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부 링크지역 의료관광 거점 구상

- 병원 진출에 보조금 주고 특구설치로 세금 경감도 -

□ 오사카 부 링크 지역을 의료 관광객 거점  특구 구상

 ○ 이 센터 내에는 이미 국제 외래 환자가 있어 약 60명의 의료 통역을 보유한 이즈미사노시 립 이즈미사노 병원이나 암 치료 등에 정평이 있는 케이트 타워 IGT 크리닉이 입지해 있음.

 ○ 단, 2010년 4~11월에 이 병원에서 의료 통역을 이용한 약 500명의 대부분은 급한 병원 환자이거나 재일 외국이라는 것

 ○ 오사카 부는 관광업자에게 이 병원의 검진 서비스 등을 홍보할 방침임. 타운 내에 새로운 의료 기관이나 의료 통역 양성 전문 학교가 진출할 경우 보조금 지급 등의 우대 조치를 강구할 방침임.

 ○ 또한 오사카 부와 이즈미사노 시는 이 센터를 국제의료교류 거점으로 하는 종합 특구 구상을 국가에 제의함. 국가는 올해 여름에 지정 지역을 결정할 예정이나 오사카 하시모토 지사는 링크타운은 관서 공항 바로 앞에 있는 일등지로 잠재 능력이 높다고 평가함.

 ○ 오사카 시는 의료 관광이 오사카의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꼭 특구를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특구 구상은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  의료 목적 방일 2020년 43만 명 목표

 ○ 첨단 의료를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어 일본 정책투자은행의 시산으로는 2020년의 잠재수요는 중국이나 러시아, 미국인을 중심으로 연간 43만 명, 시장규모로는 55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함.

 ○ 이와 같은 추산을 반영해 일본 정부도 신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해 1월부터 의료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과 동반 대리인에게 의료 체류비자를 만들어 6개월 체류할 수 있도록 함.

□ 다른 관서 지역도

 ○ 도쿠시마현은 작년 3월에 도쿠시마대학 병원 등에서 당뇨병 검진과 관광이 세트가 된 의료 관광을 개시함. 3회 기획으로 총 51명이 참가함.

 ○ 코베시에 있는 포트 아일랜드에서도 국내외 환자에 생체 간이식 등을 해 주는 시설을 구상함.

 ○ 단, 국내의 의사 부족이 심각화를 초래한다는 지적이나 해외에서 유행하는 전염병이 들어 올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음.

□ 링크 타운은 어떤 곳

 ○ 관서공항 개항에 맞춰 오사카부가 약 5700억 엔을 투자해 조성한 318ha 규모의 산업용지

 ○ 2003년도에 값싸게 임대하는 방식을 본격 도입해 쇼핑 타운 등이 잇달아 진출해 현재도 10%는 계약되지 않은 상태로 있음.

링크 케이트 타운 빌딩

자료원 : http://www.pref.osaka.jp/rinkai/sisetuannai/sisetuannai.html

□ 시사점

 ○ 일본은 2002년부터 외화 취득이나 내수 확대를 목적으로 국가정책으로 의료관광을 적극 추진 중으로 이번 오사카 부의 링크 지역 의료관광 거점 조성은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됨.

 ○ 관련 전문가들은 일본의 의료 관광객 시장규모는 5500억 엔으로 추정하며 고도의 의료기술과 설비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일본이 오사카 부 와같은 지방자치단체가 의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한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임.

자료원 : 요미우리 신문 및 KOTRA 오사카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