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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글로벌 자동차업계 생산설비 투자 확대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태균
  • 2013-01-12
  • 출처 : KOTRA

 

美, 글로벌 자동차업계 생산설비 투자 확대

- 2012년 생산·판매 증가에 힘입어 공격 경영 가속 -

- 업계의 공격 경영으로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 -

 

 

 

□ 미국 자동차시장 성장세

 

 ○ 2012년 11월까지의 미국 자동차시장의 총 생산량은 960만 대로 2011년 같은 기간 대비 20.7%가 증가했는데, 차량 세그멘트별로 승용차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79% 생산량이 증가했음.

 

 ○ 2012년 11월까지의 생산 차종 비중을 보면 승용차 380만 대(40%), SUV를 포함한 중형트럭이 540만 대(57%), 대형트럭이 20만 대(1% 미만)를 차지함.

 

2012년 1~11월 세그먼트별 생산 차량 비중

 

 ○ 2012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판매된 자동차 대수는 1440만 대로 2011년 대비 10.8%가 증가했는데, 차량 세그먼트별로 승용차 판매가 730만 대로 2011년 대비 19.52% 판매 증가세를 보였음.

 

 ○ 2012년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의 비중은 승용차가 730만 대(51%), SUV와 픽업트럭을 포함한 소형트럭류가 710만 대(49%)로 2개 세그먼트가 대등하게 판매됐음.

 

□ 자동차업계 경영진의 반응

 

 ○ 재무 자문회사인 KPMG의 최근 글로벌 자동차업계 경영진(의사결정권자)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업계 경영진은 유럽의 경제위기와 중국의 일부 공장 폐쇄에도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KPMG는 1999년부터 자동차업계의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산업 전망에 대해 질의를 하고 매년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음.

 

 ○ 전 세계 자동차업계의 64%에 달하는 경영진이 향후 5년간 공장 증설 및 관련 투자를 증가하겠다고 응답했는데, 지난해 55%가 동일한 답변을 한 것에 비해 9% 증가했음.

 

 

 ○ 글로벌 자동차 시장조사 예측기관인 IHS Automotive는 5년 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현재보다 27% 증가한 1억 대로 내다보았는데, 이러한 예측도 자동차업계의 낙관론을 지지함.

 

 ○ 글로벌 초과생산능력은 자동차업계 전망에 있어 주된 관심사이며, 지난해 업계 36%의 경영진이 글로벌 초과생산능력이 21%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고, 경영진의 이러한 낙관론이 산업 전망을 밝게 하는 지표로 작용함.

 

 ○ 중국이 비록 과거보다는 느린 속도지만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고, 유럽시장의 전망은 불확실하지만 북미지역이 성장세에 있다는 것은 업계 경영진들로 하여금 미국 자동차시장의 성장을 밝게 보도록 함.

 

 ○ 증가하는 자동차 생산량이 업계의 밝은 전망을 대표 할 수는 없지만, KPMG의 조사에 따르면 금융회사들도 향후 5년에 걸쳐 자동차업계에서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음.

 

□ 자동차 업계 경영진들의 주요 예측

 

 ○ KPMG의 조사결과 지난해 경영진 71%가, 올해는 경영진 81%가 향후 5년간 폴크스바겐이 세계시장 점유율을 가장 많이 높일 것으로 내다봤음.

 

 ○ 지난해는 63% 경영진, 올해는 70%의 경영진이 향후 5년간 BMW가 두 번째로 높은 시장 점유율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 66%의 경영진이 2025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15%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함.

 

 ○ 경영진 71%는 향후 6~10년에 걸쳐 전기차 기술보다는 자동차·가솔린 차량 엔진의 향상으로 연비 개선 기술이 더 발달할 것으로 내다봄.

 

 ○ 55%의 경영진은 전기차의 기술발전으로 인해 전기차가 전통적인 가솔린 차량의 주행거리를 확보하기까지는 7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함.

 

□ 현지 업계 반응

 

 ○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미국 자동차 빅 3 중 가장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경영을 하기로 유명한 포드의 경우 2013년에 2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포드는 북미 지역에서 연간 40만 대까지의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설비 확충과 고용을 늘려왔음.

 

 ○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지역에 진출한 국내 부품 업계에 따르면 2013년도부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 차량에 대한 신규 프로그램 수주를 위해 주요 거점지역별로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명, 생산능력, 생산계획 등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데 집중함.

 

 ○ 자동차시장 성장세와 더불어 디트로이트 무역관에서 현지 주재상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신규 바이어(거래처)에 대한 OEM 부품 공급 프로세스와 미국 현지 바이어별 특성에 맞는 수주 접근 전략에 대한 정보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음.

 

□ 전망 및 시사점

 

 ○ 최근 미국의 고용사정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고, 자동차 생산공장의 시설 확충·투자 확대·업계의 신규채용 증가 등으로 2013년에 미국시장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성장세를 보일 것임.

 

 ○ 미국 바이어들과 거래 중인 국내 부품기업들도 지난해 대비 주요 판매계획(사업계획)을 공격적으로 수립하고 현지조직 확장 및 인력채용을 확대하는 등 FTA 발효 두 번째 해를 맞아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디트로이트 무역관에서 최근 인터뷰한 한국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은 달러 대비 원화 강세 현상이 단기적으로 자동차 OEM 부품 수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신규 수주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신규 견적 산출 시에는 경쟁사 대비 불리해질 수 있어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Automotive News, IHS Automotive, Marklines,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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