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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 요트 시장을 향해 돛을 펼치다
게시일 2019-08-01 작성자 김다혜
국가 태국
기업명 신우산업(주)


세계 요트 시장을 향해 돛을 펼치다
신우산업(주)


1998년 문을 연 신우산업(주)는 선박용 부품 업체로 출발했지만,

자체 기술력으로 요트를 제작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협력업체로 100억 원 대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던 신우산업(주)는

조선업 불황으로 위기를 느끼고, 기회를 찾아 세계 요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요트 산업의 불모지인 국내 시장에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던 신우산업(주),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요트 제조사로 ‘Made in Korea’의

돛을 달고 KOTRA라는 바람의 힘을 도움 삼아 세계의 바다를 향하고 있다.



 


<수출 성공 스토리>
더 넓은 곳을 향해 출항하다
한계 딛고 기회 찾아 세계의 바다로


□ 조선업계 불황, 돌파구를 찾아라


선박용 파이프 피스를 비롯해 엔진룸을 구성하는 각종 부품 패키지 유닛을 제작하던 신우산업(주)가 본격적으로 요트 제작에 뛰어든 것은 2006년이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등 대형 선박제조업체의 협력사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왔던 그들에게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조선업계의 불황은 적지 않은 위기로 다가왔다.


‘외부 여파에도 흔들리지 않을 우리 회사만의 무기를 찾자!’


선박 부품은 조선업계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불황이 덮치면 함께 쓰러질수밖에 없는 취약한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아야 했다.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던 최홍식 대표는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지인으로부터 직접 요트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떻겠냐는 조언을 듣고 요트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최홍식 대표는 먼저 요트 산업에 대해 조사해보기로 했으며 그 시장 규모가 상업용 선박과 맞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유레카’를 외쳤다.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은 최홍식 대표는 머뭇거리지 않고 요트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2007년 요트사업부를 신설하고, 정부 기관의 지원을 받아 1만 3,223㎡ 규모의 2공장을 설립해 요트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최홍식 대표가 가장 고민한 것은 해외 요트와 차별성이었다. 이미 탄탄하게 구축된 해외 요트업계와 시장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신우산업(주)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


“요트 소재를 100%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으로 하는 것은 어떨까?”


“몰드로 찍어내는 FRP1)와 달리 일일이 용접 기술로 만들어야 해서 제작비용이 많이 들 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거야. 해외에서는 안하는 거니까.”


알루미늄은 친환경 소재인 반면 용접 비용이 상당해 외국에서는 사용을 꺼리는 소재였다. 하지만 오랫동안 선박용 부품을 제작하며 용접 기술이 뛰어났던 신우산업(주)에게 이는 강점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일괄적으로 몰드로 찍어내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고객의 요구에 따라 얼마든지 맞춤 제작을 할 수 있었다.


신우산업(주)는 선진 요트 시장 전시회 참가를 통해 디자인과 기술력을 보강하고, 대학교수들과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지속적으로 자문을 구하는 등 10년에 걸쳐 자체 브랜드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24피트, 32피트, 42피트, 74피트의 5종의 요트 모델과 해상 펜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 태국 바이어 초청으로 해외진출 기회를


2016년 11월 29일, 광주전남 KOTRA지원단과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관한 ‘2017년 광주전남 지역 클러스터 수출촉진 상담회’를 통해 초청된 태국 바이어는 신우산업(주)를 방문해 마무리 건조 중인 요트의 인테리어, 색상 등의 공정 마지막 단계를 세세하게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홍식 대표 외에도 광주전남지원단 단장과 수출전문위원이 함께했다.


“신우산업은 대한민국 최대 선박제조업체에 핵심부품을 납품해 온 탄탄한 회사입니다. 1998년에 설립했으니 20년이 넘은 탄탄한 중견기업이죠. 특히 뛰어난 용접기술은 신우산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OTRA에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더욱 신뢰가 가네요.”


방한 일정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바이어는 바로 거래를 추진하려는 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건조 중인 요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믿음이 가는 군요. 요트의 색상은 저희가 원하는 대로 가능하죠?”


“물론입니다. 그 외에 더 필요한 부분은 없습니까?”


“푸켓은 3월까지 성수기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2월 초까지 납품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듬해 2월, 신우산업(주)와 태국 바이어사는 수출계약서를 작성했으며 국내 최초 70피트급 메가 보트의 태국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머쥐게 되었다.


최홍식 대표가 요트 강국인 유럽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은 ‘사람’이었다. 구체적으로 전시회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선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했으며 수출성과를 안겨준 태국 바이어 또한 2년 전 푸켓의 보트쇼에서 만난 사이였다.


그런 인연이 있던 바이어를 KOTRA 지원단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 클러스터 수출촉진 상담회에 초청한 것은 신의 한수였다. 이를 기회로 신우산업(주)은 자사의 생산 공정 및 건조 중인 요트를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바이어는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고객 맞춤형 디자인이라는 장점들을 두루 갖춘 신우산업(주)의 요트 제품에 크게 만족했으며 사후 품질 보증 서비스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요트 수출 시 고비용의 보험료는 선주가 요트를 운용하는 데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선급(Class)의 안전성 검사와 선박검사 증명서를 발급받아 잠재고객에게 품질 보증과 신뢰라는 두 가지 선물을 선사할 수 있었다. 태국 정부의 선박 관련 규정을 사전에 조사해 요트 제작 시 면밀하게 반영하고, 수출 후에도 신속한 A/S 제공을 조건으로 내건 것도 호감으로 이어졌다.


 

□ 토종 요트, KOTRA라는 순풍을 타다


자체 기술력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제작한 신우산업(주)의 요트는 세계 시장을 향해 이제 막 돛을 폈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세계 최대 휴양지로 레저 문화 시설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고, 레저보트의 수요가 연 10% 이상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요트 산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현재 신우산업(주)는 2018년 10월 태국에 수출 예정인 요트를 건조 중이다. 신우산업(주)의 서비스에 만족한 바이어가 또 다른 요트를 주문한 것이다. 태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신우산업(주)는 현재 해외 바이어 10개사와 수출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우산업(주)는 SPLO 2000보다 더 큰 규모의 요트인 SPLO 4000 모델을 개발 중이다. 해당 제품의 경우 디자인에 조금 더 신경을 쓰기 위해 독일 요트 디자인 회사와 협력할 예정이다. 수차례의 시행착오가 수반되고 눈앞의 이익과도 거리가 먼 신제품 개발이지만 신우산업(주)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신우산업(주)의 뛰어난 기술력에 KOTRA라는 순풍이 더해진다면 세계라는 바다로의 항해가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신우산업(주)의 원동력은 한국 요트의 맥을 잇는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이다. 신우산업 (주)에는 요트 제작만 전담하는 요트 전담팀이 있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경지에 닿지 못한다는 신념으로 요트 제작에 열정을 쏟고 있는 신우산업(주)! 그들은 오늘도 더 넓은 바다로 항해를 꿈꾸고 있다.




<수출 주력 제품>
국내 기술로 제작한
친환경 알루미늄 소재 메가 요트


2017년 2월 7일, 목포 앞바다에 70피트급 메가 요트가 두둥실 떠올랐다. 신우산업(주)가 설계하고 제작한 SPLO 2000의 진수식이었다. 길이 21.6m, 높이 6m, 최대 속도 시속 30노트, 승선 정원 53명으로 국내에서 건조된 최대 규모의 메가 요트다.


동급 대비 최대 승선인원(50명)을 자랑하며, 20명이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이탈리아 선급인 RINA에서 A등급을 취득하여 위급상황과 해상안전성에 대한 모든 규정을 충족하였다. 특히 갑판에는 듀얼 조정시스템을 설치하여 운항 안전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신우산업(주)가 개발한 SPLO 시리즈는 맞춤 제작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있다.



<수출 성공 노하우>
최홍식 대표이사: 철저한 A/S가 신뢰의 지름길


“세계 굵직한 유명 건조사에 비하면 저희는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신생 기업입니다.
요트가 고가의 소비재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에 민감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기존 대형 요트사의 경우 AS 기간이 지났다거나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늑장 대응을 하는 것이 업계 관행이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한다면 반드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고객의 주요 불만 사항인 예방정비,

현지 AS 및 부품지원 시스템 구축 등 차별화된 지원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그 결과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로 저희 서비스에 만족한 바이어가

다른 바이어를 소개하는 등 지속적인 수주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출처: 세계시장, 문을 열면 희망이 보인다: 온라인마케팅 | 무역사절단 | 지방지원단 특화사업 성공사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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