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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포장용기 재활용 활성화
2011-07-20 최정락 일본 도쿄무역관

 

日 포장용기 재활용 활성화

- 회수용기 중국으로 대량 유출 -

- 재활용업자 물량 확보 못해 사업지속 위협 -

 

 

 

□ 일회용 용기 재활용 활성화

 

 ○ 일본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 향상으로 식품 및 음료에 사용되는 용기의 재활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 최근에는 투명한 식품 용기를 회수하는 슈퍼가 일본 전 지역에서 증가함.

  

 ○ 일회용 용기의 제조에 동원되는 재료에 따라 용기 종류도 다수 존재해 분별과 재생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적외선의 반사파장을 분석하는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게 됐음.

 

 ○ 재활용 선행 품목인 페트병은 회수품이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중국 기업이 고가로 매입하는 사례가 속출함. 이에 질세라 일본에서도 재활용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대규모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대응책이 등장하기 시작했음.

 

투명용기 사용빈도 높은 생선코너

 

□ 대형 슈퍼가 본격적으로 회수

 

 ○ 투명용기 회수 면에서 타사보다 선행 운동을 펼친 곳은 토큐 스토어(東急ストア)로, 2006년부터 개시해 현재는 18개 점포에 전용 회수함을 설치한 상태임. 회수량은 급속도로 확대돼 2011년 3~5월은 5794t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음.

 

 ○ 다른 대형 슈퍼에서도 동일한 움직임이 급속도로 확대됨. 오다큐오엑스(Odakyu OX)를 운영하는 오다큐 상사(小田急商事)는 2008년에 이 회사 최대 규모인 신유리가오카점(新百合ケ丘店)에서 투명 용기 회수를 개시해 현재는 전체 25개 점포 중 4곳에서 실시 중이며, 올해 안으로 5개 점포를 추가할 계획임. 대형 슈퍼 이온(イオン)에서도 올봄에 일부 점포에서 회수를 개시했고 향후 더 확장해 나갈 방침임.

 

포장용기 전용 회수함

    

 

□ 재활용 위탁료의 부담 감소

 

 ○ 각 슈퍼와 단체에서 회수에 힘을 쏟게 된 배경에는 2000년에 시행된 용기포장 재활용법도 있음. 이 법률에 따라 유리 용기와 PET(폴리에틸렌프탈레이트수지), 종이 용기, 플라스틱의 제조사 및 유통업자는 판매량에 따라 재활용의 위탁료를 부담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됐음.

 

 ○ 일본 용기포장 재활용 협회에 따르면 슈퍼 등이 재생작업을 위해 부담한 전년도의 단가는 PET 이외의 플라스틱제 용기가 1㎏당 30엔 전후였음. 자체적으로 회수해 재생업체에 의뢰하는 등 적절하게 자체 처리한 분량에 대해서는 판매량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회수량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재활용 위탁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음.

  

□ 용기 재생환경도 조화

  

 ○ 회수한 투명 용기를 재생시키기 위한 설비의 준비도 급속도로 진행됨. 식품 용기에 있어 최대 규모의 업체인 에프피코(エフピコ: www.fpco.jp)는 투명 용기의 재생작업을 2008년 8월에 개시했음. 이 회사는 백색 용기의 회수를 1990년부터 시작했으며, 용기의 재생량은 일본 국내 최대를 자랑함. 전년도 회수량은 7347t에 달하며 올해는 8000t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됨.

 

 ○ 투명 용기의 재생을 위해서는 백색 용기와는 달리 기술적인 한계가 있음. 백색 용기는 생선 상자에 사용되는 발포 스티로폼과 동일한 합성수지폴리스티렌이 유일한 재료로, 이종의 재료와 섞이지 않아서 회수 및 재생이 간단함.

 

 ○ 이에 반해 투명 용기는 재료에 따라 복수의 종류가 존재함. 폴리스티렌 외에 PET, 잡화 등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 상하수도관에 사용되는 염화 비닐 수지 등을 대상으로 한 용기가 있음. 재활용 작업 시에 복수의 재료를 혼합해 성형하면 융점의 차이 등으로 인해 깨끗하게 처리되지 않는 문제가 있으며 투명 용기의 표면에는 가격 등을 표시한 종이 라벨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재생 작업의 장애물로 작용함.

 

 ○ 에프피코는 적외선의 반사광 파장으로부터 각기 다른 재료의 용기를 분별하는 독일제 설비를 도입했으며 종이 라벨도 필터로 소거 가능하도록 설치해 투명 용기의 재활용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임.

 

□ 당초는 채산성 부진했던 페트병

  

 ○ 용기 중에서도 재활용이 특히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페트병으로 향후는 투명 용기도 페트병과 같이 대규모로 재생 작업화될 가능성이 있음. 다만 페트병은 일본 국내의 재활용업자가 사업 지속 가능 여부의 기로에 서 있음.

 

 ○ 페트병 재활용의 구조는 다소 복잡함. 각 지역 단체에서 회수된 페트병은 재활용업자가 재생하나, 양자 사이에는 법률을 기준으로 재활용을 수탁하는 용기포장재활용협회(도쿄/미나토)가 존재하고, 재활용업자는 일본용기포장리사이클협회(日本容器包装リサイクル協)를 통해 각 지역의 페트병을 회수함.

  

 ○ 이때 매입가는 입찰로 결정되며 2005년까지 입찰가는 마이너스였음. 즉, 당초는 각 지역 측에서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회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임. 당시는 페트병 재생 작업 후의 용도가 적었을 뿐만 아니라, 수지 가격의 지표가 되는 원유 가격도 현재보다 저렴했기 때문임. 그 후 재활용 사업의 채산성이 개선돼 입찰가는 플러스로 돌아섰으며 올해 평균 입찰가는 현재 1t당 4만7860엔임.

 

재활용업자의 일본용기포장리사이클협회 낙찰 페트병 평균가격(1t 단위)

 

□ 중국에 대항해 대규모화 대응

  

 ○ 최근 회수된 페트병이 일본 재활용업자에게 전달되는 대신에 중국에 수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 중국의 재활용업자가 회수된 페트병을 1t당 1100~1200달러(최고 품질의 분쇄, 세정의 경우)로 사들이기 때문임. 일본 용기포장 리사이클협회에서의 입찰가를 크게 웃돌기 때문에 각 지역 단체 중에서는 일본 용기포장 리사이클협회에 가져가는 대신 중국의 재활용업자에게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임.

  

 ○ 에프피코는 중국 등의 매입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PET의 재활용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함. 2012년에 기후현(岐阜県)의 중부 재활용 공장의 설비에 약 10억 엔을 투자해 증강시킬 계획으로 재생량이 월 1만t을 초과하면 제조비용이 절감되므로 매입가의 인상에도 대응할 수 있음.

 

□ 시사점

 

 ○ 일본 국내의 페트병 재활용업자는 현재 사업 지속 가능 여부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음. 중국으로의 대량 유출로 채산 확보에 필요한 양만큼의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서 경영 존속을 위협당할 수 있기에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응책 강구가 시급함.

 

 ○ 회수된 용기의 빈번한 해외 유출로 일본 국내의 재생처리 능력이 둔화되면 2008년의 리먼 쇼크 때처럼 수지 가격의 하락 등으로 중국이 수입을 거부할 시 대응에 곤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측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일간공업신문, 경제산업성, Gfk 마케팅서비스 및 KOTRA 도쿄KBC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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