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SW의 대안, 클라우드 컴퓨팅

- 멕시코 불법 소프트웨어 지수 세계 8위, 시장가치 12위 -

- 멕시코 클라우드시장 성장 속도 세계 7위 예상 -

□ 멕시코 불법 소프트웨어(SW) 현황

 ○ BSA(Business Software Alliance)에서 2012년 3월 발표한 ‘2011 전 세계 불법소프트웨어 동향’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유통되는 불법소프트웨어를 시장가치로 환산할 경우 12억4900만 달러로 세계 12위의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국으로 나타났으며, 1위는 중국, 2위는 미국, 3위는 러시아가 각각 차지했음.

 ○ 미국은 불법소프트웨어 시장 환산가치는 97억7300만 달러, 중국 89억200만 달러, 러시아 32억2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634억5600만 달러 규모로 파악됐음.

 ○ 불법소프트웨어 지수를 보면, 멕시코는 57%로 러시아(63%)에 이어 8위를 차지했으며, 1위는 베네수엘라, 2위는 인도네시아, 3위는 중국이 각각 차지했음.

 ○ 멕시코 불법소프트웨어 지수는 라틴아메리카 평균인 61%보다 낮은 57%이며, 세계 평균인 42%보다는 높은 수치임.

라틴아메리카 불법소프트웨어 경제 환산가치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BSA(Business Software Alliance)

□ 불법소프트웨어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 Microsoft 사에서는 불법소프트웨어가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 멕시코 Microsoft 사 대표 알베르또 곤살레스는 ‘2012 국가산업회의’(la Convención Nacional de Industriales 2012) 기자 회견장에서 불법소프트웨어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 했음.

 ○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인터넷 기반(cloud)의 컴퓨팅 기술을 의미하며, 인터넷상의 유틸리티 데이터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두고 필요한 순간에 컴퓨터나 휴대폰 등으로 불러와 사용하는 웹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임.

 ○ 멕시코 기업들이 사용하는 불법소프트웨어는 약 76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로 인해 연간 1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짐.

 ○ Microsoft 사 대표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이용해 가상 드라이브에 소프트웨어를 저장, 필요 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이 소프트웨어 구매비용의 76%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들의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으로 인해 사라지는 약 1만 개의 일자리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임.

□ 멕시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전망

 ○ 시장조사 전문기관 Gatner에 따르면, 멕시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는 2012년 4억8000만에서 2016년까지 17억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성장 속도를 보면 향후 5년(2011~2016년)간 연평균 26%의 성장이 예상되는데, 이는 러시아(26.4%)에 이은 세계 7위의 성장 속도이며, 1위는 인도, 2위는 인도네시아, 3위는 중국 순으로 나타났음.

멕시코 클라우드 시장규모 전망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Gatner

전 세계 클라우드 연평균 성장률

자료원: Gatner

□ 시사점

 ○ 향후 멕시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성장에 따른 서비스 수요가 예상되며 이는 모바일 통신과 보안솔루션에 강점을 가진 우리나라 기업들이 관련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제공할 것임.

 ○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 움직임이 커가는 상황에서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은 계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BSA, Gatner,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conomista,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