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조리식품 수요 증가

- 조리제품 수요 증가와 함께 싱가포르 브랜드 조리제품 판매도 증가 -

- 주요 고객은 자녀를 둔 젊은 부부 및 직장인 -

□ 싱가포르 조리식품 수요 증가

 ○ 시간이 부족한 싱가포르 사람들이 식사를 빠르게 준비할 방법들을 선호함에 따라 빠르고 편리하며, 맛도 좋은 조리식품의 수요가 증가함.

 ○ 시장조사 기업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싱가포르 조리식품 시장규모는 2009년 약 4740만 싱가포르달러로 추정되며, 2014년이면 5010만 싱가포르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 싱가포르 제조업협회(Singapore Manufacturers’ Federation)의 식품 제조업체 회원사 118개 사에 따르면, 2009년 대비 최소 10% 이상 수요가 증가했다고 함.

 ○ 싱가포르 제조업협회에 따르면 시대가 변하면서 젊은 세대 사람들은 빠른 것을 원하고,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과거 세대만큼 즐기지 않아 조리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

  - 일이 바쁘고 가정에서 식사를 더 편리하게 준비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과거와 같이 가정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것은 점차 줄고 있다고 함.

  - 조리식품은 소비자들이 빨리 식사를 준비해 먹을 수 있도록 편리하게 만들어져 인기를 끎.

 ○ 조리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대개 자녀를 둔 젊은 부부 및 직장인이라고 함.

□ 싱가포르 브랜드 조리식품 판매 증가

 ○ 조리식품에 대한 전반적은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냉동 피자 및 인스턴트 파스타 브랜드 등 해외에서 수입된 조리식품 제품뿐 아니라, 싱가포르에서 생산된 싱가포르 브랜드의 조리식품 판매도 늘어남.

 ○ 슈퍼마켓 체인점들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생산된 조리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함.

  - FairPrice에서는 2009년 대비 2010년 싱가포르에서 생산된 조리식품 브랜드 제품의 판매가 8% 증가했다고 함.

   . FairPrice의 99개 체인점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브랜드 중 싱가포르에서 생산된 브랜드는 600개 이상으로, 전체 조리식품 제품의 10% 가량을 차지함.

  - Cold Storage에서도 지난 2년 간 싱가포르 브랜드의 조리식품 제품 판매가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임.

 ○ 싱가포르 제조업체들은 냉동 프라타부터 락사 간편조리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함.

 ○ 바쿠테, 허벌치킨수프 등과 같은 요리를 위한 일회용 간편조리식품 제품을 생산하는 Seah’s Spices Food Industries에서는 2년 전에 비해 제품 수요가 50% 가량 증가함.

  - 설립된 지 20년 정도 된 Seah’s Spices Food Industries에서는 한 달에 10만 싱가포르달러 정도의 간편조리식품을 판매함.

Seah’s Spices Food Industries 바쿠테 및 허벌치킨수프 제품

 ○ Koka 브랜드의 인스턴트 면 요리제품을 생산하는 Tat Hui Foods에서는 싱가포르 수요가 2009년에 비해 20%가량 증가했다고 함.

  - Tat Hui Foods에서는 싱가포르 내 슈퍼마켓 및 식품점에서 한 달에 약 25만 개의 일인용 인스턴트 면 요리 제품을 판매함.

Tat Hui Foods의 Koka 브랜드 인스턴트 면 요리 제품

 ○ 간편조리식품 브랜드 Prima Taste로 유명한 Prima Food에서는 2009년 대비 수요가 15%가량 늘어났다고 함.

  - 가장 인기 있는 락사 간편조리식품의 경우 한 달 판매량이 2009년 9만3000개에서 2010년 11만 개로 증가함.

Prima Food의 간편조리식품 제품

□ 시사점

 ○ 싱가포르 내 빠르고 편하게 식사를 준비해 먹을 수 있는 조리식품 수요가 늘고 있으며, 조리식품 시장규모 증가가 기대됨.

 자료원 : The Straits Times 10.1.자, 각사 홈페이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