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KOTRA 일본 지진 비상상황반]

 

 

 

1. 피해 상황

 

□ 3월 16일(수) 12:30분 현재 사망  3676명, 실종 7,845명 (경시청 발표)

     

□ 원전 피해

 

 ㅇ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등 위험상황 지속

   * 미국 과학국제안전보장연구소(ISIS)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국제 원자력평가척도 (INES) 중 6단계에 근접” 했다고 평가(최고 7단계)

     

□ 방사선 유출

 

 ㅇ 원전 주변 시간당 400 밀리시버트 수준 방사선 유출

   * 500 밀리시버트(누적) 이상이면 급성 건강문제 발생

 

 ㅇ 원전에서 21km 떨어진 지역에서 평소의 6000배에 달하는 매시간 0.33 밀리시버트 검출

   * 중국 원전피해 우려로 자국민 1만5000여 명 철수방침, 프랑스 및 독일도 철수 검토 중

 

2. 금융시장 동향

     

□ 일본은행 유동성 긴급 투입, 주가는 전일비 반등, 엔고는 지속

     

 ㅇ (주가) 전일 10.5% 급락에서 5.7% 반등, 지진발생전 대비 13% 하락

     

 ㅇ (환율) 복구자금 마련을 위한 해외자산매각 및 개인 송금수요 증가 기대로 소폭 엔화 강세(3월 16일. 달러당 80.8엔)

 

구분	3. 16 (15:00 기준)	지진전(3.10)	3.10일 대비 증감
주가(니케이225)	9093.72P (△488.57, 5.68%)	10434.38P	▼1340.66, 12.84%
환율(엔-달러)	80.82 (△0.1)	82.98	△ 2.16,    2.84%
환율(원-엔)	1,399.41	1,355.30	△44.11,   3.15%

 

3. 인프라 동향

 

◈ 전력부족이 산업활동 정상 재개에 최대 걸림돌 ◈ 도쿄전력 관동지역 1도 8현 제한 송전 실시 ◈ 일본 기관 4월 말까지 제한 송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나고야KBC, JETRO 등 현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지진대응방안 및 산업에 미칠 영향을 조사(3.15~16)한 결과,

     

 ㅇ 정상적인 산업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전력체계 복구 시급

     

 ㅇ 관서지방에서 전력을 대체 공급할 수 있으나 주파수가 상이, 즉시 시행이 곤란하여 4월 말까지 제한 송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관서 60Hz, 관동 50Hz, 일본 원전의 전력수급 비율이 30%정도

 

□ 제한 송전은 주요 기업이 밀집해 있는 관동지역에 시행, 기업 활동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우려

  * 제한송전 실시지역 : 1도8현

    도쿄도, 군마현, 도치기현, 이바라기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야마나시현

 

 ㅇ 정전으로 첨단 반도체 제품과 전자제품 생산과정에서 불량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음

 

 ㅇ 전력상황이 지속 악화시 정전으로 인한 수질악화 및 물부족이 우려

  - 물 부족 지속시 반도체 제조 등 주요 생산활동에 차질 불가피

 

4. 주요 산업·기업 동향

 

◈ 피해가 적은 공장부터 조업재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 자동차산업 및 철강 정상화 지연

 

□ 생산 재개 움직임

 

 ㅇ 교세라

   - 광학부품을 생산하는 교세라옵텍 두 개 공장 생산을 16일 재개

   - 유기재료를 생산하는 도치기현 공장 17일 생산 재개

   - 그러나, 지진피해가 컷던 후쿠시마 두 개공장은 생산중단 지속

 

 ㅇ 히타치건기(호일로더)는 이바라기현 공장을 17일부터 가동 결정

 

 ㅇ 브리지스톤(타이어)은 동북지역 5개 공장을 15일 재가동

     

□ 자동차 및 부품

 

 ㅇ 토요타는 22일까지 조업중단을 연장, 23일 이후 재개 여부도 미정

  - 보수용품 및 해외용 부품 생산을 위해 17일 아이치현 공장 재가동

 

 ㅇ JATCO(변속기 생산)는 15일 발생한 여진의 영향으로 시즈오카 등 2개 공장 생산 정지. 가동시기는 미정

     

□ 열연강판

 

 ㅇ 신일본제철 이와테현 카마이시 제철소 침수로 조업 중단되었으며, 공장 앞 항만시설 파손으로 수출에 차질

     

 ㅇ 타 공장에서 대체출하를 검토 중이나, 계획정전 장기화 시 지진으로 인한 감소분을 보충하기는 곤란

     

 ㅇ 자동차 업계는 포스코, 동국제강 등 국내업체로부터 물량 확보 노력

     

□ 정유관련

 

 ㅇ JX일광일석에너지는 가동중지 중이었던 네기시공장 생산을 다음주 재개 예정

 

□ 반도체 웨이퍼

 

 ㅇ 세계시장 60%를 점유하는 신에츠화학, SUMCO의 가동중단 지속

   - 장기화시 웨이퍼 확보에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 액정

 

 ㅇ CHISSO의 치바현 공장에 지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즉시 진화, 생산에 차질이 없는 상황

     

□ 자동제어반 부품

 

 ㅇ FANUC 및 미쓰비시전기의 생산시설은 관동지역, 나고야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생산시설에 지진영향은 없음

     

□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ㅇ 미쓰비시케미칼의 카시마사업소 조업정지 중, 치바공장은 가동 중

 

 ㅇ Toray의 제조시설은 지진과 관련없는 지역 소재, 조업에 문제 없음

     

5. 참고사항

 

□ 지진피해관련 Help Desk, 일본지역 4개 KBC에 설치

 

 ㅇ 한일 양방향 비즈니스 애로해소 지원 추진

 

 ㅇ (현지 및 한국진출 일본기업) 부품조달 애로 해소 지원

 

 ㅇ (한국기업 대상) 부품소재 조달 애로 파악 및 다변화 지원

     

□ 금형 수출상담회 참가 일본 바이어, 대부분 예정대로 방한

 

 ㅇ 3.17(목) KINTEX에서 개최하는 금형 수출상담회 참가예정 바이어 50개사 중 46개사가 예정대로 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