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독자 하이브리드카 생산 추진

- 2012년 첫 모델 출시 목표 -

 ○ 러시아는 2012년 출시를 목표로 세계 최저가 하이브리드카 생산을 추진하고 있음.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억만장자 미하일 프로호로브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러시아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톨랴티시에서 이뤄질 예정임.

 ○ 톨랴티시에는 러시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아브토바즈가 있는데, 자국 자동차시장의 절반 이상을 세계 자동차 메이커에 내주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를 보여 새로운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태임.

 ○ 미하일 프로호로브는 하이브리드카 생산 프로젝트에 1억5000만 유로를 투입할 예정임. 2011년 1월에 공장 착공에 들어가고, 생산개시 후 5년 이내에 손익분기점을 넘는 것을 목표로 함.

 ○ 출입문 3개가 있는 소형모델로 연간 1만 대의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하며, 필요 부품의 2/3를 러시아 내에서 조달할 계획임. 향후 연간 10만 대 규모로 생산을 확대해 대당 가격은 8000달러 수준으로 출고할 계획임.

 ○ 러시아가 추진하는 하이브리드카 엔진은 가솔린과 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모델로 최고속도는 시속 120㎞이고, 시속 100㎞ 도달시간은 8~14초임.

자료원: www.zr.ru,  KOTRA 블라디보스토크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