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5년간 석유 프로젝트에 900억 달러 지출 예정

- 한국 기업, 발주 예정 석유 프로젝트 수주에 기대감 높아  -

□ 정보 요약

 ㅇ 하쉼 알 레파이(Hashim Al Refaai)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PC) 사장, 향후 5년간 석유 관련 프로젝트에 900억 달러 지출 예정임을 밝혀

  - 지출예산 30% 이상이 신규 정유공장 건설(140억 달러)과 기존 2개 정유공장의 시설 개선(163억 달러) 프로젝트에 투입 될 전망

 ㅇ 또한 파루끄 알 장키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회장은 2011년에 신규 정유공장(4th Refinery Plant) 프로젝트가 다시 입찰에 부쳐질 예정임을 공식석상에서 언급

  - 석유관련 최고 의사 결정기관인 최고 석유위원회(Supreme Petroleum Council)에 제4 정유공장건설과 기존 2개공장 시설 개체 프로젝트에 대한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음을 밝혀

   * 일일 61만5000배럴을 생산하는 신규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2007년 한국 및 일본 기업 컨소시엄에 낙찰됐지만 야당이 절차문제를 제기해 취소된 바 있는 EPC 기업 최대 관심 프로젝트

 ㅇ 쿠웨이트, 전기 및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발전소 및 담수화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 공장 가동용 석유 생산을 위해 신규 정유공장 건설과 시설 개보수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전망

  - 신규 공장 건설 및 2개 기존 정유공장 개보수 작업이 끝나면 슈아이바 정유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며, 일일 정유 생산능력은 현재 94만에서 140만 배럴로 확대될 예정

□ 시사점

 ㅇ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제4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 입찰이 내년에 재개될 것임을 쿠웨이트 최고 석유관련 인사가 공식석상에서 언급함.

  - 2007년 이 프로젝트 입찰에 성공한 경험을 살려 입찰 재개 시 총력전을 벌여 반드시 재수주할 수 있도록 해야함.

 ㅇ 아울러 우리 중소기업, 한국 EPC 대기업에 납품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며, 쿠웨이트 석유공사에 벤더 등록도 서둘러야할 것임.

  - 벤더 등록 없이 시장진출이 불가한 점 및 등록 소요시간을 감안, 조속히 벤더 등록 추진 필요

 ㅇ 쿠웨이트, 향후 5년간 사회 인프라 구축에 2000억 달러 투입 예정이어서 우리 기업의 진출기회 높아

  - 에이전트십, 스폰스 제도, 옵셋 제도 등 관련 제도 철저히 연구해 향후 다가올 기회에 적극 대응해야     

자료원 : MEED Conference, Kuwait Times, Arab Times 등 KOTRA 쿠웨이트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