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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환율방어 위해 금융거래세 6%로 인상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황기상
  • 2010-10-23
  • 출처 : KOTRA

 

 브라질, 환율방어 위해 금융거래세 6%로 인상

- 10월 들어 두 번째 인상 조치 -

 

 

 

□ 금융거래세 인상 내역

 

 ㅇ 브라질 정부가 헤알화 방어를 위해 외국인의 채권투자에 부과하는 금융거래세(IOF)를 인상함.

  - 기도 만떼가 재무장관은 지난 18일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해 금융거래세를 종전 4%에서 6%로 인상하고 선물시장에 맡기는 증거금에 대한 세율도 0.38%에서 6%로 인상한다고 발표함.

  - 브라질 정부는 지난 4일 금융거래세를 2%에서 4%로 인상시킨 바 있음.

 

 ㅇ 브라질 정부가 외국인의 채권투자에 대한 금융거래세를 한 달에 두 번씩이나 인상한 것은 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가 10.75%에 달해 채권 수익률이 높고 브라질 경제가 안정화되면서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각광받는데 따른 것임.

     

 ㅇ 기도 만떼가 재무장관은 현재 세계는 환율전쟁 중이고 해결책은 각국이 환율협정에 합의하는 것이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브라질 정부는 구경만 할 수 없다며 추가 조치 가능성을 시사함.

     

 ㅇ 또한 브라질의 기준금리가 현재 세계 최고수준이고 경제가 안정화되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브라질 정부의 금융거래세 인상조치가 없었다면 헤알화 강세는 더 심화됐을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ㅇ 이번 금융거래세 인상으로 헤알화 환율은 소폭 상승했으나 더 강력하고도 근본적인 조치가 없는 한 헤알화 강세현상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브라질 재무부의 금융거래세 인상조치가 있기 전날인 지난 15일 환율은 달러당 1.6596헤알이었으나 21일 환율은 1.6889헤알로 1.8%가 상승했음. 달러화 유입이 확대 기조를 보여 더 강력한 대책이 없는 한 헤알화 강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ㅇ 브라질 산업계는 헤알화 강세현상으로 브라질 제조업 제품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손상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에 환율안정화 대책과 함께 세금감면과 더 강력한 수입규제 조치 등 브라질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줄 것으로 요청함.

 

 

자료원 : O Estado de Sao Paulo 등 일간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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