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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소비자, 저렴한 브랜드로 바꿔 인플레 이긴다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1-03-25
  • 출처 : KOTRA

 

브라질 소비자, 저렴한 브랜드로 바꿔 인플레 이긴다

- C 계층 불필요한 소비 줄이고 생필품도 저렴한 브랜드로 바꿔 -

- A 계층 대체품 모색하나 기호식품은 기존 브랜드 유지 -

 

 

 

□ 개요

 

 ○ 브라질의 급격한 인플레이션의 증가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바꾸고 있음.

  - 저소득층은 요구르트, 음료 등 부수적(superflous) 상품 구매를 저렴한 브랜드로 전환

  - 부유층도 좀 더 저렴한 브랜드로 전환하는 추세이나, 디저트, 기호식품 등은 기존 소비패턴 유지

 

□ 주요 내용

 

 ○ 조사기관 Data Popular 이 브라질 주요 도시 4곳(Sao Paulo, Rio de Janeiro, Salvador, Porto Alegre)의 20개의 소비자 그룹을 대상으로 소비형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6%에 이르는 높은 인플레를 이겨내기 위해 브라질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저렴한 브랜드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남.

  - C 계층(소득 1635~5450레알) 소비자들은 아이스크림, 비스킷, 냉동제품, 요구르트와 같은 식품 구매를 줄이기보다는 더 저렴한 브랜드로 바꿔 구매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남.

  - A 계층(소득 1만900레알 이상)은 기초 생활용품은 더 저렴한 브랜드 제품으로 교체구매하나 치즈, 디저트용 제품, 요거트, 기타 유제품, 잼, 등 기호식품은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일례로 쌀 브랜드 중 비싼 브랜드에 속하는 Prato Fino 제품은 올해 2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8% 성장한 반면 저렴한 브랜드인 Camil 제품은 같은기간 판매량이 오히려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올해 두 달간 광역 소비자물가지수(IPCA)는 1.64% 상승했는데 이는 소비패턴의 변화를 더욱 분명하게 함.

  - Coca Cola 구매는 4.7% 감소한 반면 브라질 국산 청량음료 브랜드 Dolly 구매 4.8% 늘어남.

  - 소고기 소비 또한 닭고기, 돼지고기, 생선으로 대체되고 있음. C 계층을 주요 고객으로 한 대형마트 체인점 Todo Dia의 경우 닭고기, 돼지고기, 생선판매는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임.

 

계층별 브랜드 전환 구매 상품 분야

A 계층 소비자

C 계층 소비자

세탁용 가루비누

설거지용 세제

소독제

표백제

왁스

섬유유연제

크림치즈

요거트

디저트 제품

유제품

냉동식품

과자류

아이스크림

잼류

케이크류

 

□ 시사점

 

 ○ 현재의 소비 패턴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신 중산계층(C 계층)은 고 인플레를 이기기 위해 더 저렴한 브랜드 제품으로 교체 구매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 저렴한 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열악한 품질을 보유했었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브랜드에 따른 상품의 품질 차이가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따라서 소비자들은 생활비 절약을 위해 다소 저렴한 브랜드로 교체하더라도 품질 면에서 큰 불만을 느끼지 않아 향후에도 높은 인플레를 이기기 위해 브랜드 교체 구매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일간지 O Estado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KBC 보유자료 종합

환율 : 1달러=1.66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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