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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올 상반기 경기진단 � 호조세 이대로 지속되나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0-08-30
  • 출처 : KOTRA

 

독일, 올 상반기 경기진단 � 호조세 이대로 지속되나

- 글로벌 차원의 더블 딥 우려에도 상승세, 한국 기업의 대독 수출에는 이상 무 -

 

 

 

□ 현재 독일 경기는 상승 모드

 

 ○ 독일 올 2분기 GDP, 전년 대비 4.1% 성장

  - 8월 13일 독일 연방 통계청은 ‘10년 2분기 독일 GDP가 전분기 대비 2.2% ,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잠정 발표함.

  - 이러한 성장세는 독일 통독 이후 최초이며, 이는 독일 경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해석됨.

 

독일 GDP 성장률

                                                                                                            (단위 : %)

구분

‘08년

‘09년

‘10년

전 분기대비

- 5.4

- 4.8

4.4

- 1.8

6.7

7.0

                      자료원 : 독일연방통계청

 

□ 경기 호조요인 분석 및 전망

 

 ○ 요인 분석

  - 독일 경제는 통독 이후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이에 대한 주요 요인은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호황이라 할 수 있음. 특히 여기에는 투자와 무역부문의 호조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됨.

  - 또한 대내적으로 국가와 기업의 투자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건설분야에서의 투자 증가는 겨울의 혹서로 인한 보상 효과 덕을 본 것으로 분석됨. 진행 중인 정부 차원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파급효과도 간과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됨.

  - 이 외에도 지난 2분기 고용인원은 403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로써 전년 대비 7만2000명이 늘어나 0.2%의 증가율을 기록함.

  - 한편, 민간소비부문에서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이유는 자동차 수요 증가의 주요 요인이었던 폐차 보조금 제도 폐지 이후 자동차 구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임.

 

 ○ 경기 전망

  - 현재 독일 경제가 이와 같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더블 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임.

  - 세계 시장에서는 다시금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중국 부동산시장의 버블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국과 유럽에서의 디플레이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

  - 이 외에도 국가 파산이나 투자심리 불안정에 따른 투자 감소 등도 향후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임.

  - 이에 따라 美 연방은행은 새로운 경기 침체에 대비해 정부 차원의 구제책을 준비하는 상황이며, 국채 매입이나 기타 유가증권의 매입도 고려 중으로 알려짐.

  - 독일의 경우, 물론 일각에서는 더블 딥 기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으나, 현 시점까지는 대부분의 경제분석가가 더블 딥의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예상함. 이는 현재 소비와 투자 부문에서 전형적인 경기회복의 유형이 나타나기 때문임.

  - 또한 독일 연방은행 베버(Axel Weber) 총재는 상승세를 보인 2분기와 비교해 볼 때, 독일경제는 3 4분기 중 경기 호황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향후 회복세는 완만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 시사점

 

  글로벌 더블 딥 발발 가능성이 제기돼 금융시장이 다소 불안정한 편이나, 독일은 현재 나타나는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독일 경기의 호조세와 함께 한국의 무역거래도 다시금 활기를 띠는 가운데, 현재 각 산업분야에서 부분적으로 효력을 발생하는 엔고 현상과 함께 한국 기업의 대독일 수출은 당분간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독일 연방통계청, Handelsblatt, 기업 인터뷰, KOTRA 프랑크푸르트KBC 자체정보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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