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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민생 및 복지용 프로젝트 발주 활기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이관석
  • 2011-06-30
  • 출처 : KOTRA

 

사우디, 민생 및 복지용 프로젝트 발주 활기

-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자체 청사 및 직원용 전문 병원건설 프로젝트 발주도 많아 -

- 풍부한 자금 여력에 기인한 듯 -

 

 

 

□ 정보 요약

 

 ○ 2005년 이후 줄곧 고공 행진을 벌여온 국제 유가 덕에 사우디 전 산업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보임. 2008년 말 불어닥친 세계금융위기 한파로 인해 한때 경기가 주춤하기도 했으나 당시 사우디 정부에서 내수 위주의 투자정책을 표방하고 있었던 관계로 서방 선진국에 물린 자금 규모도 크지 않아 그나마 비교적 제일 한파의 영향이 적었고 국제유가 또한 당시 2009년 상반기 정도만 배럴당 40달러 내지 50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재차 하반기부터는 60달러 내지 70달러 선대로 올라가면서 위축됐던 경기가 생각보다는 빨리 회복됐음.

 

 ○ 더욱이 작년 말부터 튀니지를 기점으로 도미노 현상처럼 휩쓸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민주화 사태에도 사우디는 안전한 지대로 평가되고 있으며 오히려 리비아 사태로 인한 오일 생산 차질 분을 사우디에서 고스란히 증산, 유가가 100달러가 넘는 가운데 추가 수출을 함으로써 사우디로서는 그야말로 좋은 호기를 맞이함.

 

 ○ 그러나 이번 민주화 사태는 사우디 정부에도 국민에 대한 상당한 경각심을 일깨워준 좋은 계기가 됐으며 이를 기점으로 사우디 정부에서도 소위 민생안정이나 복지와 관련되는 정책을 강화함. 병원이나 학교 등과 인프라나 정부 부처들의 자체 청사나 직원용 주택 등과 같은 인프라 등도 우선순위로 건설하며 여기에는 재정력이 탄탄한 내무부가 앞장섬.

 

□ 내무부의 최근 주요 민생 관련 건설프로젝트

 

 ○ 현지 한 굴지의 바이어와 면담을 통해 입수한 정보로는 내무부에서는 우선 거대 규모의 Medical City를 리야드와 제다에 동일한 규모로 건설을 추진함. 현재 입찰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총면적 800만㎡에 공사규모가 약 40억 달러에 이르는 야심 찬 프로젝트로 내무부 및 산하기관들의 자체 직원들을 위한 복지차원에서 이뤄지며 이들 자체 직원들만을 위한 공간이자 설비가 될 것으로 보임.

 

 ○ 각 Medical City의 세부 내역(젯다 리야드 각 medical city별)

 - Client: 내무부

 - 추진 면적: 800만㎡

 - 규모: 40억 달러

 - 프로젝트 형태: 내무부 재정의 turnkey 프로젝트

 - 주요 수용 시설: 1062개 베드의 종합병원, 간호대 및 medical Science College, 2~3개 유형 모델의 100개 빌라, 150개 빌딩의 직원용 플렛, 쇼핑몰, recreation center, 학교, 4개의 모스크,  water &swage treatment 설비, M/S 센터, power grid 및 전기 back-up 변압기 설비, solar energy heating system, 10대 규모의 전기 버스, 100만㎡의 아스팔트 도로포장 등   

 

70년대 현대건설이 건설한 사우디 내무부 청사

 

 ○ 또 다른 바이어에 따르면 이외에도 내무부에서는 직원들 용으로 추진하는 K3라는 약 53억 달러 규모의 대형공사가 있음. 내무부 산하 사우디 전역에 산재한 경찰청, 소방청, civil defence, 보안기관, 지방 행정 기관 청사 등 의 자체 H/Q 및 지사, 관사 및 직원용 숙소 등의 빌딩용으로 총 44개 유형의 600개의 건물을 짓는 대형 건축공사

 

 ○ 내무부 K3 프로젝트 세부 내역

  - Project Name: K3

  - Client: 내무부

  - 프로젝트규모: 200억 리얄(53억 달러)

  - 발주형태: 정부 재정 EPC

  - 주요 프로젝트 성격 및 사양: 그동안 임대 형태로 존립해 온 내무부 산하기관들에 자체 빌딩을 지원주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 가구를 제외하고는 모든 장비 및 IT시스템 등을 Contractor가 제공하는 EPC 형태

  - 당초 예정 프로젝트 time schedule

   · Main RFP 발주: 2011년 1월

   · 업체선정: 2011년 7월 말

   · 공사기간: 2011년 8월 ~ 2016년 8월(5년 공사)

 

 ○ 현재는 1개 contractor를 선정하는 것으로 추진 중이나 차후에 이를 몇 개 컨소시엄에 분할해 줄 가능성도 상존(분할 시 컨소시엄별 3년 공사)

 

□ 시사점 및 진출전략

 

 ○ 이외에도 내무부에서는 이미 지역별 산재한 기관들 직원들 숙소를 위한 주거단지들을 몇천 가구 단위로 건설하며 이 같은 현상은 비단 내무부뿐 아니라 정부 부처 대부분의 일반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짐.

 

 ○ 특히 걸프전 이후 궁핍한 재정으로 인해 대부분의 정부 부처가 소위 민간자산을 임차해 관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더욱이 2000년대 들어 갑작스러운 산업화와 인구증가로 인해 조직의 역할과 인원규모가 비대해 지면서 기존 청사 외에 민간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 또한 새로운 청사 신축의 주된 사유가 됨.

 

 ○ 이 센터에서 접촉한 바이어들은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기본적으로 정부에서 자금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지만 또 다른 요인들은 국방부나 내무부 등 주요 요직을 차지하는 핵심인사들이 이제는 거의 90을 바라보는 고령이어서 살아 생전 본인 시대에 뭔가 업적을 남기고자 하는 것도 주된 사유 중 하나로 꼽고 있어 상당히 설득력을 얻는 논리로 분석됨.

 

 ○ 아무튼 이번 민주화 사태로 병원이나 학교, 청사 및 직원용 숙소 등의 빌딩공사들이 늘어나고 제조업이나 현지 투자와 관련된 localization 분야가 강화되므로 향후에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며 아울러 관련 기자재 업체들은 사후에라도 선정된 계약자들을 통해 납품기회가 충분히 있으므로 이런 프로젝트의 추진 흐름에 적극적인 관심과 점검을 통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현지 유력 대기업 인사들 직접 면담결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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