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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의 세계이익 지도가 변하고 있다(상)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10-12-16
  • 출처 : KOTRA

 

일본 기업의 세계이익 지도가 변하고 있다(상)

- 신흥국의 이익, 10년 전의 4배로 산업 구조 전환 반영 -

 

 

 

일본 기업의 세계 이익지도를 분석한 12월 16일자 기사를 게재함. 이에 따르면 신흥국의 이익이 10년 전에 비해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수익원의 신흥국 이동이 일본의 산업 구조 전환을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함.

 

□ 수익원의 신흥국 이동 가속화

 ○ 일본 상장 기업의 수익으로 아시아 등 신흥국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음. 2010년 3월기의 지역별 영업 이익을 집계한 결과 신흥국이 2조6300억 엔으로 ‘00년 3월기의 약 4배 증가, 연결 영업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에서 36%로 상승 것으로 나타났음. 수익원의 신흥국 이동은 일본의 산업 구조 전환을 반영하고 있음.

 

□ 신흥국에서의 이익, 10년전의 4배

 

 

자료원 : 일본 경제신문

 

□ 자동차가 현저

 

 ○ 유가 증권 보고서 등 지역별 영업 이익을 공개한 3월기 결산 기업(금융, 신흥 시장 제외) 중 연속 비교가 가능한 420개사를 집계했음.

 

 ○ ‘10년의 3월기의 연결 영업 이익은 7조3400억 엔으로 ’00년 3월기와 거의 같은 수준임. 금융 위기 이후 불황에서 회복되는 과정에서 이익 수준은 낮았음. 하지만 어디에서 이익을 창출했는가를 나타내는 세계 이익지도를 보면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

 

 ○ ‘00년 3월기는 일본 74%, 미주 15%, 유럽이 2%, 신흥국은 9%였으나, ’07년 3월기에 신흥국이 미주를 반전함. ‘10년 3월기는 일본 52%, 미주 10%, 유럽 2%, 신흥국가 36%로 이익지도가 크게 바뀌었음.

 

 ○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관련 신흥국 이동이 급속하게 진행됨이 밝혀짐. 전기분야의 아시아이익은 10년 전에 비해 2.6배인 7600억 엔임.

 

 ○ 다른 업종도 2~5배 많음. 반면 자동차 부품은 54배인 5400억 엔으로 급격히 확대했음. 스즈키는 ‘02년에 인도의 사륜 사업 회사(四輪事業社)로 출자를 늘려 자회사로 만듦. ’03년 3월기 아시아 이익이 70억 엔이었다가 ‘10년 3월기는 561억 엔으로 8배로 늘렸음. 스즈키 오사무 회장 겸 사장은 "지금까지는 생산 설비의 증강만 해 왔으나 앞으로는 판매 거점의 정비에 투자한다"고 인도에서 선두 굳히기에 의욕을 보임.

 

 ○ 도요타 자동차도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 생산을 늘려 ‘10년 3월기의 아시아 영업 이익은 2035 억 엔으로 ’05년 3분기의 2.2배로 늘었음.

 

□ 소재도 신흥국의 수입 확대 지속

 

 ○ 소니는 ‘10년 7~9월기에 전자 분야의 신흥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 늘었음.

 

 ○ 자동차 부품을 취급하는 일본정공은 ’11년 3분기에 해외 매출이 3488억 엔으로 전년 대비 17% 성장할 전망임. "해외 매출 증가분의 80%가 아시아"이라고 마쓰다 카즈오 전무는 말함.

 

 ○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급속하게 진행된 엔고를 배경으로 일본 기업은 해외 현지 생산을 가속함. ‘90년대에 아시아 등 신흥국에서 활발히 현지 생산이 진행된 것은 가전 및 전자 부품 등 전기 분야임.

 

□ 지역별 영업이란

 

 ○ 일본, 미주, 아시아 등 지역별로 본사와 자회사가 벌어들인 영업 이익으로 지역별 수익 동향을 비교할 수 있음. 아시아 영업 이익은 아시아에 있는 생산자회사 및 판매 자회사의 영업 이익을 계산함.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을 아시아에 수출하고 현지 판매 자회사를 통해 판매하는 경우에서는 일본에 생산의 이익전망이 서 있고 아시아에는 구매 판매 이익이 계상됨.

 

□ 시사점

 

 ○ 2000년대 들어서 신흥국가의 경제력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메이커의 신흥국 진출이 활발해짐.

 

 ○ 향후 초점은 철강, 화학 등 소재 산업의 현지 생산과 건설, 소매 등 비제조업의 해외 진출이 어디까지 진행될지 여부임. 내수 불황을 겪고 잇는 가운데 일본 기업의 신흥국 이동은 계속될 전망임.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KOTRA 오사카 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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