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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를 통한 대이란 재수출도 힘들어져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정현
  • 2010-08-12
  • 출처 : KOTRA

 

두바이를 통한 대이란 재수출도 힘들어져

- UAE 자유무역지대를 통한 자동차 무역업체 비즈니스 중단 -

     

     

     

□ UAE의 대이란 자동차 재수출에 큰 타격

     

 ㅇ 8월 12일자 The National지에 따르면 지난 6월 도요타자동차의 대이란 수출중단 방침에 따라 UAE의 대이란 재수출도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도요타사의 이같은 발표로 두바이에서 이란으로 자동차를 재수출하던 UAE 자동차무역업체들이 더 이상 비즈니스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함.

     

 ㅇ 두바이 주재 JETRO 이사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대이란 자동차 수출의 일부는 UAE의 재수출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일본의 대UAE 수출물량 중 상당부분도 이란으로 재수출 된다고 함.

     

 ㅇ UAE 내 도요타사의 딜러인 알 푸타임사는 UAE시장만을 대상으로 하고, 이란으로는 자동차를 수출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두바이 소재 이란비즈니스협회에 따르면, 일부 도요타 자동차는 도요타 본사승인 아래 UAE 자유무역지대에서 이란으로 재수출됐으나, 앞으로는 중단될 것이라고 밝힘.

     

 ㅇ 한편, 도요타사의 대이란 자동차 수출실적은 2008년 4000대에 이르렀으나 2009년에는 금융위기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해 246대에 그쳤음. 2010년에는 5월까지 222대 수출을 기록했음.

  - 현지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요타의 대이란 수출중단은 일본 국내생산(made in Japan)차량만을 대상으로 한 조치여서 이번 조치에 따른 수출 감소물량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또한 도요타사는 리콜사태로 신뢰를 크게 상실한 상황에서 미국으로부터 재신임을 얻기 위해 취한 조치로 보인다고 덧붙임.

     

□ 이란제재 참가 국가 늘어나 이란고립 심화

     

 ㅇ UN 및 미국, EU의 대이란 제재조치와 보조를 맞춰 일본도 지난 주 금융, 무기 분야 조치를 포함해 대이란 선적물품 L/C 제한 등의 내용이 담긴 제재조치를 발표했음.

  - 미국의 이란 제재로 일본 기업들은 미국으로부터 이란과의 비즈니스를 줄이라는 압력을 받는 상황임. 미국의 연구기관들은 일본의 석유가스 생산업체인 Inpex사와 미쯔비시 UFJ 금융그룹, 스미토모 미쯔이 금융그룹, 미즈호 금융그룹이 미국의 제재조치를 어기며 이란과 거래를 한다고 비난한 바 있음.

          

□ 두바이를 통한 대이란 재수출도 힘들어져

     

 ㅇ 우리나라 자동차제조업체도 국제사회 여론과 미국의 압력 등 여러 사정으로 대이란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석유화학플랜트에 들어가는 부품을 수출하던 한국의 중소기업도 최근 이란 바이어와 협의, 최소 연말까지는 잠정적으로 수출을 중단키로 한 바 있음.

     

 ㅇ 두바이가 대이란 우회수출의 전초기지가 된 것이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의 감시가 더욱 엄중해져 우리 수출기업도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망됨.

     

 

자료원 : The National, 현지 관련업계 인터뷰, KOTRA 두바이KBC 자체조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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