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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박용 엔진 및 부품 시장 동향
  • 상품DB
  • 중국
  • 샤먼무역관
  • 2020-10-15
  • 출처 : KOTRA

- 韓, 중국 선박용 엔진 및 부품시장 주요국으로 자리매김 -

- 친환경적 엔진 및 관련 부품 수요 증가 전망 -




□ 상품명 및 HS CODE 


   


□ 시장 동향


  ㅇ 중국 조선업 동향

    - 중국 정부는 중국제조 2025’정책의 10대 전략산업에 조선업을 포함시키는 등 국륜국조(国轮国造, 중국 선박은 중국에서 제조한다)를 기조로 자국의 조선업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음.

    - 중국선박공업협회(中国船舶工业行业协会)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중국의 선박 제조량은 3400DWT 이상을 꾸준히 유지함. Clarkson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선박 제조량은 3672DWT로 전 세계 선박 제조량의 37.2%를 차지했으며, 세계 최대 선박 제조 국가에 자리매김함. 한국은 3262DWT(33%)로 그 뒤를 이었음.

    - 국산화 정책 등으로 인해 중국 선박 시장은 중국 업체가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나 선박용 엔진 등의 기자재 시장은 중국 업체와 외국 업체가 경쟁하고 있음.


  ㅇ 선박용 엔진 시장 동향

    - 중국 선박용 엔진 시장은 전 세계 조선해양산업 불경기의 여파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차츰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2017년 선박용 엔진 생산량은 1000kW를 돌파함. 이 중 저속 디젤엔진이 약 579kW(58%)로 가장 높았고 중속 디젤엔진은 약 341kW(34%), 고속 디젤엔진은 약 80kW(8%)로 그 뒤를 이음.

 

2017년 중국 선박용 디젤엔진 종류별 생산 비율

(단위: kW)

 자료: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 중국의 조선업이 성장함에 따라 선박용 엔진 시장도 커지고 있음. 2019년 중국의 선박용 엔진 수출 규모는 14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전년대비 10.2% 가량 증가함. 2016년에는 방글라데시로의 수출액이 전년대비 451% 증가하는 등 총 수출금액이 16000만 달러를 돌파, 전년대비 72.3% 가량 증가함.

 

최근 6년간 중국 선박용 엔진 수출동향(HS CODE 8408.10.00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


  ㅇ 주요 이슈로 떠오른 친환경적 엔진 

    - 중국 국무원(中国国务院) 및 중앙인민정부(中国中央人民政府)에서는 선박으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방지 및 관리조례(防治船舶污染海洋环境管理条例)’중화인민공화국 대기오염방지법(中华人民共和国大气污染防治法)’ 등을 발표하며 선박 기자재로 인한 환경오염을 감소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하고 있음. 중국 교통운수부(中国交通运输部)에서는 내항 운송용 선박 관리 강화에 관한 공고(关于加强国()外进口船舶和中国籍国际航行船舶从事国内水路运输管理的公告)’를 발표하며,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국제선박오염방지협약(MARPOL 73/78) TierⅡ 조건을 만족하는 선박으로만 해상운송을 제한한다고 발표함. 또한 2020년부터 황산화물(SOx) 배출량을 기존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가 시행됨.

    - 선박용 엔진으로 많이 사용되는 디젤엔진은 질소산화물(NOx)SOx 등의 유해물질을 배출하기에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으며, 중국 내외의 규제로 인해 친환경적 엔진의 필요성이 대두됨. CSSC(中国船舶工业集团) 산하의 CSE(中国船柴)에서는 2017년 중국 최초로 Tier III NOx + 저압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시스템을 만족시키는 선박용 저속 디젤엔진을 납품하는 등 친환경 엔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국 기업의 움직임을 찾아볼 수 있음.

 

□ 수입 동향


  ㅇ 선박용 엔진 수입동향

    - 2019년 중국의 선박용 엔진 수입액은 약 69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1%가량 증가함. 그러나 2009년의 수입액이 24억 달러였음을 감안하면 세계적인 조선 경기 둔화와 중국 엔진 업체의 성장으로 전반적인 수입 규모가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중국은 한국의 선박용 엔진의 주요 수입국임. 중국의 對韓 수입 규모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수입액의 절반 가량을 한국으로부터 수입함.

    - 일본은 매년 1억 이상을 중국에 수출하며 5년 연속 2위 수입국의 자리를 지킴. 미국은 201513000만 이상을 수출하며, 전체 수입 규모 3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2019년에는 2400만으로 규모가 줄어듦.

 

최근 5년간 선박용 엔진 수입 규모(HS CODE 8408.10.00 기준)

(단위: 천 달러)

 

자료: 한국무역협회

 

  ㅇ 선박용 엔진 부품 수입동향

    - 2019년 중국의 선박용 엔진 부품 수입 규모는 약 31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6% 증가함.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1위 수입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음. 2017년과 2018년에는 큰 격차로 가장 많은 수입 규모를 기록했으나 2019년 일본과 독일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증가하며 간격이 좁혀짐.

 

최근 5년간 선박용 엔진 부품 수입 규모(HS CODE 8409.99.10 기준)

(단위: 천 달러)

 

자료: 한국무역협회

 

□ 관세율


   

 자료: 중국해관


□ 중국 주요 경쟁 기업

 

  ㅇ 선박용 엔진 주요 기업

    - 중국 선박용 엔진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는 CSSC(船舶工)와 웨이차이동력()이 있음. CSSC201911월 같은 국영 업체인 CSIC(船舶重工集)를 합병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 조선 업체로 재탄생함.

    - CSSC 산하의 HHM(沪东重机)DMD(船用柴油机)는 중국 선박용 저속 디젤엔진 시장을 80%가량 점유하고 있으며, HHM은 중국 최대의 선박용 저속 디젤엔진 생산업체임. 선박용 중속 디젤엔진 시장의 경우 웨이차이중기(潍柴重机)와 중촨동력(中船动力), HHM70%가량을 점유하고 있음. 선박용 고속 디젤 엔진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웨이차이중기, SXD(西柴油机重工), HND(河南柴油机重工)가 있으며 이 중 웨이차이중기의 점유율이 20% 이상으로 가장 높음.

    - 중국 업체는 세계적인 엔진기업과 협력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 MAN, Warstila, MTU 등 세계적 엔진기업과의 라이센싱을 통해 엔진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으며, CMD(中船三井)의 경우 중국 CSSC와 일본 미쓰이조선의 합자를 통해 설립되어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있음. CSE(国船柴 관할 하의 QMD(青岛海西船舶柴油机)는 중국 CSIC, 핀란드 Wartsila, 일본 미쯔비시중공업 등의 합작으로 탄생함.
 

자료: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및 각 사 홈페이지

 

  ㅇ 선박용 엔진 부품 주요 기업

    - 이하 5개사는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내 주요 업체로, 각 사 홈페이지에서 추가적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음.


 

자료: 후이총왕(聪网), 순치왕(), 알리바바(阿里巴巴), 각 사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주요 키워드는 친환경’, ‘기술력

    - 중국의 이 산업은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했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세계적 기업과의 합자 또는 라이센싱을 통해 엔진을 생산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함.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선박용 엔진시장은 우리나라의 점유율이 높은 편이나 최근 세계적인 엔진기업과 합자한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음. 또한 중국 기업의 성장에 세계적 조선 경기 둔화가 겹치면서 중국의 선박용 엔진 수입규모는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추세임.

    - IMO2020 규제를 비롯한 전 세계적 흐름에 더해 중국 정부에서도 관련 정책을 정비하는 등 중국 내외에서 선박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감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에 친환경적 엔진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우리 기업은 관련 기술력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되 기술 노하우가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함.

    - 중국 Q사 관련자는 향후 중국의 선박용 엔진 시장은 친환경화, 스마트화가 쟁점으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에 반드시 관련 기술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으며, 스마트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는 등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현재 중국 시장의 고성능 엔진은 대부분 해외 브랜드의 엔진을 라이센싱해 생산한 것이기에, 향후 중국이 자체적으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중국 선박용 엔진 산업을 전망함.

    - 중국 C사 관련자는 현재 중국의 선박용 엔진 업계는 다양한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유명한 브랜드가 안정적인 타깃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신규 진입자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 육성 및 브랜드 유지의 경쟁 압박이 큰 편이며, 기존 형성된 브랜드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함.

 


자료: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한국무역협회, Research In China, 바이두(百度), 후이총왕(聪网), 순치왕(), 알리바바(阿里巴巴), 소후(搜狐), 산업연구원, Oil & Gas 360, Businesswire, 각 사 홈페이지, 중국 국무원(国国务院), 중국해관, 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 KOTRA 샤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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