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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실업률 하락해야 경기회복으로 인식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장용훈
  • 2010-10-22
  • 출처 : KOTRA

 

미국인들, 실업률 하락해야 경기회복으로 인식

- 현재 경제상황, 1년 전보다 비관적으로 인식 -

- 향후 6개월간 지속적인 긴축소비행태 보일 전망 -

 

 

 

경제전문 케이블TV 채널인 CNBC와 미국의 최대 은행인 씨티은행이 오늘(10월 20일) 동시에 미국인들의 경제인식과 소비행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 이를 통해 미국인들의 향후 경제에 대한 시각을 알아봄.

 

□ 미국인들, 1년 전보다 경제상황에 더 비관적(CNBC 조사)

 

 ㅇ 일반 서민들, 1조 달러 이상의 경기부양효과 느끼지 못함.

  - 2010년 10월 응답자의 92%, 1년 전보다 더 비관적

  - 현재 경제상황 보통(30%) 또는 어렵다(62%)고 판단, 8%만이 경기가 좋다고 응답

  - 2009년 12월 경기 좋다(7%), 보통(33%) 또는 어렵다(60%)보다 더 비관적

 

 

 

 ㅇ 1년 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다소 낮아져

  - 1년 후 경기회복 기대, 2009년 12월 43%에서 2010년 10월 37%로 하락

  - 반면, 경기 악화된다, 2009년 12월 29%에서 2010년 10월 35%로 상승

 

 

 

□ 미국인들, 필수품 아닌 구매는 더 줄일 전망(씨티은행 조사)

 

 ㅇ 불요불급한 구매, 향후 6개월간 더욱 줄일 계획

  - 외식, 의류구입, 여행, 가전제품, 개인전자제품, 자동차, 부동상 구입 자제

  - 응답자의 38% 현재 채무상태 불안해, 6월 조사 대비 5%포인트 상승

  - 응답자의 52% 현재 저축상태 불안해, 6월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

 

 ㅇ 소비, 더욱 긴축모드로 접어들어

  - 응답자의 49%, 쇼핑을 한꺼번에 하는 것을 피하거나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한다고 응답

  - 단지 19%만이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모두 구입한다고 응답

  - 응답자의 72%, 일일 경비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했다고 응답

   : 도시락 지참, 카 풀링, 휘발류 구입 줄이기, 전기사용 줄이기, 채소 기르기 등

  - 엔터테인먼트 비용 절약(70%), 신용카드 구입 자제(66%), 핸드폰비용 절약(34%)

  - 이미 지출을 감축했지만 향후 6개월간도 소비를 엄격히 제한할 의향 뚜렷

   : 외식 줄일 계획(59%), 의류 구입 자제(51%), 여행비용 축소(50%), 가전제품 구입 자제(44%), 개인용 가전제품 구입 축소(44%), 자동차 구입 자제(42%), 부동상 구입 자제(35%)

 

 ㅇ 경기회복은 실업률이 하락하는 것을 느낄 때

  - 전국적으로 지역적인 실업률이 낮아지면 경기회복의 신호로 인식

   . 실업률 하락(36%), 구인 증가(25%), 원하는 일자리 잡는 사람 증가(23%)

  - 실업률이 하락하기 전에는 소비에 매우 신중한 자세를 지속할 전망

  - 실업률이 미국인들을 가장 걱정하게 만드는 경제지표로 나타남.

 

□ 2009년 경기침체 중 소비 20년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 기록

 

 ㅇ 2009년 연간 소비액 4만1140달러로 지난 3년간 최저 수준(미국 노동부 통계)

  - 2007년대비 3.1%, 2008년대비 3.5% 하락해 1984년 이후 하락폭 가장 큼.

  - 저소득층 이상의 소득은 전년도와 같은 수준이지만 지출이 감소함.

  - 최저소득층 소득이 5.5%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율 기록

 

 ㅇ 소득 계층별, 지출분야 상이

  - 모든 소득층, 가정 내 식사비용(8.3%), 건강보험(15.5%), 교육(13.0%) 등의 높은 증가율 기록

  - 의류 및 서비스 지출, 중산층 이상에서 10% 이상의 급격한 감소

  - 중산층, 기호활동에 대한 지출 크게 감소 : 주류(-20.1%), 의류(-15.2%), 외식(-9.5%) 등

  - 저소득 및 최저소득층, 가정 내 식사(9.4-22.8%), 의류(11.4-14.1%), 주택비용(3.9-8.2%) 급등

 

자료원 : 월스트리트저널

 

□ 시사점

 

 O 미국 GDP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는 당분간 회복되지 않을 전망

  - 8월과 9월의 소매점 판매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10월 들어 다시 긴축으로 접어드는 모습

  - Deloitte 컨설팅업체의 9월 소비지수, 8월 대비 하락함. 향후 6개월간 괄목할만한 소비증가 없음.

  - 올 연말 판매, 매우 낮은 증가율 기록할 것으로 조사기관들 전망

  - 미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은 인플레 조장위험 높아 일반 소비자들 지출 더 줄일 위험

 

 O 미국 시장, 단기적인 접근보다는 중장기적인 접근전략 수립 필요

  - 비용절감, 더욱 가치있는 제품의 소싱, 개발 노력 더욱 필요

  - 바이어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개척 노력 필요

 

 

자료원 : CNBC, 월스트리트저널, 전미소매점협회, Deloitte, KOTRA 뉴욕 KBC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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