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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소기업들이 평가하는 아베노믹스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3-06-07
  • 출처 : KOTRA

 

일본 중소기업들이 평가하는 아베노믹스

- ‘실감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다수이나 향후 설비투자에는 적극적인 자세 보여 -

- 엔화 약세에는 대체적으로 찬성하나 원재료 가격 급등에는 우려 -

 

 

 

□ 일본 중소·중견기업이 평가하는 아베노믹스 6개월

 

 ○ 일본 ‘일간 공업신문’은 전국 중소·중견기업 146개 사를 대상으로 아베노믹스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

  - 주요 조사항목은 아베노믹스 효과에 대한 실감, 향후 설비투자 계획, 엔화 약세 및 장기금리 상승으로 인한 영향 등임.

 

 ○ 아베노믹스 효과에 대해서는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가 58.9%

  - 아베노믹스가 수출 주도형 대기업 제조사에는 큰 영향을 주지만,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에는 아직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결과

  - 이번 조사에서도 아베노믹스 효과가 직접적인 매출이나 수주로 나타나는 등 ‘실감’하고 있다는 답변은 8,9%에 불과했음.

 

 ○ 일본 내 설비투자 계획이 있다는 기업이 많아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음.

  - 설비투자 계획은 45.9%가 일본 내 투자계획 중이며, 15.8%가 국내외 투자계획 중이라고 답변

  - 전혀 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33.6%에 이르러 경기회복에 대한 반응은 아직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임.

 

 

□ 엔화 약세는 “플러스 영향”, 금리 상승은 “경계 중”

 

 ○ 엔화 약세 상황은 중소기업에도 전반적으로는 플러스 요인으로 인식됨.

  - ‘좋은 영향’이라는 답변이 전체 39%를 차지, ‘좋지 않은 영향’이라고 답변한 28%를 상회

  - 다만, 업체별로 “1달러당 130엔까지 떨어지면 좋을 것”이라는 답변에서부터 "원재료 가격의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포함시키기는 어렵다“는 답변도 있어 업체별 입장차이가 뚜렷했음.

 

 

 ○ 금리상승에는 업체 경영부분의 경계감이 다소 나타남.

  - 현 시점에서는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다”라는 답변이 68.5%로 나타났음.

  - 그러나 “금리상승을 전망해 5월 중 장기자금 조달을 이미 마쳤다”, “은행과 교섭 중이다”, “고정금리 융자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라는 답변이 나와 경영 측면에서 금리 상승에 대한 대응책을 업체별로 마련하는 것으로 분석됨.

 

□ 시사점

 

 ○ 일본 경제에서 아베노믹스가 본격적으로 작용한 이후 6개월이 경과했음.

  - 반년 동안 일본 대기업과 내수시장에서는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

  - 최근 들어 주가가 하락하고 국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옴.

  - 이번 조사에서는 아베노믹스가 일본 중소기업에는 아직 큰 영향을 준 것으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여전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큰 것으로 나타남.

  - 다만, 일본 국내의 설비투자가 강화된다는 점은 향후 해외조달보다는 일본 내 생산 비율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함. 한편으로는 우리 기업의 일본 수출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이 있을 것임.

 

 

자료원: 일본공업신문, KOTRA 도쿄 무역관 보유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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