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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란의 대체시장으로 진출유망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김형욱
- 2012-07-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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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의 대체시장으로 진출유망
- 석유가스 의존 경제구조, 산업다변화, 이슬람 문화 공통 -
- 사우디아라비아는 건설플랜트 기자재, 자동차.부품 등 중심 대체 수출유망 -
1. 사우디아라비아-이란 시장의 공통점
□ 석유가스 의존 경제구조
o 석유가스 GDP 의존도 매우 높음.
- 이란 30% : 원유가스 수출이 이란 전체수출의 80%. 에너지부문이 정부 수입의 66%
- 사우디아라비아 44% : 원유가스 수출이 전체의 90%. 에너지부문이 정부 세입예산의 78%
□ 산업구조 다변화 역점 추진
o 이란: 중동지역 내 최대 제조업 기반 구축 국가
- 과거부터 제조업 육성정책 적극 추진
- 제조업비중 40.6%,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제조업 기반 보유
- 자동차 연간 150만 대 생산, 중동 최대, 세계 12위 자동차 생산국
- 석유화학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동 제2의 생산국가
o 사우디아라비아: 탈석유 산업다각화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
- 자동차 제외 석유화학, 제조업 중심 산업다각화 진행
- 석유화학 산업육성 위해 정유공장 대규모 설립
* 정제능력: 64만 b/d(1980년) → 175만 b/d(1990년) → 210만 b/d(2008년)
- 제조업 비중: 10.4%, 6대 클러스터 육성 중
* 자동차, 건설기자재, 금속가공제품, 포장재, 가전, 태양광
- 4513개 공장(투자규모 1051억 달러) 운영(2009년)
□ 대규모 자체 수요견인 국내시장 보유
o 이란: 7600만 명
- 영토는 165만㎢로 한반도의 7.5배로 풍부한 인적자원 보유
- 인구의 60% 이상이 30대 이하의 젊은 세대
* 1979년 이슬람 혁명 시 최고지도자 호메이니의 출산장려정책효과
- 인근 중동국들과 비교 시 교육열이 매우 높음
o 사우디아라비아: 2500만 명(자국민 1700만 명, 외국인 800만 명)
- 영토는 215만㎢로 한반도의 10배
- 인구의 50% 이상이 20대 이하의 젊은 세대
- 자체 인구로도 수요 창출
□ 이슬람 문화권
o 이슬람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생활 기본 지배
- 정교일치, 하루 기도 5번, 여성 스카프 착용
- 목, 금요일을 공휴일로 운영
o 단, 이슬람 시아파(이란), 순니파(사우디아라비아) 상이
2. 이란 대체시장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요성
□ 건설·플랜트 기자재 대체 수출가능 가장 인근 최대 시장
o 오일·가스, 석유화학, 건설, 발전․담수 분야 기자재 유망
o 산업구조 유사해 대이란 수출 중단 시 사우디아라비아 활용도 높음.
- 석유가스, 석유화학, 제조업 육성 등 분야 공통
o 중동지역 최대 건설플랜트 시장
- 중동지역 프로젝트 시장의 29% 점유
* 총 2조5000억 달러 중 7500억 달러 차지
o 우리나라 세계 최대 프로젝트 수주 건설플랜트 시장
- 지난해 166억 달러로 세계 총수주액 591억 달러 중 28% 점유
□ 우리나라 주력 수출상품 유사해 이란 수출감소 상쇄 가능
o 양국 30대 주력 수출품목 중 17개 품목 동일
- 합성수지, 철강관, 승용차, 칼라TV, 아연도강판
- 형강, 철강재용기, 밸브, 화물차, 기타석유화학제품
- 펌프, 주단강, 건설중장비, 화학기계, 공기조절기
- 가열난방기, 철구조물
o 이란 수출 감소 시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증가로 연결 가능
□ 자체 국내수요 폭증으로 우리의 대체 수출 전망 밝음
o 지난해 전년 대비 수출 대 사우디아라비아 52%, 대이란 32% 폭증
o 건설․플랜트 기자재 외에도 자동차, 부품, 가전, IT 제품 수출급증
- 냉장고, 칼라TV, 평판디스플레이, 에어컨, 세탁기 등
□ 지리적 인근 중동국가, 문화의 공통점으로 우리의 대체 수출 유리
o 아라비아(페르시아)만을 두고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
- 선박을 활용해 소규모 교역 진행
-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부지역(담맘, 주바일)은 이란과 해상교류 활발
o 종파는 상이하나, 같은 이슬람으로 상교역 관행 유사
□ 에이전트 활용 통해 외국인 기업 진출 가능
o 양국 모두 외국인의 국내 영업 위해 국내 에이전트 지정필수
o 우리기업으로서는 이미 익숙한 진출환경 활용 용이
□ 석유고갈 대비 대체 에너지 개발 관련 프로젝트 수주기회 대체
o 국가차원 신재생에너지 정책담당 기구 설립 운영
- 이란: SUNA(Iran Organization for New Energies)
- 사우디아라비아: KACARE 설립(2011. 4.) 통한 본격 개발
o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수주, 기자재 수출 대체 가능
- 이란: 수력, 풍력, 태양열 중심 5GW 규모 향후 5년 내 발주
- 사우디아라비아: 태양광, 태양열, 풍력 중심 10GW 규모 2020년까지 발주
□ 건설플랜트 분야는 이미 이란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프로젝트 수주기지 이전 중
o 대이란 경제제재로 한국기업의 이란 프로젝트 수주 수년전부터 포기
o 이란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 중
- 현지 법인, 지사, 연락사무소 등
□ 대 이란 우회수출 기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역할 기대 불가
o 타국가 등과 달리 사우디아라비아를 통한 대이란 우회수출 난망
- 타국가: UAE, 터키, 말레이시아, 오만 등
- 타국가에는 이란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발달, 대이란 우회 수출 활발
-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내 이란 비즈니스 커뮤니티 전무
*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시 사우디아라비아 내 이란 비즈니스맨을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정체제 위협요인으로 간주해 전원 강제추방
o 이란-사우디아라비아 간 교역 소규모 진행
- 양국 교역규모는 2억 달러(2011년)로 최근 3년간 감소세
3. 대 이란-사우디아라비아 주력 수출품목 현황
□ 15대 주력 수출품목(2011년)
o 건설․플랜트 기자재 중심 주력 수출품목 유사
- 철강제품, 기초산업기계, 산업기계, 산업용전자기기, 기계요소 공구와 금형, 중전기기 등
o 비 건설․플랜트 기자재 유사 수출품목
- 수송기계, 가정용전자제품, 직물, 전자부품 등
□ 50대 주력 수출품목(2011년) 현황
o 50대 주력 수출품목 중 41개 품목 동일
- 합성수지, 자동차부품, 철강관, 승용차, 냉장고, 냉연강판, TV, 형강, 밸브, 화물차, 펌프, 건설중장비, 공기조절기, 철구조물 등
o 32개 품목은 사우디아라비아 대비 이란 수출 주도
- 합성수지, 자동차부품, 철강관, 칼라TV, 자동제어기, 섬유기계, 철도차량부품, 편직물, 접시세척기, 진공청소기, 에어컨 등
o 18개 품목은 이란 대비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주도
- 승용차, 형강, 밸브, 화물차, 펌프, 주단강, 건설중장비, 화학기계, 공기조절기, 가열난방기, 철구조물, 중후판, 원동기, 차단기, 축전기, 변압기, 타이어 등
4. 시사점과 진출방안
□ 대체시장 유망 진출품목 분석 통한 자사 제품 수출기회 발굴
o 이란-사우디아라비아 시장 특성(공통점, 차이점) 분석, 대체품목 조사
- 산업구조 유사, 중동최대 내수시장, 자국 산업 육성, 품목 유사
o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수주확대 관련 건설·플랜트 기자재
- 건설중장비, 강관, 밸브, 펌프, 변압기, 차단기, 전력자동제어기
o 산업다각화, 제조업 육성 관련 제품 생산 중소형 플랜트, 기계류
- 진공채혈관, 태양광, 가구, 철판가공, 섬유기계, 메트로 전동차량
o 소득수준, 구매력의 증가 관련 한국산 일반 소비재
- 자동차,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진공청소기, 편직물
o 아랍의 봄 계기 국민 복리증진 확충 관련 IT 제품
- 교육, 의료 분야 프로젝트 관련 H/W, S/W : 전자칠판, PACS
□ 대중소 상생 프로젝트 동향 파악 통한 관련 제품 수출로 연결
o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은 오일머니 기반 산업구조 유사
o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프로젝트 시장
o 이란-사우디아라비아는 기초산업․수출품목 유사
- 석유가스, 제조업, 자체 수요 창출 내수인구, 50대 품목 공통
o 사우디아라비아는 프로젝트 진출 통한 이란 대체 가능시장
o 대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는 중소기업의 관련 기자재 수출로 연결
- 산업다각화 → 프로젝트 수주 → 기자재 납품
o 프로젝트 수주동향 파악이 관련 제품 수출기회 발굴에 중요
- 오일·가스, 석유화학, 건설, 발전․담수, 제조업, ICT(교육, 의료)
□ 발주처 벤더 사전 등록 통한 플랜트 기자재 납품 지속 확대
o 이란-사우디아라비아는 벤더 통한 플랜트 기자재 납품 시스템 유사
o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프로젝트 발주처는 국영기업
- SEC(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 Aramco(국영석유가스공사), SABIC(석유화학기업), NWC(수자원공사), SWCC(담수공사) 등
o 프로젝트 관련 기자재 납품 위해 발주처에 사전 벤더 등록 필수
o 발주처 벤더 등록은 해당 기업, 제품에 대한 보증서의 역할
o 사우디아라비아 발주처에 벤더등록 절차 복잡, 장기간 소요
o 벤더 등록 시 내외국 기업 수주 프로젝트에 기자재 납품 확대가능
□ 현지 에이전트 활용 통한 현지 마케팅 효율성 제고
o 이란-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민 위해 외국기업의 국내영업, 입찰제한
o 사우디아라비아는 에이전트 통해 현지마케팅, 정부 입찰참가 필요
o 유능한 에이전트 확보는 현지 비스니스 성패와 직결
o 에이전트의 신뢰도, 적극성, 현지 마케팅 역량 파악 중요
□ 현지 생산투자확대 통한 지속 진출확대 기반 구축
o 이란-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고갈 미래 대비 산업다각화, 제조업 육성
o 사우디아라비아는 6대 산업클러스터 지정, 운영
- 자동차, 건설기자재, 플라스틱, 가전, 금속가공, 태양광
o 정부 발주처에서도 외국산 대비 국내산 플랜트 기자재 조달 선호
- 발주처 벤더 등록 시에도 국내산 공급업체 고려 외국업체 수용
o 우리 기업도 중장기적인 진출기반 구축 차원에서 현지 생산 확대
- LG전자 에어컨 생산공장, 우진산전 메트로 전동차량(예정)
- 가구, 철구조물, 건설플랜트 기자재(밸브, 철판가공)
o 사우디아라비아 내 생산품은 사우디아라비아 내수 이외 GCC, 유럽 수출 확대 유망
정보원: 한국무역통계(무역협회), 관련 기업 관계자 면담, KOTRA 리야드 무역관 관리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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