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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화장품산업 동향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공태원
  • 2012-11-09
  • 출처 : KOTRA

 

터키, 화장품산업 동향

- 유럽과 미국산 제품이 시장 지배 –

- 우리 기업들, 수출형 제품 개발 없이 시장 진입은 어려워 -

 

 

 

□ 터키, 화장품산업 현황

 

 ○ 터키 내 화장품의 ‘정의’

  - 터키 내 화장품의 정의도 우리나라와 같이 ‘피부, 모발의 청결 및 미화를 위해 인체에 사용하는 물품’으로 정의할 수 있음.

  - 일반적으로 일컫는 여성들의 색조화장품을 비롯한 샴푸, 비누 등이 전체의 화장품에 포함돼 정의됨.

 

 ○ 화장품산업 규모

  - 터키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터키 내에서 화장품과 관련한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1만4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기업 수로는 약 1372개의 기업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됨.

  - 약 7500만 명의 대형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터키의 화장품산업은 날로 그 규모가 크게 늘고 있으며, 2012년 현재 약 15억 유로 정도로 추정됨.

  - 아울러 터키 인구의 50% 이상이 30세 미만의 젊은 연령대인바, 터키 내 화장품산업은 더욱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됨.

 

 ○ 주요 품목

  - 터키 화장품산업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모발과 관련된 제품으로 파악되며, 이러한 제품 중에서도 샴푸 비중이 약 59%를 차지하고 있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함.

  - 이 외에도 모발 촉진제, 데오드란트, 비누, 색조화장품, 향수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함.

 

□ 터키 화장품 생산 동향

 

 ○ 주요 생산 기업 현황

  -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들은 대부분 터키 내에서 판매 또는 생산기지 보유를 통해 진출해 있음.

  - 터키에 생산기지 설립을 통해 진출한 기업들은 대부분 현지 기업들과 합작투자 또는 라이선싱 협약을 통해 진출해 있으며, 주요 기업으로는 P &G, Henkel, Colgate 그리고 Unilever 등이 있음.

  - 한편, 이 외에도 다양한 현지 기업들이 화장품산업에 종사하며 대표적인 기업으로 Evyap, Eczacibasi, Canan Kozmetik 등이 있음.

 

현지 주요 화장품 생산 기업

자료원: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제작

 

 ○ 주요 생산 품목

  - 다국적 기업들 외에 터키 기업들이 주로 생산하는 품목은 대부분 천연제품으로 천연 샴푸, 천연 비누, 천연 모발 영양제, 천연 스킨 등의 제품임.

  - 특히, 터키에서 생산되는 ‘월계수 비누’와 ‘올리브오일 비누’는 이미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제품이며 터키 내에서 많은 양이 생산·수출됨.

 

□ 터키 화장품 수입동향과 한국산 제품의 수입

 

 ○ 수입 동향

  - 자국 내에서의 활발한 생산에도 색조화장품 등을 비롯한 각종 제품 수입은 꾸준히 증가함.

  - 주요 수입국은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으로 이러한 수입 동향은 이들 국가의 유명 브랜드가 다수 있을뿐더러, 기타 국가 제품에 대한 불신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 지난해 터키의 화장품 수입은 2010년보다 8.5% 증가한 약 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0년에 비해 약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임.

 

 ○ 한국산 제품의 수입 동향

  - 한국산 제품의 경우 현지에서의 인지도는 현저히 낮은 편이며 관세 또한 2.7~6.5%가 부과되는바, 수입 의사가 있는 기업이 없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극히 낮음.

  - 한편, 유럽이나 미국산 제품 외에는 모두 품질이나 위생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터키 소비자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며 이러한 인식은 한국산 제품에도 해당됨.

  - 따라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은 극히 일부 품목에 제한돼 있으며, 이 또한 수입 규모가 크지 않아 파악이 어려움.

 

□ 화장품 관련 최신 뉴스

 

 ○ 모조품 유통 방지를 위한 제도 도입

  - 터키 재정부와 보건부는 최근 발표 자료를 통해 터키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함.

  -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이유는 터키 내 모조화장품의 유통을 방지하고 유통되는 제품들에 대한 정부의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임.

  - 이번에 도입하는 시스템에는 바코드는 물론 Tax 라벨 등도 함께 부착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현재 담배와 주류에 사용되는 제도를 그대로 도입할 것으로 전망됨.

 

터키 내 바코드 라벨과 Tax 라벨

자료원: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제작

 

□ 시사점

 

 ○ 터키 내 화장품시장은 유럽과 미국 기업이 시장을 지배함.

 

 ○ 특히, 한국산 제품의 경우 현지에서 인지도가 극히 낮은 점과 유럽산과 미국산 제품 외 기타 국가 제품에 대한 불신이 높은 점은 향후 FTA 체결 등 전체적인 수출 여건 변화에도 진출 가능성이 낮은 산업분야로 분류하게 함.

 

 ○ 따라서 우리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기능성 제품, 특히 현지에서의 생산이 불가능하거나 생산하지 않은 제품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Dunya,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조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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