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경제 동향 및 전망

- 광산업 부문의 회복세에 따른 GDP 성장, 서비스업 부문 상승세 보여 -

□ 경제성장

 ○ 시에라리온의 2011년 GDP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2009년에 비해 다소 침체를 보였던 광산업 부문의 회복세와 전력난 해소를 위한 자국정부의 노력인 것으로 사료됨. 참고로 광산업 부분은 다이아몬드의 가격 상승 및 국제 신용 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더욱 많은 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유입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됨.

 ○ 최근 EIU의 국가보고서에 따르면 시에라리온의 원유탐사 작업은 2009년 정부의 석유 매장가능성 발표에 힘입어 활황세를 이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농업 부문은 정부의 자국 쌀 생산 수요충당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시각을 갖고 이뤄지는 관련 산업 육성이 아닌 소규모로 무분별하게 시행되는 상업 프로젝트로 인해 농업부분 성장률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분석됨. 아울러  국내 수요에 못 미치는 제조생산량과 외부에서 대량으로 유입되는 저렴한 제조상품으로 인해 자국의 제조관련 산업은 향후 최소 2년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됨.

 ○ 한편 서비스 분야들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주 상승 원동력으로는 도로개선을 위한 전력, 수도 공급 및 하수처리를 위한 해외 원조가 될 것임. 2010년 5.2% 상승을 보인 총 GDP 성장율은 해외 수출량 및 해외투자의 증가로 인해 2011년에는 6%로 상향 조정 전망됨.

□ 인플레이션

 ○ 2009년 전 세계 유가 및 식료품 수요의 감소와 레오네(leone)의 평가절하가 맞물려 시에라리온의    인플레이션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분석됨. 한편, 시에라리온의 인플레이션 전망은 식료품 수요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 참고로 시에라리온은 전체 식료품 수요의 40%를 수입에 의존해, 식료품 수입이 국내 인플레이션 상승을 조장하는 원인으로 작용되고 있음.

 ○ 시에라리온의 2010 년 상반기 인플레이션은  상승세를 보여 평균 14%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추세는 2011년 11%로 다소 완화의 기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됨.

         시에라리온: GDP                             시에라리온: 소비자물가 상승 (평균)

□ 그 밖의 주요 소식

 ○ 무료 보건 의료서비스

  - 시에라리온 정부는 2010년 4월부로 임신을 한 여성들과 모유 양육을 하는 부모, 더 나아가 5세 미만의 아이들을  위해 대대적인 무료 보건 의료 서비스를 펼치는 등 자국민의 보건의료 개선과 전반적인 관련 시스템 개혁의지를 보이고 있음.  특히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유아 사망률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며 해결방법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2009년 UN의 Human Development 조사 보고 결과에 따르면 8명의 산모가 임신 중 이거나 분만도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에서 가장 출산을 하기에 열악한 나라인 것으로 발표 돼 정부의 무료 보건 의료서비스는 보다 빨리 개선돼야 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2010년 EIU 시에라리온 상반기 국가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