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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석유-천연가스 신개척지로 각광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2-11-09
  • 출처 : KOTRA

 

동아프리카, 석유-천연가스 신개척지로 각광

- 케냐 석유 추가 발견, 탄자니아 60억㎥ 천연가스 발견 -

- 우리 기업, 정유소·송유관·가스관 공사·대형 저장시설 등 진출 기회 -

 

 

 

□ 툴로우오일 사, 케냐에서 30m 원유층 추가 발견

 

 ○ 2012년 3월, 케냐의 가미아(Ngamia) 광구 10BB블록 유전에 최초의 석유를 발견한 바 있는 툴로우오일 사는 이 유전에서 약 23㎞ 떨어진 트위가(Twiga) 남부 1광구(13T블록)를 2012년 6월 이후 추가 시추, 10월 말에 2,337㎞를 시추한 결과 약 30m의 원유층을 추가 발견함.

 

 ○ 가미아 유전에서는 처음 20m의 유전층을 발굴한 후 계속 시추함에 따라 104m, 143m의 유전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가 발굴했으며, 트위가 광구 역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유사한 유전층을 형성, 최종 목표인 3600미터 시추를 진행함에 따라 최소한 가미아 유전과 유사한 추가 유전층 발굴이 확실시됨.

 

케냐 내 추가 유전 발굴 지역

자료: Business Daily 2012. 10. 31. 자

 

 ○ 케냐 에너지부에 따르면 2012년 3월 이후 23개 해외 시추업체에 46 유전 탐사블록을 승인했으며 2012년 내에 11개의 유전블록 시추가 이뤄질 것임. 그 중 8개는 라무를 비롯한 인도양 해상에 위치함. 해외 시추업체들 중 영국의 툴로우 사가 6개 블록, 미국의 Andarko 사가 5개의 탐사블록을 승인받아 탐사 중으로 케냐 내 가장 큰 시추지역을 보유함.

 

 ○ 아프리카 개발은행 역시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석유 신규 발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 아프리카개발은행이 발간한 Commodities Brief 2010년 10월판에 따르면 우간다는 20억 배럴, 케냐는 15억 배럴, 소말리아가 40억 배럴 이상의 석유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함.

 

□ 동아프리카는 천연가스의 보고

 

 ○ Ernst &Young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프리카는 10년 전만 해도 자원(특히, 석유-천연가스) 전무지대로 여겨왔으나 이제 석유-천연가스의 “약속의 땅, 진원지, 신개척지”(new promised land, next epicenter, new frontier) 등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표현

 

 ○ 2010년부터 동아프리카 인도양 해상 지역에 천연가스 시추를 시작한 미국의 Anadarko는 모잠비크 지역에서 총 1260억㎥ 규모의 천연가스를 (매년 5000만 톤의 LNG 수출이 가능하며 수출 수익은 모잠비크 GDP의 30~40배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 BG그룹과 오피르에너지, 스타토일, 엑슨모빌 등도 탄자니아 해안에서 총 60억㎥의 가스를 발굴한 것으로 발표됨.

 

 ○ 이와 동시에 케냐의 인도양 해안선 지역도 유사한 지질층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고 이 지역 석유-가스 시추 투자가 집중됨. 실제로 호주의 Pancontinental Oil &Gas가 2개월 전에 케냐 라무지역에서 천연가스 시추에 성공한 것으로 발표했다가 최종적으로 상업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음.

 

인도양 해안 천연가스 시추지역

자료: The Africa Report, 2012년 10월호

 

□ 아프리카의 천연가스 매장 현황

 

 ○ 아프리카의 천연가스 매장 예상량은 2012년 1월 기준 총 14조3000억㎥이며 전 세계의 7.5%를 차지(실제 생산 가능치량은 74조㎥로 전 세계의 10%를 차지), 최대 매장국은 나이지리아, 알제리, 이집트, 리비아 순으로 이 4개국이 아프리카 천연가스의 92%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됨.

 

 ○ 2010년 기준 아프리카의 천연가스 생산은 총 2070억㎥로 알제리, 이집트, 나이지리아 순이고, 이 3개국 생산량이 아프리카 전체의 88%를 커버하며, 2000년 이후 생산증가율은 매년 4%, 가스 소비량은 1100억㎡로 아프리카의 가스 소비량은 2000년 이후 매년 6%씩 증가함.

 

아프리카 주요국 천연가스 보유 현황

                                                                                    (단위: 억㎥)

순위*

국별

매장 예상량

(2012년 1월)

생산량

(2010**)

수요량

(2010**)

1

나이지리아

50,530

287

49

2

알제리

44,520

837

285

3

이집트

21,620

606

456

4

리비아

14,780

166

68

5

앙골라

3,070

7

7

7

모잠비크

1,260

31

1

9

수단

840

0

0

12

르완다

560

0

0

19

우간다

140

0

0

20

소말리아

60

0

0

21

탄자니아

60

8

8

기타

5,200

136

234

총계

142,640

2,070

1100

주: *아프리카 26개국 중 매장량 순위, ** 원본보고서 기준년도임.

자료: Ernst &Young 발행 Natural Gas in Africa: The Frontiers of Golden Age 2012

 

□ 시사점

 

 ○ 해외 시추기업들은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외에도 수단, 남수단,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지역이 석유-천연가스가 상당히 매장된 차기 지하자원 보고로 인식하고, 이 국가에서 상업성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 발굴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고 있음.

 

 ○ 석유와 천연가스는 동아프리카 인프라 개발(라무 종합개발, 북부횡단로로 알려진 케냐-우간다-르완다-브룬디-민주콩고를 연결하는 총 2000㎞의 육로 도로망 건설사업 등), 경제개혁(케냐는 비전 2030으로 2030년까지, 르완다는 비전 2020으로 2020년까지 중진국 대열에 진입한다는 거시적인 목표를 추진 중임.)의 떠오르는 핵심 프로젝트들을 추진하는 동력이 될 것임.

 

 ○ 이런 가운데 동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은 이 자원개발이 추진되면서 발생하는 부가 사업(정유소, 송유관, 가스관 공사, 대형 저장시설 등)의 수주를 위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탄자니아는 이미 네덜란드의 COWI 컨설팅 사를 지명해 다르에스살람-케냐 간 가스 파이프라인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Natural Gas in Africa(Ernst &Young 보고서), Commodities Brief(아프리카 개발은행), The Africa Report(월간지), 현지 관련 기사 종합,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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