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경산업 진출, 농촌으로 관심 기울여야

- 산시성(陝西省) 행정촌 70%, 5년 내 생활쓰레기 집중 처리 -

- 농촌 쓰레기 처리 방식 "촌(村) 수집 > 진(鎭) 운송 > 현(縣) 처리" -

(산시성 소재 친링산(秦嶺山)의 맑은 물줄기가 흐르는

타이핑허(太平河) 부근에 쓰레기더미가 쌓여 있음)

□ 중국 생활쓰레기 처리산업 동향

 ○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가 독점적으로 발표한 계획 추산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12.5' 기간 중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개인투자를 모두 포함해 쓰레기처리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도시 오수 처리에 약 4500억 위안, 도시 생활쓰레기 처리에 약 2800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임.

 ○ 중국환경보호산업협회(中國環保産業協會) 수질관리 전문위원회 비서장 왕롄토우(王廉透)는 환경보호 산업 투자로 인한 산업 부가가치의 효용이 약 1.2배에 달할 것이라고 언급함.

 ○ 국가발전개혁위원회(國家發展改革委員會) 통계수치에 근거, 2015년 도시 오수처리 및 생활쓰레기 처리의 산업부가가치는 약 876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산시성 생활쓰레기 처리산업 동향

 ○ 관련기관 및 협회

 ○ 산시성 정부는 위와 같은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도입·실행하며 현(縣)에 설치된 쓰레기 처리장은 현성급(縣城及) 주변 소도시 쓰레기까지 처리할 수 있음.

 ○ '한 호(戶)당 하나의 쓰레기통, 한 촌(村)당 하나의 쓰레기 수집소, 한 진(鎭)당 한 대의 차량, 한 현(縣)당 하나 또는 여러개의 농촌 쓰레기 수집소' 시스템을 핵심으로 함. 이는 농촌 쓰레기의 수집·운송·처리 방식을 함축적으로 표현, 위와 같은 쓰레기 처리 방식이 환경오염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함.

□ 산시성 쓰레기처리산업 향후 발전계획

 ○ 2015년까지 산시성 농촌지역에 음용수 수질 개선을 전면적으로 시행, 80% 이상 확대할 방침임. 또한 산시성 내 생활오수 처리 시스템을 갖춘 행정촌의 비율을 50%까지 확대, 생활쓰레기 집중 처리율을 70%까지 제고할 계획임.

 ○ 2015년까지 산시성 내 축사에서의 가축분뇨 이용률을 80%까지 확대, 바이오매스(秸稈) 이용률을 75%, 위생화장실 보급률을 85%까지 제고할 전망임.

 ○ 농촌 내 공업기업에 대한 환경 규제 강화

  - 농촌 내 공업기업들의 오수 처리를 엄격하게 규제, 화학약품, 전기도금, 염색, 위험폐기물 등 심각한 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관련 공업기업들을 법으로 철저히 단속함.

  - 환경 보호 구역 내 오수 배출 구역을 법으로 지정, 보호 구역 내 유독·유해 물질의 유입을 차단함.

 ○ 생태 가축사육장 및 가축사육단지(養殖小區) 건설을 장려해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 무단 배출 감소를 실현시키도록 함.

□ 시사점

 ○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생활쓰레기 처리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하수처리장, 쓰레기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 건설 및 개선이 요구돼 관련 수요가 증가할 전망임.

 ○ 생활쓰레기의 ‘감량화(減量化), 자원화(資源化), 무해화(無害化)’를 실현하기 위한 처리 기술 증진 및 설비 구축 등 관련 분야의 시장 확대 추세 흐름에 따라 국내 환경기업의 진출이 요구됨.

자료원: 華商報, 中國人民共和國環境保護部, 陝西省環境保護廳, 陝西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