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KOTRA 해외시장뉴스

통합검색

무역사기사례

뉴스의 제목, 지역,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제목 대량 물량을 빌미로 현지 방문 및 변호사 비용 요청
게시일 2018-10-29 작성자 김호빈
국가 토고
무역관

 □ 발생지역 : 토고
 □ 발생시기 : 2018년 10월
 □ 피해금액 : 발생 전 예방


 □ 내용
  
   화장품을 제조하는 B사의 이대표는 한 달 전 토고 브로커를 통해 Regional Agency for Industrial Development 사업 입찰 건이라며 연락을 받았다. 국가 조달청에 B사 제품을 입찰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입찰 후 브로커 본인에게 거래대금의 4%만 수수료로 지급해달라는 연락이었다.


   몇 주 후 이대표는 국가 조달청으로부터 입찰이 완료되었다며 계약서가 첨부된 메일을 받았다. 해당 메일엔 이대표가 직접 현지를 방문해 계약서에 서명해야 하며, 참석이 어려운 경우 업무 대리인 변호사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라고 되어 있었다. 변호사 비용의 경우 1,800 달러 정도이니 선수금으로 800달러를 입금하라는 말도 적혀있었다.


   이대표는 브로커와 약속한 4%의 수수료 및 변호사 비용을 두 차례 나누어 송금하게 될 경우 은행 수수료 역시 두 배로 늘어난다는 것을 이유로 우선 브로커에게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급해달라 요청하고, 4% 수수료 지급 시 변호사 비용을 함께 지급하겠다 안내했지만, 브로커는 본인이 현재 가진 돈이 300달러 밖에 없으니 500달러만이라도 내달라는 답변을 보내왔다. 이대표는 은행 수수료를 두 번이나 낼 수는 없다며 브로커에게 변호사 선임비를 내주지 못할 경우 동 거래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할 것 같다는 메일을 보냈고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사실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KOTRA 해외진출상담센터 및 아크라 무역관을 찾았다.


   KOTRA 아크라 무역관 조사결과, 이대표의 문의는 지난 번 타 기업이 문의한 건과 매우 유사한 건이었다. 당시 조사 결과 동 건은 사기 시도였으며 업무를 대리할 변호사를 선임토록 유도하여 변호사 비용(통상 1,000불 내외)를 T/T(전신송금환)로 송금하라고 하거나 제품 등록을 위한 변호사 수수료 및 에이전트 커미션, 은행 송금 수수료 등을 요구하여 입금 받은 후 잠적하는 전통적인 무역 사기 수법이었다.


   최근 가나, 토고, 베냉, 나이지리아, 아이보리코스트로부터 유사한 무역사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나원우 KOTRA 무역투자상담센터 전문위원

목록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