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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필리핀 내 전형적인 무역사기 예방
게시일 2018-10-01 작성자 김호빈
국가 필리핀
무역관

 □ 발생지역 : 필리핀
 □ 발생시기 : 2018년 7월
 □ 피해금액 : 발생 전 예방
 
 □ 내용


 Wireless Call 시스템(call button 등)을 제작하는 E사는 필리핀 기업으로부터 구매 의사가 있다며 연락을 받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거래”라는 것은 구매의사가 있을 경우 그에 따른 공급선 측의 Offer 발송에 이어 상호간 가격 및 납기 등 협의가 따라야 완성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필리핀 바이어 측은 무조건적으로 가격 등의 세부 거래 조건들을 수용했고 조속히 선적해주기를 요청해왔다. 이에 E사는 바이어의 태도에 의문이 들어 필리핀의 기본적인 거래 관행을 확인해보기 위해 KOTRA 해외진출상담센터로 연락했다.


 E사로부터 그 간 해당 필리핀 바이어측과의 계약 진행에 관해 설명을 듣다보니 필리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무역사기의 전형적인 유형으로 판단되었다. 일반적인 필리핀 무역사기는 T/T(송금환) 선금조건으로 결제조건이 합의되고, 계약 후 계약조건에 따라 상품 대금을 송금했다는 은행송금 copy를 한국의 공급선에 제시하면서 송금이 완료 되었으니 ‘금전적 편의’를 요청한다. 여기서 ‘금전적 편의’란, 주로 동 거래의 조기 선적을 위한 항공편 Space 예약용 대금으로 당장 바이어측의 현금흐름이 여의치 않으나 거래 자체가 매우 중요하고 시간을 다투는 일이라 한국 측 공급선이 대납해 달라는 형태로 여겨진다. 이 경우 실제 한국에서 실질적인 은행 입금 확인 없이 바이어 측 송금 Copy만 믿고 비용을 대납하여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았다.


 KOTRA 해외진출상담센터는 E사에게 이와 같은 필리핀 내 전형적인 무역사기 형태를 설명하고 계약서 작성 시 납기는 꼭 ‘대금 입금 후 ㅇㅇ일’로 명기하라 조언했다. 더불어 실질적인 은행을 통한 입금 확인 없이는 당장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말라 전달했다. 전형적인 필리핀 무역사기의 형태에 항상 주의하고, 동 건과 비슷한 연락이 왔을 경우에는 꼼꼼히 살펴보고 계약에 임해야 할 것이다.


천정원 KOTRA 무역투자상담센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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