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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2010년 경제성장 견실한 평가
  • 경제·무역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1-01-13
  • 출처 : KOTRA

 

시리아 2010년 경제성장 견실한 평가

- IMF, 2010년 경제성장률 약 5% 추정 –

- 2011년 경제 성장률 약 5.5% 전망  

 

 

 

□ 시리아 꾸준한 경제 성장

 

 ○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에 의하면 시리아의 2010년 GDP는 무역부문의 세계적인 회복과 시리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의 증가로 약 5% 성장한 것으로 추정함. 2011년에는 약 5%의 물가 상승률에 약 5.5%의 실질 GDP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시리아 정부는 2011년부터 시작되는 제11차 5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 정책을 조절하며 전반적인 투자구조 개선을 통해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자 함. 정부는 향후 5년간 연간 GDP 성장률은 평균 5.7% 달성을 목표로 함.

 

 ○ 2010년 시리아의 외교 정책 개선을 통해 외부와의 관계가 호전된 것이 시리아의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Bank Audi의 경제 리포트는 밝힘. 이를 통해 투자 지원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함.

 

□ 부문별 현황

 

 ○ 관광

  - 2010년 첫 7개월간 시리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570만 명으로 2009년 동기간의 330만 명에 비해 240만 명이 증가함.

 

 ○ 물가 및 환율

  - 2010년 물가 상승률은 계속 완화돼 약 5%로 추정함.

  - 시리아 파운드는 1달러당 45파운드에서 46.5파운드로 다소 약세를 기록함.

 

 ○ 외국인 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 시리아로 유입된 2009년 외국인직접투자액은 약 14억 달러이며 2010년에는 약 35% 증가한 약 19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함. 시리아인 투자자들도 어려움을 겪는 세계 시장으로부터 국내 시장으로 투자금을 전환함.

 

 ○ 무역

  - 2010년 대외 무역 규모는 약 264억 달러로 2009년 대비 약 8.3% 증가한 것으로 추정함. 하지만 경제 위기 이전의 무역 규모 수준을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함.

  - 2010년 무역적자는 2009년 GDP의 4.5%보다 감소한 약 3.9% 수준에 이른 것으로 추정함.

 

 ○ 석유

  - 석유 생산은 13년째 계속 감소해 2010년 생산량은 2009년 대비 7% 감소한 일일35만 배럴 선이 될 것으로 추정함. 하지만, 석유 부문은 여전히 정부 재정수입의 30%를 차지함.

  - 평균 석유 가격은 2010년 첫 10개월간 31.6% 증가해 석유 부문을 통한 재정 수입의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둔화됨.

 

 ○ 은행

  - 시리아의 은행부문은 계속적으로 성장하며 정부 운영의 6개 은행 외에 14개의 민영은행이 있음. 이슬람 은행도 3개가 있지만 차지 비중은 적음.

  - 2010년 총 금융 자산은 처음으로 4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함. 민영은행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총 예금에서 민영 은행이 차지하는 부분은 25%에 불과함.

  - 국가의 총 대출 포트폴리오는 약 14.7% 증가했으며, 이중 민영은행은 33%, 이슬람 은행은 64% 증가했음.

  - 시리아는 4만5000명당 1개꼴로 은행지점이 있어 5000명당 1개씩 은행지점이 있는 유럽 수준에 비해 은행이 아직도 부족함.

 

 ○ 보험

  - 2010년 보험부문은 정부가 공공부문의 모든 직원들에게 건강 보험을 의무화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함.

 

 ○ 주식시장

  - 2010년 3월에 개장한 다마스커스 증권 거래소는 거래에 대한 제한(주식 거래는 특정회사들 사이에서만 거래 가능하며 한 사람이 동일 날짜에 한번 이상 동일 주식을 거래할 수 없음.)으로 어려움을 겪음.

  - 이러한 제한 조치는 투기방지효과가 있는 반면에 주식시장에 대한 자금 유동성을 약화함.

  - 2011년 1월 현재 18개 사만 상장됐으나 주식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어 시리아의 주식 투자에 대한 가능성을 보임.

 

 ○ 농업

 - 석유에 이어 시리아의 경제를 주도하는 농업부문은 지난 4년간 가뭄으로 큰 타격을 받았음. 특히, 북동부 지역은 UN에 의해 재해지역으로 지정될 정도임.

  - 2010년 시리아의 전략 작물인 밀은 기대 생산량 400만 톤을 훨씬 밑도는 240만 톤을 기록했음. 2009년 면화의 수확량도 66만 톤에 불과했음.

  - 부족한 수확량은 시리아 경제에서 산업 및 서비스부문 대비 농업부문의 상대적인 하락을 가속함.

 

 ○ 산업

  - 2010년 산업부문은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반면, 터키 제품의 경쟁력에 밀려 시장을 잠식 당함.

  - 2010년 8월까지 Adra, Sheikh Hajjar, Hassia alc Deir ez Zor 등 4곳의 신규 산업도시에서 96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음.

  - 반면, 시리아의 전통산업 기반은 터키 제품과의 경쟁에 밀려 잠식당했음. 예를 들면, 면직물 생산량은 80%가 감소했음.

 

○ 국내 민간 소비

 - 수입 물량의 증가로 2010년 국내 민간 소비는 약 4.5%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며, 2011년에는 약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터키 유력 경제 파트너로 등장

 

○ 2010년 터키는 시리아와 정치적 수준에서의 화해와 함께 경제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면서 시리아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음.

 - 2007년에 이미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했고 양국간 무역 규모는 2006년 대비162%가 증가했고 2010년에는 양국 교역 규모가USD 2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 이는 시리아 대외 무역의 약 5.5%를 차지하는 규모임.

 

 ○ 시리아 소비자들은 시리아 제품 대신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터키 제품을 구매하게 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시리아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됐음. 정부는 내부적인 손실이 있지만 시리아 산업을 고품질 생산을 위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음.

  - 정부는 시리아의 비즈니스 및 산업의 경쟁력을 검토하기 위해 2010년 5월 국가경쟁력감시국(NCO, National Competitiveness Observatory)를 설치했음.

 

 시사점

 

 ○ 부문별로 차이는 있지만 2010년 시리아 경제는 전반적으로 2009년에 비해 다소 건실한 성장을 한 것으로 평가받음. 2011년부터 시작되는 제11차 5개년 계획에 의해 더욱더 적극적인 해외자본 유치 노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서 좀 더 개방적인 경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함.

 

 ○ 중동지역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시리아에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두고 다양한 부문에서 진출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음. 다만, 터키와 아랍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어 이들과 경쟁 우위에 있는 품목으로 진출하거나 동일 품목은 품질이나 기술의 특별함을 내세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요구됨.

 

 

자료원 : Baladna, Global Arab Network, Economist Intelligence Unit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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