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2013년도 차량 CNG 전환으로 시내 버스 증가 전망

- 차량 CNG 전환은 2013년부터 재허가 발급 예정-

- 전국 CNG 차량 2만7천 대 등록, 하루 1800만~2000만 입방피트 사용 중 -

□ 미얀마 정부, 2009년도 하반기부터 CNG 전환 불허

 ○ 미얀마 정부는 지난 2009년도부터 차량 CNG 전환에 대해 제한적으로 허가를 주고 있어 버스 수입에 어려움을 겪어왔음. 노후 버스를 폐차시켜 신규 버스의 구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많으나, 버스 수입업체들은 경유 차량의 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어 CNG 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음.

 ○ 에너지부에서는 2012년 내로 천연가스에 섞어 있는 질소, Sulfur 등의 정유 설비를 갖춰 CNG 공급을 늘려 2013년도부터 차량 CNG 전환허가를 발급할 것을 공시함에 따라 2013년부터 CNG 버스의 수요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전국 CNG 가스 충전소 현황                                            양곤 CNG 가스 충전소

 ○ 미얀마에는 2011년 3월 42만 대의 차량이 공식 운행되고 있으며, 2007-08년도 비해 약 5만 대로 88% 증가됐음. 천연가스 전환 차량 등록대수는 양곤에는 2만6000대, Yenanchaung 230대, Chauke 시에는 230대, 만달레이에는 450대 총 2만7000대가 운행함. 양곤은 천연가스 판매점이 43개 소가 있음.

미얀마 자동차, 오토바이 등록 현황

주: 미얀마 회계연도는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임.

자료원: Department of Road Transport Administration

 ○ 전국 천연가스 차량들은 육상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이용해 공급함. 천연가스 생산량 감소로 차량 CNG 전환허가를 금지시켰으나 CNG 생산 확대를 위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Nitrogen를 제거하는 장비들을 한국에서 수입하여 사용할 것이며, 2013년도부터 다시 전환허가를 발급할 예정

 ○ CNG 차량 전환 승인으로 인해 버스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한국산 중고 버스 수출업체들의 미얀마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현지 주간지, 관계자 인터뷰, KOTRA 양곤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