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칠레 주요 통신기업 독점시대는 끝났다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10-11-04
  • 출처 : KOTRA

 

칠레 주요 통신기업 독점시대는 끝났다

- Telefonica, Entel 등 4개 사 투자 확대 견인 –

- VTR, Nextel 이동통신시장 진출에 경쟁 심화 예상 -

 

 

 

□ 칠레 통신사 현황

 

 ○ 칠레 주요 통신사는 Telefonica, Entel, Claro, VTR, Telsur 등 무선통신, 케이블, 인터넷, 유선전화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임.

 

 ○ Telefonica와 Entel이 전반적인 시장점유율이 높은 편이며, 세그먼트별 시장점유율은 유선전화, 인터넷, 이동통신 3개 분야에서 Telefonica의 점유율이 가장 높음.

 

칠레 사업자 및 통신분야별 시장점유율 현황

자료 : 칠레통신청

 

 ○ Telefonica는 유무선통신, 인터넷, 케이블 TV, 장거리·국제전화 서비스 등 전체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함. Entel의 경우 유선통신보다는 무선통신 분야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분석됨.

 

□ 통신사 투자현황

 

 ○ 지난 6년간 칠레 통신분야 투자액은 약 80억 달러로 Telefonica와 Entel의 투자액이 전체의 64% 수준을 기록함.

 

 ○ 또한 2007~09년 통신분야 투자는 약 1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08년 한 해에만 18억7000만 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예상됨.

 

 ○ 올해도 통신부문에서 약 17억 달러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이며 최대 20억 달러까지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칠레는 중남미에서 가장 빠른 이동통신분야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국가로 3G서비스는 물론 4G로 불리는 LTE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현재 시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그 밖에 디지털 TV, 스마트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점진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IT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 또한 이통사의 신규서비스 출시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

 

□ NEXTEL, VTR 등 신규사업자 투자 돋보여

 

 ○ 2009년 칠레 정부가 승인한 NEXTEL과 VTR의 이동통신서비스 사업 승인 또한 칠레 통신분야의 투자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됨.

 

 ○ 실제로 칠레 정부는 통신분야 경쟁확대 및 가격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신규사업자 진출 승인을 선택했으며 그 결과 최종적으로 NEXTEL 및 VTR의 시장 진출을 승인했음.

 

 ○ 이에 따라 NEXTEL의 경우 총 3억 달러 규모의 이동통신망 구축 관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VTR의 경우 5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임.

 

 ○ 특히 VTR의 경우 미국계 기업인 American Tower와의 전략관계를 통해 기지국 건설 및 기타 기술 교류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됨.

 

 ○ 그 밖에 전체 칠레 통신분야 투자의 양대산맥인 ENTEL과 Telefonica는 각각 5억8000만 달러와 6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ENTEL은 이동통신분야 강화 및 서비스 확대, Telefonica는 광통신망 확대가 주요 투자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

 

□ 번호 이동제, 새로운 화두로 등장

 

 ○ 칠레 통신분야의 투자확대와 함께 최근 칠레 통신시장의 최대 화두는 번호이동제 시행임. 이는 그 동안 각 업체별 이해관계로 인해 논의만 거듭돼 왔음.

 

 ○ 그러나 최근 칠레 정부 및 업체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인 번호이동제도가 실시될 예정임. 이에 따라 고객확보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판단됨.

 

 ○ 이와 함께 신규 사업자의 공격적인 시장침투 전략 또한 기존 업체들에는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전반적인 칠레 통신서비스 품질향상 및 서비스 다양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됨.

 

□ 시사점

 

 ○ 칠레 통신시장은 분야별로 2~3개 업체가 전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점시장구조가 오랜 기간 유지됐으며 그 결과 높은 통신요금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이 지지부진했음.

 

 ○ 그러나 최근 본격적인 경쟁강화 구도로의 이동은 향후 칠레 통신시장의 변혁을 예고함. 업체별 특화 서비스, 타 서비스업체와의 제휴, 품질 개선 등의 노력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 비록 현지 통신사들이 스페인, 미국, 멕시코 자본이 중심이기는 하나 품질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채널 다양화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한국기업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Mercurio 신문, KOTRA 산티아고 KBC 자체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칠레 주요 통신기업 독점시대는 끝났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