한 글로벌 소비 심리의 결과로 다소 침체. 그러나 2013년 말에 예상되는 외부 수요의 증가로 신용이 회복되고 수출업자들의 전망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또한, 기업이 가처분 현금을 다량 보유하고 신용 공급이 가속화됨에 따라 민간 투자를 활성화시킬 전망

 

 ○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폴란드 국민의 저축률은 최근 1년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

  - 올해 1분기 이후 폴란드 가계 저축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조800억 즈워티

  - 올해 연말에 노동시장 조건 개선, 소비자 신뢰 회복, 경기 활성화 분위기가 이어진다면,폴란드 소비자의 구매 심리가 촉진되면서 민간 소비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

 

□ 인플레이션: 증가 속도가 둔화되며 1%대에 머물 전망

 

 ○ 폴란드 중앙은행(NBP)에 따르면 올해 폴란드 물가상승률은 10년 만에 가장 둔화될 것으로 전망

  - 즈워티화 약세, 높은 원자재 가격 및 관리 가격 증가는 2012년 HICP(월별 소비자 물가지수) 인플레이션을 3.7%까지 이끔. 올해는 연 평균 0.8%의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2014년에는 기저 효과와 내수의 소폭 상승효과가 반영된 평균 1.2%의 물가상승률이 예상됨.

  - 2015년 중반까지 인플레이션은 1.5%를 넘어서지 않을 것임. 이는 RPP에서 내린 목표치보다 상당히 낮은 수치

 

 ○ 낮은 인플레이션은 국내 수요 저조, 에너지 및 농산물 가격 인하, 생필품 가격 완화가 주요 원인

  - GDP 성장률은 올해 1.1%를 기록하며 199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정부 재정: 예상보다 낮은 경제성장으로 폴란드 정부 재정은 전년 대비 악화

 

 ○ 더딘 경제성장은 공공 재정에도 부정적인 영향 미쳐

  - 내년 공공재정 수입은 올해보다 107억 즈워티 적은 2887억 즈워티로 계획하나, 지출은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정부는 2015년에는 적어도 3.8%의 경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계획하고 있었으나 경제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라고 전망함.

 

 ○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노력

  - 합자회사 과세, 난방용 천연가스에 소비세 부과 등 폴란드 정부는 재정 확대를 위해 노력 중

  - 재정부는 행정 예산 내 인플레이션을 넘지 않는 선에서 유연하게 공공 지출을 유지할 계획

  - 폴란드 정부는 재정 악화로 부가가치세 인하 계획을 당분간 유예하기로 함. 3년전 VAT가 22%에서 23%로 인상됐을 당시, 경제 전문가들은 1~2년 내에 22%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폴란드 정부와 중앙은행은 2017년 즈음에야 다시 22%로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힘. 원래 계획대로 VAT를 인하하려면 적어도 경제 성장률이 4%는 넘어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폴란드 정부는 최근까지 추가 예산 집행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으나 2013년 예산은 이미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 현재까지 구체적인 예산 수정계획은 없으나, 경제 학자들은 100억~150억 즈워티의 추가 재정이 필요하다고 주장. 2013년 예산이 지나치게 긍정적인 경제성장 전망을 염두에 두고 짜여졌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현재의 경제 위기는 소비, 인플레이션, 임금 인상 등 모든 부분의 발목을 잡고 있음.

 

 

자료: European Commission, OECD, 각종 일간지,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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