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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티오피아, BL 및 공문서 위조를 통한 수출품 수취
게시일 2018-12-04 작성자 김민구
국가 에티오피아
무역관 아디스아바바무역관

□ 발생지역 : 에티오피아
 □ 발생시기 : 2017년 10월
 □ 피해금액 : 370,000달러


 □ 내용


국내기업 A사는 에티오피아 바이어 B사로부터 에티오피아 정부 조달을 위한 엠블란스 22대 및 소방차 8대에 대한 납품 제의를 받았으며, 이후 B사가 한국에 방문하여 계약을 체결하였다. 총 거래 금액은 $418,400이며 이중 B사는 A사에 $49,000을 선수금으로 지불하였다. 수일 후, B사는 선수금을 제외한 잔금을 T/T로 송금했다며 외환 송금증 사본, 에티오피아 정부의 공공조달 구매의향 서류 사본 등도 A사에 송부하였다. 한편 송금증에 명시된 금액이 입금되지 않고 지연되자 A사는 잔금이 송금되지 않았다며 B사에게 독촉을 하였으나 이후 B사는 연락두절이 되었다. 더 큰 문제는 A사가 BL 등 선적서류를 B사에게 전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적화물을 이미 수취해 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B사는 아디스아바바무역관에 사실관계 확인 등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였고, 아디스아바바무역관에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아디스아바바무역관 조사 결과, 입금영수증(송금증), 사업자등록증, 바이어 여권, 각종 선적 서류 등을 위조한 것이 확인되었다.



 위 사례는 전형적으로 송금증 등 은행 발행 서류를 위조하고 입금을 완료했다며 물류회사와 불법적인 거래를 통해 납품을 요구하고 운송비 및 선적된 제품을 사취하는 무역사기이다. 잠적하기 전 위조 선적서류를 송부해 바이어가 무역사기 건임을 인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사업자등록증 및 개인여권을 위조하여 방한 요청 후 허위 주문서를 송부하는 등 접대사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A사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위조된 BL의 진위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화물을 내준 에티오피아 물류공사(ESLSE)를 상대로 상대로 소송 중이며 필요 서류 및 경찰 조사는 현지에서 지원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수출 시 5천불 이상의 수출 건은 L/C거래만 가능하며, T/T 거래를 강조하거나 에티오피아 외에 타국의 해외계좌에서 직접 송금할 수 있다며 접근하는 경우는 우선적으로 경계가 필요하다. 한편 일부 바이어 중에서는 해외에 계좌를 보유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모든 거래를 의심할 수는 없으며 해외로부터 수입경험이 많은 업체들은 더딘 L/C 개설을 회피하고자 해외에서 직접 송금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거래시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바이어들의 요구에 따라 입금 전에 BL을 전달하거나 혹은 제품을 조기 선적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어의 사업자 등록번호 조회, 외환 거래명세서 사본 등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확인이 필요할 경우 KOTRA 아디스아바바무역관에 연락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에티오피아 무역부(MOT)에서 사업자 등록번호를 관리하고 있으며 무역관의 확인 요청에 협조가 가능하다. 또한, 외환 송금증 사본 혹은 정부에서 발행한 공문을 근거로 제품 선적을 요구하는 경우에, 사본에 대해서는 해당 은행 및 관청에 진위여부를 확인을 아디스아바바무역관에서 요청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연락하는 것이 중요하다. 


※ 2017/18 국제 무역사기 피해현황, KOTRA 아디스아바바무역관, 무역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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