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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캐나다, 클린에너지 유망분야는?
  • 경제·무역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황홍구
  • 2012-02-03
  • 출처 : KOTRA

 

캐나다, 클린에너지 유망분야는?

 

 

 

□ 캐나다 클린에너지산업

 

 ○ Pew Charitable Trusts사에 의하면 2011년 전 세계 클린에너지로의 투자는 약 2400억 달러가 넘음.

  - 중국은 풍력·태양력 부문에만 약 500억 달러를 넘게 투자하면서 선두를 이끔.

 

 ○ 캐나다의 클린에너지산업 시장규모는 약 90억 달러로, 지난 3년간 연 19%의 성장률을 보여왔음.

  - 캐나다는 전 세계 탄소 배출의 약 2%를 책임짐.

  - 지난 3년간 캐나다 내 중소기업으로의 클린에너지 R &D 투자는 약 19억 달러에 달했음.

  - BC주의 클린에너지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수출 지향적이고, 세계적인 클린에너지 투자 흐름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11년 약 2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함.

 

 ○ 연방,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클린에너지 기술 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조기상업화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 등을 강조함. 주요 연방·주정부 지원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으며, 그 밖의 연방·주정부에서 지원하는 클린에너지 관련 정책은 다음의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함. (www.cleanenergy.gc.ca)

  - Scientific Research and Experimental Development (SR&ED): 국내의 연구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연방 세금 인센티브 제도로 과학연구와 실험개발 지원, 20% 세금 혜택 제공

  - Sustainable Development Technology Canada (SDTC): 캐나다의 지속 가능한 발전기술 기반시설의 구축 촉진. 5억5000만 달러의 투자 기금을 바탕으로 청정기술 개발에 재원과 지원을 제공

  - Federal Industrial Research Assistance Program (IRAP): 260명의 산업기술 자문단을 구성해 경영·기술관련 자문제공. 현재까지 3만여 개 프로젝트에 5억70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해왔음.

  - Innovative Clean Energy (ICE) Fund: 청정에너지 기금을 통해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지원. 2008년 이후 56개의 프로젝트가 8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음.

 

 ○ 그 밖에도 캐나다 정부는 2009년 예산안에 편성됐던 총 20억 달러규모의 클린에너지산업 관련 펀드를 계속 지원함.

  - 클린에너지펀드(Clean Energy Fund)에서는 탄소포집·저장기술 등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운영에 2014년까지 5년간 10억 달러 지원

  - 그린인프라펀드(Green Infrastructure Fund)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포함한 그린 인프라 구축에 2014년까지 5년간 10억 달러 지원

 

 ○ 최근 BC주정부는 Innovative Clean Energy(ICE)펀드를 통해 6개의 클린에너지 프로젝트에 각각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발표함.

  - Delta-Q: 전기, 하이브리드차의 동력 변환장치와 배터리 충전기 개발

  - Earth Renu Energy Corp.: 6만6000톤의 유기폐기물을 이용해 천연가스 생산

  - Quadrogen Power Systems사: 밴쿠버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해 온실 내 발전시스템 운영

  - S2G Biochemicals Inc.: 농업, 바이오연료, 목재 공급원료로부터 바이오글리콜 생산 (bio-glycols)

  - Saltworks Technologies Inc.: 폐기물 열로 저에너지 담수처리 공장 운영

  - T’Sou-ke 원주민지역: 상업용 온실에서의MicroAir 냉·온방 기술

 

 BC주 주요기업은 다음과 같음.

  - Aeolis Wind Power(Victoria): 풍력 발전 개발

  - Alterna Energy(Prince George): 바이오매스 제조

  - Alterra Power(Vancouver): 친환경적인 Run-of-River 수력발전 개발

  - Angstrom Power(North Vancouver): 손에 쥘 수 있는 전기장치인 Micro Hydrogen 개발, 연료전지, 에너지 충전, 미립자유체공학(Microfluidic) 적용

  - Azure Dynamics(Vancouver): 하이브리드 수송기기 개발

  - Ballard Power Systems(Burnaby): 수소 연료 전지 개발

  - Canadian Bioenergy(North Vancouver): 바이오 디젤 공급

  - Carmanah Technologies(Victoria): 태양열 에너지 시스템과 발광다이오드 기술 개발

  - Chrysalix Energy(Vancouver): 청정에너지 부분

  - Cloudworks Energy(Vancouver): 수력발전 기기 개발

  - Corinex Communications(Vancouver): 스마트그리드 통신기기 개발

  - Day4Energy(Burnaby): 태양열 광발전 모듈

  - Delta Q Technologies(Burnaby): 전기, 하이브리드차의 전력 변환 장치와 배터리 충전기 개발

  - Delaware Power Systems(Richmond): 전기, 하이브리드차의 배터리 기술 개발

  - dPoint Technologies(Vancouver): 연료 전지를 위한 열·습도 변환기

  - Enbala Power Networks(North Vancouver): 스마트그리드

  - Endurance Wind Power(Surrey): 풍력 터빈 제조.

  - Exro Technologies(West Vancouver): 풍력, 조류, 수력발전기 개발

  - Finavera Renewables(Vancouver): 조력, 수력발전 프로젝트

  - Geotility Systems(Kelowna): 냉난방 사업, 지열에너지

  - General Fusion(Burnaby): 특허 출원중인 자화 타겟융합(magnetized target fusion) 개발

 

□ 캐나다 내 클린테크 중 각광받는 분야

 

 ○ 바이오 연료 분야 - 셀룰로오스 에탄올

  - 바이오에탄올은 연소효율이 좋고, 대기오염 유발이 적다는 장점으로 꾸준히 연구됨. 미생물 발효에 의해 생산되는 에탄올의 원료로는 식량으로 사용되는 사탕수수, 당밀 등과 같은 작물이나 옥수수, 쌀, 보리 등의 곡류와 감자·고구마 같은 전분계 작물을 이용했으나 국제적인 식량문제와 국제 곡물가 상승 등으로 바이오 에탄올의 생산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했음.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볏짚, 옥수수대, 갈대 등 비식량 원료인 목질계 바이오매스(lignocellulosic biomass)를 이용한 셀룰로오스 에탄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됨.

  - 셀룰로오스 에탄올은 수수속의 풀(Switch grass)과 옥수수껍질, 산림 폐기물과 같은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며 캐나다는 매년 셀룰로오스 에탄올 76억리터 이상 생산함.

  - 현재 토론토 소재 Greenfield Ethanol사, 오타와 소재 Iogen사는 바이오매스 소재지 주변지역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해 셀룰로오스 에탄올로의 전환을 계획 중임.

  - 온타리오 소재 Bioethanol Enzyme 3R사의 경우는 엔자임을 수집하고 재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바이오 에탄올 생산·운영 비용 절감에 노력함.

 

 ○ 바이오 연료 분야 – 알지(Algae)

  - 또 다른 미래의 대체원료로는 옥수수 에탄올이 아닌 알지(Algae;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에탄올을 이용한 바이오기름과 에탄올생산 계획이 추진됨.

  - 알지는 이산화탄소와 물 그리고 성장조건만 구비되면 얼마든지 키울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무한히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음.

  - 또한 알지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폐수와 인공연못인 광반응배양기(Photobioreactor)에서도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경작지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식량 생산과 경쟁할 필요가 없음.

  - 알지 같은 재생가능 자원에서 생산된 바이오 에너지는 미래지향적이며 탄소 포집(carbon capture)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함.

  - 알지는 석탄을 대체할 수 있음. 알지 농장(farm)은 다른 곡물보다 수천 배 더 많이 오일을 생산할 수 있음.

 

 ○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CCS)

  - 2011년 말 캐나다 대학 교수를 포함한 국제과학자팀의 연구결과,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지하에 저장(CCS)함으로써 온실가스 방출을 효율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수백만년 동안 안전성 유지 가능함이 입증됨.

  - 지난 몇년간 캐나다 연방·주정부는 30억 달러 이상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기술에 투자해왔으며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600만~700만 톤 감축하는데 목표를 둠.

  - 2011년 중순, 캐나다 석유회사 Shell 연방정부와 앨버타 주 정부로부터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연구프로젝트 자금으로 9억 달러 이상을 지원받음. 에드몬튼 소재 이 회사 설비에서 연간100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지하에 영구 저장하는 것으로써 석유산업에 CCS기술을 이용하는 최초의 사례임.

  - 2011년, 서스캐처원주 Boundary댐 지역에 824MW 규모의 화력발전소에 연계될 CCS 프로젝트가 13억 달러를 투입해 2014년까지 매년 1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포집 시설을 건설하기로 함. 세계 최초의 상업적 수준의 CCS 설비인 이 프로젝트에서, 몬트리얼의 SNC LAvalin가 건축작업을 감독할 예정이며 Royal Dutch Shell Plc의 Cansolv Technologies Inc.가 탄소포집 기술을 제공함. 또한 일본의 Hitachi Ltd.가 탄소포집 시스템을 위해 맞춤 제작된 새로운 증기 터빈을 공급할 것임.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석유회사에 석유회수증진법(Enhanced Oil Recovery)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함.

  - 최근 캐나다 연방·주정부는 30억 달러 이상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기술에 투자해 왔으며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600~700만톤 감축하는데 목표를 둠.

  - 향후 탄소배출감소와 관련된 클린에너지산업 부문은 전체 투자분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저탄소 인프라 시설 구축 또한 캐나다 내 전국적으로 퍼질 것으로 보임.

 

 ○ 연료전지

  - 캐나다 정부는 1978년부터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위해 클러스터를 구축해 학계, 민간기업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옴.

  - 캐나다 연료전지업계의 70%가 캐나다 BC주에 밀집됐으며 연료전지기업들은 고분자전해질형 (PEM), 연료전지 (50%), 고체산화물형 (SOFC), 연료전지 (22%) 개발이 주를 이룸.

  - 캐나다 수소와 연료전지 위원회는 2013년까지 수소와 연료전지에 관한 기술, 상품, 서비스의 개발과 상업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100만 달러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음.

  - 또한 현재 BC주와 캐나다 정부는 수소 연료 충전소와 세계 최초의 연료 전지 버스 사업에 약 1억 달러를 투자하는 제휴를 맺음.

  - 캐나다에서는 지게차(트럭), 발전소 보조용, 주거용, 버스 부문 수소, 연료전지가 보급됨.

  - 2011년 캐나다 메르세데즈(Mercedes Canada)는 5000만 달러 규모 수소연료 차량 전지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함. 공장은 2013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조립될 차량에 장착되기 위해 독일로 선적될 예정임. 연료전지 공장으로는 세계 최초로 건설되며 2016년부터 상업용으로 생산될 예정인 수소연료 자동차에 사용될 것이라고 함.

 

□ 시사점

 

  BC주는 연료전지, 폐자원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기술 등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함. 상기 분야들에 대한 북미시장을 바탕으로 한 상업화가 활발함에 따라 우리기업들이 합작투자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한 캐나다 시장 진출을 통해 중점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임.

 

  BC주 클린에너지 산업은 미국시장 중심의 수출구조를 보유함. 산업 성장기임에 따라 접근이 용이한 미국시장의 비중은 지속될 것이나, 점차 아시아 시장으로의 비중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클린테크분야 중 특히 탄소배출저감 시장, 그린자동차 등 주요 유망산업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 확대를 통해 주요 원천기술을 선점해야 할 것임. 또한 IT등 첨단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려야 함.

 

 

자료원: BC주정부, 클린에너지.gc, 각 사 홈페이지, KOTRA 밴쿠버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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