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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롄, 자동차 시장 열기 후끈
  • 경제·무역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0-09-17
  • 출처 : KOTRA

 

中 다롄, 자동차 시장 열기 후끈

- 랴오닝성 자동차 및 관련용품 판매 전년 대비 37.7% 증가 -

- 제15회 다롄 자동차박람회, 관람객으로 시종일관 북적 -

 

 

 

□ 중국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발돋움

 

 ○ 2008년 말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는 세계각국의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힘. 국제 자동차시장 또한 심각한 침체현상이 나타남. 유럽, 미국, 일본 등 자동차 강국을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불황을 겪던 이 시기에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오히려 이 기회를 틈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함.

 

 ○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시장은 2009년과 마찬가지로 고속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임. 1~5월까지의 신차 판매량은 605만3300대로 전년 대비 34.07% 증가함. 중국의 자동차시장은 이미 전세계에서 성장 잠재력이 제일 뛰어난 시장으로 인정받음.

 

2008~10년 중국 월별 자동차 판매량 추이

자료원 : 北京君略産業硏究院

 

 ○ ‘2010중국자동차산업발전보고(汽車藍皮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100 가구당 차량 보유 대수가 10.91대임. 2015년에는 18.37대로 늘어나고 2020년에는 4가구당 차량 1대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에 따르면 일본이 가구당 평균 1.107대의 차량을 보유해 선진국과 비교할 때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상당기간 더 발전할 것으로 보임.

 

□ 랴오닝성(遼寧省) 자동차 시장

 

 ○ 중국에서 자동차에 가장 관심이 높은 지역은 여전히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가 있는 화동지역과 화북지역임. 기타 화중, 화남, 서남, 동북지역의 관심도는 10.3~8.4%로 차이가 크지 않음.

 

2009년 중국 7대 지역 자동차 관심도 비교

자료원 : 汽車点平網, ZDC

 

 ○ 2009년 랴오닝성의 자동차 생산량은 50만 8452대로 전년 대비 49.1% 증가했음. 또한 랴오닝성 서비스업위원회(服務業委員會)는 2010년 1~7월 랴오닝성의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제품 판매액이 672억 위앤을 달성해 전년 대비 37.7% 증가했다고 발표함.

 

□ 제15회 다롄 국제자동차박람회(大連國際汽車博覽會) 성황

 

 ○ 다롄국제자동차박람회는 1996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다롄시가 심혈을 기울이는 주요 브랜드 전시회로 매년 8월 중순에 개최됨.

  - 매년 CCPIT, CCPIT 자동차산업분회, 중국자동차산업협회, 중국자동차공정학회, 중국자동차공업수출입총공사 및 다롄시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회임.

 

 ○ 제1회 자동차박람회의 규모는 2만1000 ㎡, 전시 차량 수는 196대에 그치는 작은 전시회였음. 그러나 다롄시 및 동북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자동차 시장규모 확대로 전시회 규모 및 참가기업 수도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남.

  - 2009년 제14회 자동차박람회의 규모는 10만 ㎡, 전시차량은 857대로 늘어났음. 또한 박람회를 통해 총 5970대의 차량이 판매되고, 판매액은 13억9500만 위앤에 달함.

  - 14년간의 자동차박람회를 거쳐 총 3만 5469대의 자동차가 판매돼 중국 주요 자동차박람회의 하나로 자리 잡았음.

 

자료원 : KOTRA 다롄 KBC

 

 ○ 2010년 제 15회 자동차박람회는 8월 18~22일, 싱하이컨벤션센터(大連星海會展中心) 및 다롄EXPO광장(大連世界博覽廣場)에서 열림. 전시 차량은 1100여 대에 달했음.

  - EXPO 광장에는 벤틀리, 롤스로이스, 페라리, 마제라띠, 포르쉐, 람보르기니, 로린저, 메르세데스-벤츠, 험머, 포드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고급 차량들이 전시부스에서 각자의 자태를 뽐냄. 이번 박람회를 찾은 수많은 중국인 및 외국인 관람객들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고급차량들을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눌렀고, 전시된 차량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했음.

  - 싱하이컨벤션센터에는 중국 및 외국 브랜드들의 승용차들이 전시됐음. 특히 베이징현대(北京現代), 기아(起亞) 등 한국 자동차회사의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한국 자동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음. 특히, 베이징현대 부스에서는 박람회장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트놀이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음.

 

자료원 : KOTRA 다롄 KBC

 

 ○ 베이징현대 전시부스에 전시된 차량 중 엘란트라 ‘위에둥()’ 모델은 출시된 이후 중국인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2년간 누적 판매량이 40만 대에 달하는 인기 차종임. 2010년에 들어 ‘위에둥’ 모델은 월 평균 2만 대 이상 꾸준하게 판매됨. 중국 현지언론들은 이를 두고 중형차(中級車) 중 ‘판매 왕’이라 부르기도 함.

 

 ○ 기아 자동차도 주력모델인 스포티지 및 소울을 내세워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음. 중국 소비자들의 SUV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데 힘입어 2010년 스포티지 판매량은 2009년 상반기 1만5034대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3만7087대에 달함.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판매량 증가속도가 워낙 빨라 올 하반기에는 중국이 해외 주요 국가 중 최다 판매국이 될 것이 유력하다고 밝힘.

 

□ 중국 자동차 시장 전망

 

 ○ 루즈챵(魯志强) 국무원발전연구센터(國務院發展硏究中心) 부주임은 ‘2010 중국 자동차산업 발전보고(汽車藍皮書)’ 발표회에서 중국은 2009년 정부의 자동차산업 관련 정책 실시로 자동차 생산량부문에서 미국을 앞지를 수 있었다고 발표함. 아울러 현재 중국의 경제발전 상태가 양호함을 강조하며 앞으로 중국이 자동차 대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힘.

 

 ○ 거시경제환경, 자동차 산업의 정책동향, 시장요인과 지역발전 등의 요소들을 고려해볼 때, ‘十二五’ 기간 자동차 생산량의 성장률은 8.8%를 유지할 전망임. 또한, 2015년에는 중국 자동차생산량은 2273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임.

 

 ○ 2020년까지 중국의 승용차 수요는 2337만 대에 달할 것이고, 2025년에는 2925만 대, 2030년의 승용차 수요는 3523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됨. 2020년과 2030년 사이, 중국 자동차시장은 연 평균 5% 내외의 성장을 거듭할 전망임.

 

 

자료원 : 新浪汽車, 互聯網消費調聯中心, 大連晩報, KOTRA 다롄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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