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녹색상품] 美 Ford의 친환경차량 개발전략, In-House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동준
  • 2011-05-20
  • 출처 : KOTRA

 

美 Ford의 친환경차량 개발전략, 인하우스(In-House)

- 핵심부품 자사 내 설계, 개발 및 생산 -

- 2020년 생산량의 10~25% 친환경차 목표 -

 

 

 

□ 인하우스 전략으로 30% 원가절감 시도

 

 ○ 포드사는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CUV) 차량인 C-Max의 2012년 본격 양산을 앞두고 이른바 인하우스라는 친환경차량 주요부품의 자사 내 생산전략을 통해 기존 자사 하이브리드 모델(2010 포드 Fusion 하이브리드) 대비 30%의 공격적인 원가절감 목표를 설정

 

 ○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업계가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을 사실상 석권한 데 이어, 지난해 경쟁사인 GM이 전기차 Volt를 대대적으로 출시하는 등 친환경차량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한 포드사는 배터리 등 친환경차량의 가격 인하를 통해 향후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아온다는 전략임.

 

 ○ 포드사는 2004년 출시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사실상 시장에서의 실패를 교훈 삼아 친환경차량의 관건은 가격이라고 판단, 원가절감에 주력함. 최근 사례로 포드사는 프리미엄 차량모델인 링컨 MKZ 하이브리드 모델의 권장소매가격(MSRP)을 가솔린 모델과 같은 수준(3만5455달러)에 책정하고,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15%에서 23%까지 올린다는 계획임.

 

올해 말 출시예정인 순수 전기차 Focus

출처 : Ford.com

 

□ 친환경차량 부품공유 등으로 추가 30% 절감 계획

 

 ○ 본 개발전략에는 친환경 차량의 주요 부품인 구동모터, 배터리 시스템 생산, 센서, 전선류, 관련 장비의 개발과 생산까지 포함됐으며, 친환경 차량의 시스템 통합이나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짐.

 

 ○ 특히, 향후에는 친환경차량 모델 간 부품공유를 통해 규모를 키우고, 원가를 절감할 계획임. 포드사는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는 추가로 30%의 원가를 더 절감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음.

 

포드사의 주요 인하우스 전략

  - 2012 C-Max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 직접생산(Michigan Assembly 공장)

  - 하이브리드 트랜스미션 직접생산(디트로이트 인근)

  - 2012 포커스 모델 배터리팩 설계

  - 친환경 차량용 배터리 시스템 직접생산(Rawsonville 공장)

 

□ 포드사의 친환경차량 개발의 현주소와 계획

 

 ○ 포드사가 친환경차량 분야에 비교적 뒤늦게 참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실제로는 2004년 SUV인 Escape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북미에서는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양산한 기업이며 당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일부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음.

 

 ○ 포드사는 현재 Fusion, Escape의 하이브리드 모델, 소형 트럭 전기차인 Transit Connect 모델을 판매 중이며, 올 연말에는 순수 전기차인 2012 포커스, 2012년 가을에는 C-Max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C-Max Energi를 출시할 예정이며, 2015년에는 제반 기반시설이 부족함에도 Daimler와 손잡고 연료전지(Fuel-Cell)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

 

 ○ 2020년까지 포드는 전체 생산량의 10~25%(90만~200만 대) 정도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로 생산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음. 참고로 지난해 포드는 전 세계 공급차량 중 약 1%만이 친환경차량이었음.

 

포드사의 중장기 기술 전략

2007~11년(단기)

첨단 기술 도입기

 

2011~20년(중기)

첨단 기술 정착기

 

2020~30년(장기)

대체 에너지 개발

- EcoBoost 엔진 장착

- EPS(Electric Power Steering)

- 6단 변속기 도입

- 바이오연료(Flexible-Fuel)

- 초경량 자동차

-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 전 차종 EcoBoost 엔진 장착

- EPS 생산량 증대

- 6단 변속기 생산량 증대

- 250~750파운드 차체 중량 절감

-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 하이브리드 기술채용 증대

- 연료 전지 차량 도입

- 수소 연료 도입

- 신소재 활용 지속 차체 감량

자료원 : 포드사 지속성장 보고서

 

□ 분석 및 시사점

 

 ○ 최근 일본 자동차 업계의 세계 하이브리드 차량시장 석권과 독일 자동차 업계의 수소 연료전지(Fuel-Cell) 차량 개발 노력 등과 더불어 차세대 친환경 차량 개발은 여전히 자동차 선진국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차세대 친환경 차량 개발을 위한 주요국의 경쟁이 심화됨.

 

 ○ 포드사의 이러한 인하우스 전략은 트랜스미션, 엔진 등 기존 가솔린 위주의 차량 개발과 다소 거리가 있어 업계 내에서는 핵심에서 멀어져 있었던 관련 개발 및 생산을 통합하고 대형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원가절감을 통해 향후 연방정부의 세제혜택 만료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됨.

 

 ○ 미국 완성차 업계는 미래 전기차 시장 선점의 키를 배터리 팩, 구동 모터 등 핵심 전기차 부품의 안정적인 자사 내 생산(In-House Manufacturing) 여부에 두고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포드사는 장기적으로는 약 10억 달러 규모의 친환경 차량 생산 투자 금액 상당수를 자사 내 배터리팩 생산에 투입할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Supplier Business, Ford, Auto News, Ford 그룹 OEM 부품공급 로드맵, KOTRA 디트로이트 KBC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녹색상품] 美 Ford의 친환경차량 개발전략, In-House)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관련 뉴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